내가 사용할 건 아니고...
일본친구가 등산을 참 좋아하는데 가끔 1박으로 산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텐트 안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구입해봤다.
카고 컨테이너라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데
예전에 LED 라이트에 관심이 좀 많아서 이것저것 구입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아마 국산브랜드이지 않을까 싶다.
밀리터리 컨셉으로 나와서 그런지 컬러는 카키, 베이지 그리고 블랙이 있는데 베이지 컬러가 어울린 것 같아서
베이지 컬러로 구입~
박스를 열면 간단한 메뉴얼도 들어 있는데
일본어 메뉴얼도 있어서 다행~
헥사곤 쉐이드랑 스탠드 악세사리도 있는데 구지 이것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기본사양으로만 구입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기본적으로 하드케이스에 담겨져 있고
C to USB 충전케이블, 본체 그리고 카라비너까지 들어 있어서
추가로 악세사리를 구매하지 않아도 이 정도로만으로 충분히 사용가능
욕심이 생기면 악세사리까지 추가 구매하면 좋을 것 같고
본체 베이지 컬러는 이렇다.
카라비너는 동일 컬러라기보다는 탄 컬러에 가까운데 생각보다 견고하고 좋음
받기 전에는 꽤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컴팩트하다.
아이폰15 프로랑 비교해봐도 꽤 작은 편
뭔가 단단하게 생긴 디자인이라서 밀리터리용으로도 사용가능한 제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
높이는 114mm에 지름 50mm, 무게는 119g 정도라서 행여나 가방에 걸고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
뒷면도 크게 다른 점은 없는데
상단에 충전용 C타입 포트가 있는게 다름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4개의 LED 인디케이터는 충전 상태를 표시해주고
상단에 다이얼버튼 주변에 있는 LED들은 광량조절 표시를 해주는건데
돌릴 수도 있고 누를 수 있는 듀얼타입의 다이얼
처음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상단의 LED가 켜짐
두번 누르면 하단의 LED만 켜지고
세번 누르면 듀얼로 동시에 켜지고
모드가 변경될 때마다 밝기는 최대로 바뀐다.
음... 메모리 기능은 없는 것 같네...
하단에는 1/4 나사홀이 있어서 꼭 전용 스탠드가 아니더라도
미니 삼각대나 일반적인 삼각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전원을 켜면서 첫번째 모드로 LED가 켜지는데 이게 가장 적은 밝기
이게 최대 밝기 되시겠다~
작은 덩치에 비해서 생각보다 성능이 좋은 것 같은데
최대밝기는 300루멘이고 색온도는 3300K라고 스펙이 되어 있는데
너무 화이트인 것보다는 아웃도어용으로는 이 정도 색이 적당한 것 같다.
두번째 모드인 하단 LED만 켜졌을 때 최소 밝기는 이렇다.
최대밝기는 이렇고
세번째 듀얼모드 최소 밝기는 이렇다.
음... 단일 모드보다 꽤 밝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극적으로 바뀌는 것 같지 않은데
광량을 다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면 크게 아쉽지는 않은 부분
최대밝기는 이렇고~
딱히 모드별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은 걸 보면 모드와 상관없이
최대밝기로는 7시간
최소 밝기로는 15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터리는 LG 리튬배터리를 사용했고 아마도 18650 리튬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았나 싶음
내장형이라 따로 분리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풀충전 시간은 2시간 반이 걸린다고 함
IP64 방진방수가 가능하다고 하니 완전 하드레인 정도에서도 잘 버텨주는 정도가 아닐까 싶네
캠핑용으로 나온 제품이지만
야간 산행을 할 때에도 최대 밝기를 사용해도 충분한 정도니 겸사겸사 좋을 것 같다.
내꺼도 하나 사야 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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