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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이태원 야키토리 이자카야 문타로 이태원점 - 여행향수 달래기 괜찮은 것 같다~ -

by 분홍거미 2024. 1. 21.

스모크타운에서 적당히 먹고 마시고

 

한강진역으로 가는 길에 괜찮은 곳이 없나 미리 좀 찾아봤는데

 

괜찮은 야키토리 가게가 있어서 가봄~

 

여전히 돌아갈 때까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좀이 좀 눅눅해지는 느낌이 별로였는데

 

가려고 미리 봐둔 곳이긴 하지만 딱 좋은 상황이었음

 

 

 

스모크타운에서 느긋하게 걸으면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슬슬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으면 그냥 가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제법 있었는데 들어오고 나니까 금방 만석되더라.

 

 

 

 

 

 

 

 

 

여기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는게 도쿄여행할 때 신주쿠에 있는 보루가 느낌도 나기도 하고

 

메뉴구성들도 마치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이미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와서 주문은 꼬치 10종세트에 우설이랑 스지를 추가했고

 

술은 그냥 하이볼 샷추가해서 주문~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는데 확실히 야키토리류의 메뉴들이 메인이긴 하다만 

 

회, 단품 메뉴들도 좋고 심지어 젓갈이랑 낫토도 있더라.

 

같이 간 동생녀석도 꽤 마음에 들어 했는데

 

나중에는 여길 처음으로 와서 좀 다양하게 먹어봐야겠음~

 

 

 

 

 

 

 

 

 

사장님이셨던 것 같은데 주문이 들어오면 진짜 끊임없이 숯불에서 구우시더라.

 

꼬치 모듬세트로 주문하면 그냥 맡기면 되고 

 

꼼꼼하게 주문하고 싶다면 단품으로 하나씩 지정해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중에 나오는 걸 보니 구지 하나씩 따로따로 주문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맛있었음

 

좀 아쉬울 때 추가 주문할 때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참 하이볼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다.

 

진작에 마셔보기는 했는데 요즘 확실히 하이볼이 대세이다보니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이볼 위주로 마시게 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단맛이 적은 걸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직감상 10개가 놓여져 있는 걸 보니 우리꺼 같았음~ㅋㅋ

 

 

 

 

 

 

 

 

 

첫 접시에는 밑에 양배추 깔고

 

메뉴구성을 따로 얘기해주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왼쪽 부터 돼지삼겹, 메추리삼겹, 항정살(같았음) 버섯 그리고 스지였던 것 같고

 

 

 

 

 

 

 

 

 

다음 접시에 담아서 나온 건 우설, 호박베이컨 다리살파, 명란가슴살, 토마토삼겹 그리고 날개 구성으로 나온 것 같다.

 

메뉴 설명을 안해주는게 좀 아쉽긴 하다만

 

뭐, 맛없는 거 골라내는 것도 아니고 정 궁금하면 단품으로 시키면 되니까 아쉬운 건 없음

 

먹으면서 시샤모 굽는 것도 보이는 걸 보고 뭔가 범상치 않는 곳이다 싶어서

 

포스팅하면서 메뉴 좀 다시 찾아봤는데 오쿠라 들어간 꼬치도 있고 안키모까지 있는 걸보면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은은하게 풍기는 포스가 있는 곳인 것 같다.

 

여기는 조만간 다시 와서 꼬치도 꼬치지만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봐야겠다.

 

작년 12월에 도쿄여행할 때 오카야마역 근처에 있는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쿠에'라는 식당에서

 

이 정도로 많이 나오는 건가 싶을 정도의 정식에 안키모까지 먹으려고 했다가 못 먹은게 내내 아쉬웠는데

 

여기서 먹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연중무휴에 매일 오후 6시 ~ 익일 새벽 2시 반

 

주말에는 새벽 4시반까지이다~

 

진짜 이자카야 같은 영업시간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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