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아말릭 1st 컬렉션 오 드 퍼퓸 디스커버리 키트 (Maison De Amalric 1st Collection Eau De Perfume Discovery Kit) - 감사합니다~ -

얼마 전에 선물용으로 캔들을 샀었다.

 

흔한 캔들이 아니라 그냥 딱 보고 눈에 확 들어오는 묵직함과 고급스러운 블랙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향기 또한 내가 상당히 좋아하고 선물용으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향이라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물론 가방에 넣어서 가는 바람에 가방이 아주 묵직했지만 고생해서 가지고 간 보람이 있는 정도였다.

 

아무튼 캔들을 구매했을 때 향수 8mL 샘플을 같이 보내줬었는데

 

이게 구입했던 캔들이 콘스탄틴'이라는 퍼퓸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둘 다 만족감이 높았다.

 

향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5종의 퍼퓸이 들어 있는 디스커버리 키트를 하나 구입해보고

 

마음에 드는 향을 결정해서 나중에 75ml 향수도 구입할 겸 오프라인 부티크에서 구입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브랜드 측에서 포스팅을 보고 디스커버리 키트를 보내준다고 해서 포스팅을 하게 됨

  

 

 

박스는 캔들박스처럼 볼륨감 있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블랙 케이스에 메탈릭 레드 컬러도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해놓음

 

캔들뿐만 아니라 퍼퓸 75ml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디스커버리 키트까지 

 

확실히 눈에 들어오게 그리고 고급스럽게 잘 디자인하는 것 같다.

 

캔들도 내가 구입하게 된 게 캔들과 케이스 디자인이 한몫을 했었으니까

 

 

 

 

 

 

 

 

 

정면에서 보면 이렇고

 

 

 

 

 

 

 

 

 

 

뒷면에는 제품 설명이 표기되어 있음

 

 

 

 

 

 

 

 

 

 

각 퍼퓸의 향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성분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음... 향에 대한 설명은 없는 건가 싶었는데

 

 

 

 

 

 

 

 

 

슬라이드식 케이스를 열어보니 뭔가 있음~ㅋㅋ

 

 

 

 

 

 

 

 

 

왼쪽부터 타히티, 콘스탄틴, 중앙에 컬리넌, 로얄 오키드 그리고 매그놀리아 퍼퓸이 들어 있고

 

각각 용량은 8ml다.

 

 

 

 

 

 

 

 

 

각각 향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는 직설적인 향의 설명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라서

 

각 향이 어떤 느낌인지라기 보다는 향수를 사용했을 때의 분위기가 어떻게 연출될지를 이메이징해주는 느낌이었음

 

 

 

 

 

 

 

 

 

블랙 컬러에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고 스틸재질이다.

 

펌핑만으로 충전과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하단에 보니 충전하는 홀이 있긴 하더라.

 

다만 막연한 설명보다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상세한 내용이 추가되면 좋겠음

 

 

 

 

 

 

 

 

 

먼저 타히티 오 드 퍼퓸 되시겠다~

 

메종 드 아말릭의 두 번째 시그니처 향이라고 하는데

 

코코넛과 진저의 달짝지근함 그리고 베르가못과 재스민이 주는 묘한 상쾌함과 은은함이

 

마치 꿈속에 존재하는 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향이라고 한다.

 

→ 타히티는 상당히 싱그러운 감귤향에 향을 섞지 않은 크림 내지는 양초 특유의 향으로 시작해서

 

아~주 은은하게 뒤에서 퍼지는 재스민향이 느껴지는데

 

시트러스 계열의 상, 중, 하를 꽉꽉 채우는 첫 향으로 시작해서 뒤에서 퍼지는 재스민향이

 

메종 드 아말릭에서 설명한 것처럼 상상에 존재하는 꽃들과 과일로 가득한 곳에서의 내음이 나는 느낌인데

 

여름철에 사용하거나 뭔가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을 때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콘스탄틴 오 드 퍼퓸 

 

메종 드 아말릭의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향

 

은은한 토바코, 달콤한 꿀과 세련된 바닐라의 깊은 풍미가 어우려저

 

세련되고 독보적인 섹시한 분위기가 일탈을 꿈 꾸는 범과 어울리는 향이라고 함

 

→ 이건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퍼퓸인데

 

첫 향은 상당히 부드러운 달콤한 크림향으로 시작해서 개인적으론 타바코 향이라기 보다는

 

뭔가 고풍스러운 책들이 즐비한 곳에 오래된 책들의 기분좋은 종이향의 베이스에

 

은은한 계피의 향이 임팩트를 주는 느낌이었다.

 

중간에 종이향과 은은한 계피향이 잔잔하던 향에 임팩트를 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더라.

 

뭔가 자꾸 향기를 맡고 싶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12월의 홀리데이 시즌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인 것 같았음

 

캔들 고요를 구입하게 된 이유도 이 콘스탄틴의 향의 영향이 가장 컷었고

 

 

 

 

 

 

 

 

 

 

컬리넌 오 드 퍼퓸

 

메종 드 아말릭의 시그니처 향

 

넛맥과 네롤리의 환상적인 조화가 이뤄진 향으로 오묘하고 묵직하지만 깨끗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웅장한 여운을 주는 중성적인 향이라고 함

 

→ 컬리넌은 메종 드 아말릭의 설명처럼 확실히 묵직하긴 하다.

 

뭔가 새벽이 이슬을 먹은 정성스레 만든 숯의 향에 굉장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풀내음이 가득한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뭔가 위스키의 향이 뒤에 남는 듯한 느낌을 주는게

 

아주 차디찬 겨울이나 낙엽이 떨어지면서 코끝이 살짝 시큰해지는 시기에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더라.

 

 

 

 

 

 

 

 

 

로얄 오키드 오 드 퍼퓸

 

우디와 통카 빈의 퇴폐적인 향취에 은은하지만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인센스

 

달콤한 꿀과 세련된 레더의 향이 조화롭게 어루러져

 

중성적이고 쌉싸름한 향이 가미된 신비로운 향이라고 함

 

→ 로얄오키드는 확실히 가죽의 향이 많이 지배하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얄 오키드의 향을 중심으로 잡아주면서 첫 시작은 상큼하고 묵직하지 않은 꿀의 향이 나면서

 

뒤에서는 일반적인 풀내음이라기 보다는 뭔가 향긋한 꽃향기기 맴도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런 숲에서 가죽으로 제품을 만드는 장인의 오두막을 갔다온 듯 한 느낌을 주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뭔가 비내린 숲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그런지 비오는 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

 

따뜻하면서도 놀랍도록 싱그러운 향

 

레몬과 시트러스의 상큼함 속에 독특하게 어우러지는 베르가못과 엠버향이 맴돌며

 

우아한 꽃들이 실랑이는 향긋함이 차분하게 느껴지는 어둠과 밝음이 공존하는 향이라고 한다.

 

→ 매그놀리아 향은 첫 인상을 강하게 주지 않는 절제된 레몬과 시트러스 향이 뒤섞인 느낌이었고

 

뒤에 이름모를 향긋한 꽃향이 슬쩍 얼굴을 드미는 느낌인데

 

전체적으로 레몬이랑 시트러스 향이 전체를 지배하는 느낌이었음

 

타히티나 로얄 오키드에 비해서 상큼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기보다는 은은하게 지속되는 느낌에

 

끝에 아주 은은하게 올리오는 꽃향이 은근히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 느낌이었음

 

5가지를 전부 시향해보면서 느낀 건 공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향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5가지 전부가 뒤에서 굉장히 은은하면서도 뭔가 향수를 더 뿌리고 싶은 여운을 남기는 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

 

콘스탄틴을 사용하면서 3번 정도 펌핑으로 반나절 정도는 충분히 유지해주는 느낌이었고

 

마지막의 여운으로 각각의 특유의 향을 빨리 채워주고 싶은 느낌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음

 

콘스탄틴 향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이거 향수 하나 사려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진다~

 

 

 

 

 

 

 

 

 

반대편에는 인디케이터로 사용할 수있게 외부 철재 케이스를 컷팅해놔서

 

어느 정도 사용했을 때 충전해서 쓸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듬

 

 

 

 

 

 

 

 

 

 

살다살다 향수에 전문성이라고는 쥐뿔도 없는데

 

나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향을 설명하느라 머리에 쥐나는 줄~ㅋㅋ

 

 

 

 

 

 

 

 

 

 

어쨌든 개인적으론 콘스탄틴을 처음으로 접하고 상당히 인상적인 향이라고 생각했는데

 

타히티, 컬리넌, 로얄 오키드 그리고 매그놀리아 퍼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인 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거 나중에 75ml 제품 구입할 때 고민 좀 될 것 같다~ㅋㅋ

 

현재 청담동과 양평 부티크는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한다.

 

조만간 새로운 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인스타를 통해서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음

 

특히 향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가보는 거 추천~

 

나도 갈껀데 뭐~ㅋㅋ

 

 

 

 

 

 

 

 

 

MAISON DE AMALRIC | 메종 드 아말릭 오 드 퍼퓸 온라인 부티크

메종 드 아말릭 홈페이지는 여기 참고~

 

 

 

 

 

 

 

 

 

 

Threads의 𝐌𝐀𝐈𝐒𝐎𝐍 𝐃𝐄 𝐀𝐌𝐀𝐋𝐑𝐈𝐂(@maison_de_amalric_official)님

인스타그램은 여기 참고하면 되시겠다~

 

이번 포스팅은 메종 드 아말릭 브랜드로부터
디스커버리 키트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