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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코비4 프로트로 걸 대드 (NIKE KOBE 4 Protro Girl Dad) - 야~ OG 이후로 이게 얼마만이냐 코비~! -

by 분홍거미 2024. 6. 8.

기억을 더듬어 보면 거의 코비 프로토 타입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에어 줌 허라치를 전신으로

 

코비 시리즈들이 줄줄이 발매를 했었고

 

한두개 시리즈랑 엘리트 버젼 외에는 대부분의 코비 시리즈들을 신어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코비 시리즈 이전에는 최소 미드컷 운동화를 주로 신었었다.

 

오래 전에 발목 인대를 2개나 끊어 먹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었다만

 

코비시리즈들이 로우컷으로 나오면서부터 개인적인 로우컷의 인식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만

 

그 이후로는 로우컷이 거의 메인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코비 시리즈들은 단순히 훌륭한 플레이어의 시그네이쳐라는 느낌보다는

 

내 스니커 스토리의 전환점이 된 시리즈들이라서 여전히 갖고 싶은 모델들이었다.

 

근데 코비시리즈들은 단 한번도 드로우에 성공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내 눈으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대면할 수가 있었음~ㅋㅋ

 

 

 

 

 

코비하면 블랙맘바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박스는 블랙컬러~

 

 

 

 

 

 

 

 

 

상단에는 코비 시그네이쳐 로고와 코비 싸인이 들어가 있다.

 

뭐, 이 정도면 박스는 고급스러운 것 같고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다 괜찮은데 발등이 살짝 낮은 느낌이 든다.

 

분명 코비시리즈들 중에 코비7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조금이라도 불편한 느낌이 있던 기억이 전혀 없는데...

 

뭐지??? 레이스를 너무 타이트하게 한 것 같지도 않은데...

 

못 신을 정도는 아니다만 발등이 꽤 높은 사람들이라면 1업은 해야 할 것 같다.

 

근데 코비4의 경우에는 조던1 로우나 덩크로우와 동일사이즈를 비교해봤을 때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다만 살짝 작은 느낌이 들어서 1업을 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라이프 스타일이 아닌 농구 플레이용으로 사용한다면 

 

음... 반업은 해야지 싶다.

 

 

 

 

 

 

 

 

 

 

 

안에 그래픽 속지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고 그냥 일반 속지에 덮여 있음

 

 

 

 

 

 

 

 

 

추가 레이스는 없고 나코탭만 붙어 있다.

 

 

 

 

 

 

 

 

 

 

 

 

 

 

 

 

 

 

 

 

 

 

 

 

 

 

 

 

 

 

 

 

 

 

 

 

 

 

 

코비시리즈들을 엄청 좋아했던 이유는

 

로우컷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탄탄하게 발을 잡아주는 느낌도 좋았고

 

최근에는 프로트로라는 네이밍으로 기존 코비시리즈들을 살짝 업그레이드를 해줬는데

 

퍼포먼스 리트로(Performance Retro)의 약자로 코비 모든 시리즈들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넘버링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코비4의 경우에는 기존 파일론 미드솔과 뒷축에 줌에어를 사용한 건 동일한데

 

미드솔의 파일론 밀도가 좀 달라졌다고 한다.

 

음... 쿠션이 좀 소프트해진건가?

 

그리고 코비가 사망한 이후로는 딸과의 추억을 기리기 위해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이번 코비4 프로트로 걸 대드는 WNBA 후디에 참석했던 때의 비니와 의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마도 누벅재질을 사용한 것 같고

 

그래... 코비를 기리기 위해서 조합하는 컬러는 이해는 하겠는데...

 

사살 코비 OG 시리즈들 중에 다양한 컬러웨이들이 발매를 했었지만

 

일부 컬러를 제외한다면 어느 하나 놓칠만한 컬러들이 없을 정도로 컬러조합들이 상당히 좋았었다.

 

물론 간간히 OG 컬러가 나오긴 했지만 조던1 로우 시리즈들도 줄줄이 나오는 판에

 

시리즈별로 획을 그은 컬러웨이들 다시 좀 내눴으면 좋겠다.

 

코비8 시리즈들은 색놀이를 해도 상당히 좋아해서 여러개를 구입해서 신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나온 컬러들을 보면 좋아하는 코비8이었지만 고개를 좀 갸우뚱하게 만드는 건 사실

 

 

 

 

 

 

 

조던1 시리즈 이후로 로우컷이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 생각하게 만든게 코비 시리즈 아닌가 싶은데

 

뭔가 두툼해 보이면서도 날렵한 느낌을 주는게 좋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번 코비4 프로트로 걸 대드 어퍼는 거의 대부분이 누벅재질이다.

 

 

 

 

 

 

 

 

 

그래도 코비 시리즈들은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드는게

 

가죽 단면부분도 마치 라운딩을 해서 마감처리를 해서 단면마저도 일체감을 주는게 상당히 마음에 든다.

 

 

 

 

 

 

 

 

 

어퍼 레이어링을 안쪽으로 마감을 해서 스티칭을 한 건지는 모르겠다만

 

레이스 홀 부분 외에는 스티치 라인이 전혀보이지 않아서 더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클리어 솔을 사용했다는게 참 좋음~

 

 

 

 

 

 

 

 

 

 

 

 

 

 

 

 

 

 

 

거의 좌우 대칭형이긴한데

 

토박스 디자인이 바깥쪽에서 안으로 휘감으면서 들어가는 디자인이라서 앞부분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거의 대칭형 느낌을 준다.

 

 

 

 

 

 

 

 

 

그리고 힐컵 보강 파츠를 크롬도금을 해서 눈에 확 들어오는 것도 꽤 느낌 좋은데

 

좀 부담스럽긴 하다~ㅋ

 

근데 재밌는 건 어퍼 컬러가 마치 케이프 요크 그린 컬러 내지는 셀토스 미드나잇 그린 컬러라고 해야 하나?

 

코비 비니 컬러가 그랬던 것도 있지만 최근 유행하는 자동차 그린 컬러와도 매치가 되는 느낌이 드는게 재밌다.

 

도대체 코비는 컬러감을 몇 수 앞까지 본 거냐~

 

 

 

 

 

 

 

 

 

코비 시리즈 하면 또 카본 플레이트를 빼놓을 수가 없지

 

폼포짓이랑 조던11 이후로 카본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줄곧 카본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코비 시리즈들은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에 하나였지~

 

 

 

 

 

 

 

 

 

지금 생각해보니 OG를 신었던 것과 느낌이 좀 다른 이유는

 

아마도 어퍼 재질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OG는 어퍼를 최대한 가볍게 그리도 탄탄한 기능을 넣어서 만들었었는데

 

누벅 재질을 사용하면서 다소 두께감이 생겨서 좀 다른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스우시도 프린팅 타입이 아닌 가죽 재질을 사용한 걸 보면

 

확실히 OG의 재현을 위함이라기 보다는 기존 코비 시리즈에 코비의 스토리를 기리기 위해서 사용한 것 같음

 

OG를 의식했다면 최대한 가벼운 재질을 사용했을테니까

 

 

 

 

 

 

 

 

 

힐컵의 크롬도금을 한 지지대 때문에 확실히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다.

 

 

 

 

 

 

 

 

 

코비시리즈답게 스우시나 나이키 로고는 없고

 

코비의 백넘버를 음각으로 새겨넣었고

 

 

 

 

 

 

 

 

 

오른쪽 힐컵 지지대 바깥 부분에는 코비 싸인이 새겨져 있는데

 

어퍼 컬러를 고려해서 만들고 그 위에 크롬도금을 한 것 같네

 

이건 나름 신경 쓴 디테일

 

 

 

 

 

 

 

 

 

 

 

 

 

 

 

 

 

 

 

 

 

 

 

 

 

 

 

 

 

 

 

 

 

 

 

 

 

 

 

코비 시리즈들은 코비 체형처럼 대부분 측면라인이 샤프하게 뻣어 나가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어느 하나 두툼하게 보이는 시리즈는 없는 것 같음

 

 

 

 

 

 

 

 

 

가격도 그렇고 조던1 시리즈처럼 추가 레이스를 넣어주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

 

워낙에 어퍼와 컬러조합을 잘 해서 발매를 해왔기 때문에 구지 추가 레이스를 넣을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혀는 마치 SB 덩크 혀를 보는 것처럼 상당히 두툼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메쉬소재로 되어 있고 안에서 보면 빛이 들어올 정도라서 통풍 면에서는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상단에는 코비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안쪽에는 걸 대드라고 새겨져 있음

 

 

 

 

 

 

 

 

 

코비 시리즈들도 은근히 이중구조 내피를 많이 사용했는데

 

코비4도 단순히 밴드 타입으로 혀를 고정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꽤 넓은 면적을 감싸고 있어서

 

피팅감을 높여주는 측면에서는 꽤 좋은 것 같음

 

 

 

 

 

 

 

 

 

뒷축은 입체적인 쿠션은 아니지만 잘 잡아주는 편이고

 

 

 

 

 

 

 

 

 

깔창은 특별한 건 없고

 

당시 코비가 입었던 상의 컬러를 사용

 

 

 

 

 

 

 

 

 

뒷축에는 코비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음

 

 

 

 

 

 

 

 

 

클리어 솔로 해준 건 좋은데

 

어퍼 패턴을 감안하면 다소 얌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음

 

 

 

 

 

 

 

 

 

 

 

 

 

 

 

 

 

 

 

 

 

 

 

 

 

 

 

 

 

 

 

 

 

 

 

 

 

 

 

 

 

 

 

 

 

 

 

 

 

 

 

 

 

 

 

 

 

 

 

정말 너무 오랜만에 접하게 된 코비 시리즈라서 사진찍으면서도 너무 재밌게 찍었다.

 

한 시대 코비라는 플레이어의 히스토리를 만들어준 모델들을 다시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농구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왜 코비 시리즈들을 좋아하는지는 직접 신어보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로우컷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시리즈임에는 틀림없다.

 

개인적으로는 코비8 시리즈들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이스터 에그 컬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발매를 해줬으면 좋겠음

 

아디다스에서도 코비2(명칭은 아마도 크레이지2가 되겠지)를 내년 초에 올스타 컬러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나이키에서도 강하게 인상을 남겼던 코비 시리즈 컬러웨이를 다시 좀 내줬으면 좋겠음

 

 

 

 

 

 

 

 

 

 

 

 

 

 

 

 

 

 

 

 

 

 

 

 

 

 

 

 

 

 

 

 

 

 

 

 

 

 

 

의외로 UV라이트이 빛반응하는 부분은 많지 않더라.

 

아웃솔이 야광으로 보이고 미드솔 뒷부분이 자주색으로 보이는 것 외에

 

 

 

 

 

 

 

 

 

깔창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

 

 

 

 

 

 

 

 

 

 

 

 

 

 

 

 

 

 

 

확실히 코비 시리즈들은 호불호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저 발매 수량이 극소량인게 문제지~ㅋ

 

 

 

 

 

 

 

 

 

이번 드로우는 SNKRS가 아니라 최근 새로 리뉴얼한 나이키 강남에서 당첨되어서

 

간만에 강남 좀 다녀옴~ㅋㅋ

 

나이키 강남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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