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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남영역 근처 차분한 분위기가 좋은 눅(NOOK) - 막걸리도 좋고 와인도 괜찮을 것 같다~ -

by 분홍거미 2023. 12. 24.

야스노야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을 뒤로 하고 남영역으로 다시 내려왔다.

 

막걸리 샘플러가 있는게 호기심이 생겨서 용산역 쪽으로 걸어감

 

 

 

한산한 골목길에 위치한 눅이라고 하는 곳

 

분위기는 꽤 모던한 느낌인데 전통주를 판다는게 상당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서 와보고 싶었음

 

 

 

 

 

 

 

 

 

조명으로 가게 이름을 이렇게 반영시키는 느낌도 아주 좋다.

 

 

 

 

 

 

 

 

 

 

 

 

 

 

 

 

 

 

내부분위기는 이렇다.

 

메뉴구성도 막걸리에 맞춰서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것 같은 느낌의 메뉴구성도 좋고

 

와인과 어울리는 먹거리도 있고 좀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조명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시끌벅적한 느낌도 없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분위기~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되어 있고~

 

워낙에 많이 먹고 와서 여기서는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왔는데

 

메뉴들이 확실히 군침이 돌긴 했는데 무리하면 탈 날 것 같아서

 

막걸리 샘플러랑 살라미라는 메뉴를 주문~

 

 

 

 

 

 

 

 

 

주문한 건 생각보다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막걸리 샘플러랑 살라미 그리고 오토오시처럼 해초가 올려진 두부가 나왔는데

 

해초때문에 상당히 맛있더라.

 

 

 

 

 

 

 

 

살라미 구성은

 

살라미, 그린 올리, 건자두 푸른 그리고 치즈가 있었고 마늘칩이 듬뿍 올려져 있었음

 

가격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막걸리 샘플러는 총 5종류가 나오는데

 

오른쪽부터 쌀, 석류, 유자, 누룽지 그리도 더덕 맛으로 나오는데

 

종류별로 재료의 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고 은은한 맛이 도는게 오히려 막걸리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샘플러 마셔보고 제일 괜찮은 걸로 한병 마셔볼까 했는데 배불러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ㅋㅋ

 

 

 

 

 

 

 

 

 

해초올린 두부는 처음 아니면 꽤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맛있었음

 

 

 

 

 

 

 

 

 

살라미는 전에 먹어봤던 살라미와는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고 불향 입힌게 좋았고

 

치즈도 제법 많이 있어서 푸른과 같이 올려서 먹으니 막걸리 안주로도 잘 어울리더라.

 

위장에 여유가 없어서 그랬지 적당히 먹고 왔으면 여기서도 꽤 먹었을 것 같다~ㅋㅋ

 

나중에 야스노야 지로에 갈 때 여기랑 같이 다시 와봐야겠음~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이라서 뭔가 왁자지껄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서 연인끼리나 친구들끼리와도 좋지 않을까 싶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다만

 

근처에 맛집들이 꽤 있어서 2차로 가기도 좋고

 

여기서 적당히 즐기고 좀 걷기도 하면 더 좋지않을까 싶네~

 

 

 

 

 

 

 

 

 

매주 일요일 휴무이고 

 

그 외의 날은 오후 6시 ~ 익일 새벽 1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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