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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4년 도쿄여행 다섯째날 (3) 도쿄역 키테 &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 삼각형 안에 대형트리 & 12월의 따스한 일루미네이션~ -

by 분홍거미 2025. 1. 3.

든든하게 저녁 잘 먹고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왔다~

 

 

 

확실히 일본은 우리보다 해가 빨리 떨어지는 편이다.

 

보통 이맘때는 오후 4시 반 정도면 어둑어둑해지는 느낌인데

 

이미 6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니 그냥 한밤 중인 느낌

 

그래도 공사를 하고 나서는 깔끔해져서 그런지 상당히 예쁨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여기도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처럼 해놓은 것 같던데...

 

도쿄역 일번가의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2층까지의 연장선이 된 곳이 아닌가 싶음

 

 

 

 

 

 

 

도쿄역 일번가

인기 캐릭터 숍이 모여 있는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와 도쿄를 대표하는 유명 라멘 가게가 집결되어 있는 ‘도쿄 라멘 스트리트’,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과자 메이커의 안테나숍이 모여 있

www.tokyoeki-1bangai.co.jp

도쿄역 일번가(東京駅一番街)도 의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한번쯤 시간 내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쿄역에 오면 무의식적으로 찍게 되는 천장도 한번 찍어주고

 

 

 

 

 

 

 

 

 

새롭게 정비되면서 도쿄역 광장은 여러모로 명소가 되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고 여기 근처에서 결혼사진도 꽤 많이 찍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결혼사진찍는 팀이 두팀이나 있었음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키테 가는 방향이 입구가 있는데

 

 

 

 

 

 

 

 

 

5성급 호텔답게 슬쩍 봐도 멋져 보이기는 하더라.

 

1박 요금이 꽤 살벌한 편인데 리뷰사진들을 보면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았음

 

 

 

 

 

 

 

 

 

도쿄역 바로 옆에 키테(KITTE)가 있는데 복합상가로 보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은 브랜드들도 많이 있고 의외로 인기가 많은 회전초밥집도 있고

 

작년인가는 이자카야에 갔었던 것 같은데 맛은 괜찮은데 그냥저냥

 

그 전에는 지하에 다텐규탄 본점(伊達の牛たん本店)에서 두툼한 규탄정식을 먹었었는데 꽤 맛있었음

 

이번에는 밥을 먹고 와서 딱히 뭔가를 먹진 않았지만~ㅋ

 

 

 

 

 

 

 

 

 

도쿄 12월 일루미네이션 명소 중에 하나는 단연 키테다.

 

매년 삼각형 공간에 대형 트리를 다양하게 선보여서 여기는 올 때마다 설레임~

 

이번에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되니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어김없이 준비되어 있고

 

 

 

 

 

 

 

 

 

 

뭔가 디즈니 작품이 떠오르는 분위기~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은은하게 조명이 켜진다.

 

 

 

 

 

 

 

 

 

키테만의 삼각혁 내부구조 때문에 독특한 구조물과 조화를 이뤄서

 

대형 트리랑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매년 잘 만드는 것 같더라.

 

이렇게 사람이 몰리다보니 키테 내부 상점들에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고

 

 

 

 

 

 

 

 

 

게다가 각 층에서 보는 느낌이 다 다르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각 층마다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면서 주면 상점도 둘러보게 되는 것 같은데

 

간간히 괜찮은 아이템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음

 

 

 

 

 

 

 

 

 

 

 

 

 

 

 

 

 

 

 

 

 

 

 

 

 

 

 

 

 

정해진 시간마다 음악에 맞춰서 이렇게 형형색색 컬러가 바뀌는 이벤트를 하는데

 

하필이면 맨 윗층까지 다 올라갔을 때 시작해서 부랴부랴 내려옴~ㅋ

 

 

 

 

 

 

 

 

 

 

 

 

 

 

 

 

 

 

 

 

 

 

 

 

 

 

 

 

 

 

 

 

 

 

 

 

 

 

영상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키테 트리는 영상으로 보나 사진으로 보나 예쁜 건 매한가지~

 

 

 

 

 

 

 

 

 

그래서 결국 다시 올라감~ㅋㅋ

 

 

 

 

 

 

 

 

 

땅값이 얼마인 동네인데 이렇게 빈공간으로 내두는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여길 손님으로 오는 입장에서는 전층의 매장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좋긴하다.

 

 

 

 

 

 

 

 

 

여기 5층에 있는 회전초밥집이 정말 유명한데 이 날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게 이 정도

 

회전초밥 네무로하나마루(回転寿司 根室花まる)라는 곳인데 다른 대부분의 지점들도 평이 괜찮은 것 같다.

 

나중에 여기도 한번 가봐야 하나?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을 서는 건지...

 

 

 

 

 

 

 

 

 

작년에는 전망대를 오픈하지 않아서 아쉬웠기 때문에 꼭 와보고 싶었음

 

 

 

 

 

 

 

 

 

 

 

 

 

 

 

 

 

 

 

뭐, 엄청 풍경이 화려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도쿄역 앞 광장이 정비가 다 끝나면서 나름 야경사진찍기도 좋고 타임랩스 찍기도 꽤 괜찮다.

 

난간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서 삼각대 놓고 찍기도 좋고

 

 

 

 

 

 

 

 

 

여기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있는데

 

사고 싶은 가방이 있어서 둘러봤는데...

 

 

 

 

 

 

 

 

 

정작 컵이 눈에 들어옴~ㅋㅋ

 

컬러가 마치 티타늄에 열을 가해서 만든 컬러같은 느낌인데 한정상품으로 나온 거더라.

 

겨울에, 크리스마스에 참 어울리는 컬러였는데 가끔 등산할 때 친구들이 컵 안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하나 사야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살 걸 그랬나보다

 

 

 

 

 

 

 

 

 

매장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고

 

 

 

 

 

 

 

 

 

심지어 스노우피크 까페도 따로 있더라.

 

이 브랜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여기는 꼭 가봐야 하지 않을까?

 

 

 

 

 

 

 

 

 

예전에 우체국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서 그런지 국장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더라.

 

 

 

 

 

 

 

 

 

안은 꽤 공간이 넓고 의외로 전망도 괜찮은 위치더라.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 길에 본 칼림바

 

예전에 칼림바 사서 연습한다고 이것저것 구입해서 좀 연습하다가 지금은 딱히 하질 않는데

 

기왕 구입한 거 다시 조금씩 연습 좀 해봐야겠음

 

우드재질의 소리가 참 예뻐서 시작한건데~

 

 

 

 

 

 

 

 

 

노부부가 느긋하게 트리 바라보는 모습이 멋져보여서 슬쩍~ㅋ

 

 

 

 

 

 

 

KITTE Marunouchi (for english)

 

marunouchi.jp-kitte.jp

키테에서 하는 이벤트나 각층에 대한 안내 그리고 먹거리까지 잘 안내되어 있어서

 

미리 보고 가면 더 재밌을 것 같음

 

 

 

 

 

 

 

 

 

 

잘 둘러보고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보러 밖으로 나옴

 

이 날 저녁도 생각보다 춥지 않은 날씨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음

 

 

 

 

 

 

 

 

 

음? 여기 애플 스토어는 언제 생겼냐???

 

 

 

 

 

 

 

 

 

본격적으로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보기 시작~!

 

 

 

 

 

 

 

 

 

 

 

 

 

 

 

 

 

 

 

꽤 긴거리를 장식을 해놔서 느긋하게 보기도 좋고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들도 있고 디저트나 까페도 있어서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데이트코스로도 꽤 괜찮은 거리

 

 

 

 

 

 

 

 

 

 

 

 

 

 

 

 

 

 

 

 

 

 

 

 

 

 

 

 

 

중간에 건널목 건널 때 미니가 예뻐 보여서 한장~

 

 

 

 

 

 

 

 

 

아마도 중간쯤부터가 메인 아닌가 싶다.

 

 

 

 

 

 

 

 

 

거리 뿐만 아니라 상점들도 분위기에 맞춰서 장식을 해놔서 그런지 더 밝은 분위기에 화려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빛 자체가 웜톤이라서 포근한 느낌마저 주는게 좋다.

 

 

 

 

 

 

 

 

 

 

 

 

 

 

 

 

 

 

 

 

 

 

 

 

 

 

 

 

 

 

 

 

 

 

 

 

 

 

 

 

 

 

 

 

 

 

 

 

 

한번 더 건널목을 건너면 또 다른 볼거리가 생기는데

 

이 쪽이 아마 볼거리로는 가장 많은 거리 아닐까 싶음

 

 

 

 

 

 

 

 

 

볼거리가 많은 구역이다보니 사람들도 많고 뭔가 특이한게 눈에 들어오더라.

 

 

 

 

 

 

 

 

 

바로 옆 티파니매장에서 전시한 조형물이었는데

 

 

 

 

 

 

 

 

 

설마 진짜 보석을 사용하진 않았겠지? ㅋㅋ

 

티파니 매장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여길 몇 번을 왔는데...

 

괜히 돈들여서 이렇게 어필하는게 아닌가 싶더라.

 

 

 

 

 

 

 

 

 

바로 맞은 편에는 마루노우치 브릭 스퀘어라는 곳이 있는데

 

 

 

 

 

 

 

 

 

올해 이 자리에서 15주년이 되었다고 하더라.

 

여기 안에도 초콜렛 전문점이나 까페가 있어서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가는 곳

 

 

 

 

 

 

 

 

 

장미로 장식해서 사진찍을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예쁘고

 

 

 

 

 

 

 

 

 

안쪽에는 슈퍼마리오 컨셉으로 조촐하게 일루미네이션을 해놓은 것도 있었는데

 

매년 달라지는 것 같았음

 

 

 

 

 

 

 

 

 

다시 나와서 본 티파니 매장~

 

내가 갈 일은 없음~ㅋ

 

 

 

 

 

 

 

 

 

 

 

 

 

 

 

 

 

 

 

매년 이맘때 야시장처럼 해놓은 부스들이 있어서 여기도 사람들이 꽤 많다.

 

 

 

 

 

 

 

 

 

 

 

 

 

 

 

 

 

 

 

아크테릭스 매장도 슬쩍 들어가봤는데

 

딱히 내가 살 만한 건 없었음

 

다행인가? 솔직히 너무 비쌈

 

 

 

 

 

 

 

 

 

간간히 미술관을 간 것처럼 조형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조금 더 마루큐브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도 제법 일루미네이션에 동참하듯이 매년 안에 화려하게 장식을 해놔서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

 

 

 

 

 

 

 

 

 

여기도 이번에는 슈퍼마리오 컨셉이더라.

 

작년에 뭐 있는 거 였나???

 

 

 

 

 

 

 

 

 

 

 

 

 

 

 

 

 

 

 

 

 

 

 

 

 

 

 

 

 

아마 여기도 일정 시간에 맞춰서 음악에 맞춰 조명이 바뀌는 걸로 기억해서 마루노우치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

 

 

 

 

 

 

 

Marucube · 2 Chome-4-1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0005 일본

★★★★☆ · 이벤트홀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니까 참고하시고~

 

 

 

 

 

 

 

 

 

그리고 유난히 사람이 많았던 부스~

 

 

 

 

 

 

 

 

 

개가 마치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장식도 독특했는데

 

 

 

 

 

 

 

 

 

마치 무한루프처럼 보이는 것도 특이했다.

 

 

 

 

 

 

 

 

 

 

 

 

 

 

 

 

 

 

 

 

 

 

 

 

 

 

 

 

 

 

 

 

 

 

 

 

 

 

크리스마스 전이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도 구매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더라.

 

 

 

 

 

 

 

 

 

 

 

 

 

 

 

 

 

 

 

 

 

 

 

 

 

 

 

 

 

오랜만에 호두깍기 인형도 보고

 

 

 

 

 

 

 

 

 

 

 

 

 

 

 

 

 

 

 

그렇게 반대편으로의 끝, 여기서는 시작인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잘 봤음

 

뭔가 강요당하는 느낌도 없고 자연스럽게 거닐면서 매칭이 되는게 있으면 구입하고 이런 분위기가 참 좋더라.

 

 

 

 

 

 

 

 

 

다 봤으니 이제 슬슬 도쿄역으로 복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작은 스케이트장이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실제 얼음은 아닌 것 같고 비슷한 재질의 플라스틱이 아닌가 싶었음

 

올해도 북적거리는 마루노우치였지만 생각해보면 작년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12월 첫째주에 가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마루노우치도 겨울에 도쿄를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에 하나는 틀림없음~

 

꽤 걷다보니 또 배가 고파져서 

 

문득 아키하바라에 봐뒀던 곳이 있어서 아키하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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