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NKRS에서 드로우 혹은 선착 제품들의 수량을 본격적으로 줄이기 시작하면서
간간히 당첨되던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얼마 전 스캇 점프맨 잭 브라이트 캑터스 컬러 드로우가 있었는데 여지없이 탈락...
다행히 아는 동생은 당첨되어서 겸사겸사 만나서 밥도 먹고 점프맨 잭도 받아서 그나마 사진은 찍을 수 있어서 다행~ㅋ

박스는 스캇 특유의 컬러로 된 박스인데... 유난히 크다.
최근 발매한 제품 중에는 아마도 마니에르 콜라보 제품이 꽤 볼륨감이 있는 박스였는데
점프맨 잭 박스는 이 마저도 훌쩍 넘어버리는 사이즈

특이하게 측면에는 점프맨 로고에 티렉스 레터링이 스티커로 붙어 있음

사이즈는 270mm(US9)사이즈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아니라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는 동생도 평소 265mm(US8.5) 사이즈를 주로 신는데 이번에는 반업을 한 제품으로 구입을 한 걸 보면
점프맨 잭이 다소 발볼이 좁은 편이 아닌가 싶긴한데...
음... 리셀가격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적당한 시기에 한번 구입해볼 생각

박스를 열면 점프맨 스티커가 들어 있다.
유튜브에서 해외 언박싱 영상을 보면 더스트백이 같이 들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더스트 백이 빠진 건지 모르겠네...
우리나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경우에는 나이키 택이 추가로 붙어서 뭔가 패키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아님 국가별 나이키 이해관계에 있어서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무언가가 있지 않았나 싶다.
당첨된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지

박스와 동일한 컬러 속지를 걷어내면 이렇게 각각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고

아웃솔에 JACK이라는 레터링은 사용할 수록 사라진다는 문구가 있음

속지를 걷어내면 이렇게 밝은 톤의 점프맨이 들어 있음

국내에서 당첨되었으니 나코택은 기본에
추가레이스 3종이 들어 있고 왼쪽에는 소재 특성상 이염이 있을 수 있다는 문구가 있으니 이건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이번이 네번째 컬러웨이인 걸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인장 컬러 때문에 다소 언밸런스하다는 의견이 꽤 많았고
메인컬러가 세일컬러이다보니 좀 어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나 또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컬러가 미스매치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꽤 괜찮은 조합인 것 같다.

위에서 보면 아무래도 밝은 톤의 느낌이 강한 것도 있고
발볼은 음... 글쎄다 그리 좁아보이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내 사이즈가 아니다보니 정확하게 판단할 순 없지만 아마도 이 정도의 라인이라면
조던1 OG 로우의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스캇 조던1 라인의 임팩트가 강하다보니 그 외에 스캇 제품들의 영향력은 다소 낮은 편이긴 하다만
컬러웨이는 다소 실험적인 조합을 많아 시도해보는 것 같은데 그 중에 하나가 이 브라이트 캑터스 컬러 아닐까 싶다.

토박스 쪽 가죽도 한쪽은 일반적인 단면형태랑 조던1처럼 마감을 안쪽으로 한 스타일이 같이 공존하는 디자인도 독특함

음... 이렇게 보니 확실히 발등라인이 좀 낮아보이긴 한다.
컬러는 세일컬러이지만 아웃솔과 어퍼 컬러를 아주 미묘하게 다르게 해서 통일성을 주면서도
단순함을 감쇄시킬 수 있는 조합으로 되어 있는 것도 꽤 재밌음


측면은 대칭형이고 스우시만 다름
뭐, 이건 스캇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ㅋ
그리고 측면만 보면 왠지 르브론2의 느낌도 있는 것 같네

뒷부분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깔끔하다.

점프맨 잭은 꽤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만져보기 전까지는 단단한 재질로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제품 자체도 그리 무거운 편도 아니고
캔버스 소재를 다소 꺼리는 스타일인데 브라이트 캑터스 컬러는 캔버스 소재와 잘 어울리는 느낌

역시나 가징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역스우시
근데 기존 사선으로 떨어지는 스우시와는 달리 거의 수평에 가까운 위치로 배치를 해놓은게
좀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발등쪽 스트랩을 감안하면 적절한 위치인 것 같고
오히려 신선한 느낌마저 주는 것 같다.

점프맨 잭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바로 발등의 스트랩

아무래도 발등이 낮아보이는 느낌 때문에 플라스틱 재질을 최대한 적게 사용해서
가죽 두께정도로 해놓아서 스트랩을 고정했을 때 발등의 압박을 그나마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임

스트랩 안쪽 벨크로는 예전같았으면 반반씩 사용했을텐데 의외로 끝부분에만 사용한 것도 특이하다.

르브론2의 느낌도 있은데 미드솔라인을 보면
에어 트레이너1이나 에어테크 첼린지2에서도 영감을 좀 받지 않았나 싶다.

뒷부분도 절개를 꽤 해서 다양한 소재로 레이어링을 했기 때문에
단순 디테일로만 본다면 가격은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부분

뒷부분은 심플하게 캐릭터 디자인만 들어갔다.
특이하게 안쪽에 가죽이 덧대어져 있는 부분 때문에 그런지 깔끔해보이기는 한다만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걸 보완해준 느낌도 들고

중앙에는 캑터스 캐릭터가 자수로 새겨져 있음




스캇 라인업들 중에는 투박해 보이는 제품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조던1보다 더 날렵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할까?
아무래도 스캇 체형이 호리호리한 편이다보니 이를 감안해서 디자인하니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결과물이 아닐까 싶음
다소 붕 떠 보일 수 있는 컬러를 블랙컬러가 적절한 위치해서 잘 잡아주는 느낌도 있어서
실제로 보면 과하다는 느낌이 덜하긴 하다.

아무래도 기본 레이스가 가장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론 블랙컬러 레이스를 사용하면 더 예뻐보일 것 같다.

혀는 캔버스 재질반, 벨벳느낌의 재질 반으로 되어 있고 생각보다 두꺼운 느낌은 없다.

상단에는 점프맨 로고에 스캇 디테일이 자수로 새겨져 있고

안쪽에는 특별한 건 없다.

음... 뒷축은 다른 나이키 제품들에 비해서는 다소 얇다는 느낌에 재질도 좀 소프트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뒷꿈치 부분의 굴곡은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본인의 맞는 사이즈라면 힐슬립은 별로 없지 않을까?

깔창은 브라이트 캑터스와 화이트 컬러로 굉장히 화려하다.
아마도 그래픽은 아웃솔에 들어간 디테일 같고

재질은 조던1 신형깔창이랑 비슷한 느낌이고 뒷축에도 점프맨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음

아웃솔 디테일이 굉장히 특이한데
마치 가뭄으로 갈라진 땅을 표현한 느낌
그리도 커다랗게 JACK이라고 프린팅 되어 있는데 신다보면 이건 자연스레 사라지는 디테일


마치 가뭄이 메마른 땅의 느낌도 있고
마치 돌이 갈라져 있는 지형의 느낌도 있고 뭐랄까 자연친화적인 디테일(?!)이란 생각이 든다.







역스우시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개인적인 느낌으론 과거 유명했던 제품들의 포인트를 적절하게 잘 섞은 느낌도 좋고
약간의 클래식한 디자인도 가미되어 있는게 꽤 실험적인 디테일을 많이 사용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근데 이게 역스우시가 없었다면 과연 먹혔을까?라는 생각에는 긍정적인 대답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스캇이라는 이름 덕분에 이렇게 실험적인 컬러조합도 선보일 수 있는 것 아니겠음?
게다가 실물을 보면 의외로 괜찮은 컬러조합이고
슬슬 반바지를 입는 여름의 계절에 잘 어울리는 스니커가 아닐까 싶다.
나도 사야 하나...




UV라이트에 어퍼 가죽이 살구색으로 보이는 것과
스트랩 로고와 레이스홀 단면 그리고 깔창 화이트 컬러부분만 빛반응을 한다.
스티치라인은 반응할 줄 알았는데 좀 의외네~ㅋ


리테일 가격에서도 많이 벗어나지 않는 리셀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스캇 라인이라면 한번쯤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듯~
조만간 조던3 서울 2.0이 발매를 하는데...
이건 좀 주면 안 되겠냐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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