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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종각역 근처 규카츠 이치규 광화문점 - 1인 고기집 느낌같은 느낌으로 규카츠를 다양하게~ -

by 분홍거미 2025. 10. 31.

 

아침에 병원갔다가 사진찍을 때 사용하던 배경지가 오래 되어서 구매도 할겸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종각역~

 

평일에 딱 점심 시간대에 종각역은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여기 근방은 은근히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은데

 

이제 11월이 시작되는 판에 푸르디 푸른 나뭇잎들이 이제서야 노랗게 변하려고 하는 걸 보면

 

올해 여름이 참 길기도 했었던 것 같네

 

 

 

 

 

 

 

 

 

뭐, 암튼 궁상은 적당히 떨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광화문역 방향으로 걸어간다.

 

 

 

 

 

 

 

 

 

르메이에르 빌딩 여기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내려가면

 

 

 

 

 

 

 

 

 

최근에 오픈한 곳이 있는데

 

 

 

 

 

 

 

 

 

'이치규(一牛,いちぎゅう)' 라고 하는 규카츠 전문인 이치규 광화문점~ 

 

이치규의 정혹한 뜻은 모르겠다.

 

一牛鳴地(いちぎゅうめいち) 소 울음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에 있거나 시골 전원다운 풍경을 뜻하기도 한다던데

 

음... 여긴 규카츠 가게이니 소 한마리 정도라고 하면 되나?

 

아무튼 최근에 돈카츠들은 이제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지만

 

규카츠는 개인적으론 아직도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동대문에도 가야 할 일이 있었으니까 겸사겸사 가보고 싶기도 했고

 

요즘 규카츠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와보게 되었음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지만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은 편이더라.

 

 

 

 

 

 

 

 

 

테이블 수도 제법 되는 편이었고 화이트톤에 짙은 갈색의 원목으로 된 인테리어라서

 

뭔가 교토의 느낌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음~ㅋ

 

 

 

 

 

 

 

 

 

천장에 매달린 전등도 은근히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철판이 있는데

 

아마도 규카츠 하면 도쿄에서 유명한 규카츠 모토무라(牛かもと村)가 떠오를거다.

 

나도 아주아주 오래 전에 시부야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거의 1시간 반을 기다려서 먹었음)

 

그 당시에는 이런 불판을 보지 못 했었고 그 다음 해에 하마마츠쵸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어서 갔을 때에는

 

이런 작은 불판이 있던 걸로 기억 남~

 

 

 

 

 

 

 

 

 

일단 주문은 QR 코드로 하면 되는데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규카츠 안심이 품절 되어서 

 

채끝살 규카츠에 스테키 고기를 추가하고 혹시 몰라서 버터도 추가했다/.

 

보통 규카츠는 메뉴는 동일하고 양에 따라서 메뉴가 달라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제는 메뉴에 있어서도 다양성을 꽤 하려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하긴 이제 규카츠도 꽤나 익숙해진 일본 음식 중에 하나니까~

 

 

 

 

 

 

 

 

 

주문을 하고 나면 일다 나무로 된 단지를 주는데

 

여기에 밥에 들어 있어서 나중에 메뉴가 나오면 덜어서 먹으면 되고 리필도 가능하다고 한다.

 

왠지 생김새는 히츠마부시가 들어 있을 것 같은 느낌~

 

 

 

 

 

 

 

 

 

직원분이 철판에 불을 켜주면 슬슬 나올 때가 되었다는 증거~ㅋ

 

 

 

 

 

 

 

 

 

어깨도 좀 아프고 해서 근육애 긴장도 풀어줄 겸(?!)  맥주도 하나 주문했고

 

 

 

 

 

 

 

 

 

규카츠 채끝살이랑 따로 추가한 스테키도 같이 니왔다~

 

 

 

 

 

 

 

 

 

규카츠 채끝살 구성은 이렇고~

 

 

 

 

 

 

 

 

 

채끝살 규카츠에 아삭거리던 양배추 샐러드, 소스 그리고 와사비도 두둑하게 올려져 있었고

 

 

 

 

 

 

 

 

 

밥은 단지에서 퍼서 그릇에 올렸는데 거의 한공기 반 정도의 양은 되어 보이는 양이었음

 

미소시루는 그냥 무난한 단맛이 도는 미소시루였고

 

 

 

 

 

 

 

 

 

그리고 소금과 칠리소스가 있었고 양배추 절임이 은근히 맛있더라.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즈니버터가 하나씩은 나오는데

 

왠지 좀 더 풍성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추가로 하나를 더 주문했음

 

 

 

 

 

 

 

 

 

스테키 고기는 보통 규카츠와는 다르게 튀김옷이 없고 겉면은 적당하게 익히고 거의 레어로 나온다.

 

추가가 아닌 정식에도 이 정도의 양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고

 

 

 

 

 

 

 

 

 

대부분의 규가츠가 그렇지만 우리내 핫도그를 연상시키듯이

 

튀김옷은 짙은 브라운 컬러에 가까운 정도로 해서 나오는 것 같음

 

아직까지 규가츠는 하얀 튀김옷을 못 본 것 같은데...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규가츠도 그렇고 스테키도 그렇고 일단 두툼해서 씹는 맛은 좋을 것 같아서 일단 기대~

 

 

 

 

 

 

 

 

 

두개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면 왠지 스테키가 좀 더 볼륨감이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일단 둘 다 그냥 불판에 올려서 익혀본다.

 

 

 

 

 

 

 

 

 

미리 불판에 불을 켜놔서 그런지 생각보다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음

 

 

 

 

 

 

 

 

 

일단 규카츠부터~

 

겉에 바삭하면서 고소한 튀김옷에 속은 방금 막 익힌 채끝살이라서 담백함보다 고소한 맛이 난다.

 

거기에 소금 살짝 올리고 와사비 올려서 먹으니까 느끼함도 적당히 잡아주면서 간도 맞는 것 같아서 좋았고

 

 

 

 

 

 

 

 

 

스테키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지방보다는 좀 더 고기의 맛이 느껴져서 그런지

 

뭔가 맛이 차이없이 두리뭉실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차이가 느껴지더라.

 

 

 

 

 

 

 

 

 

자~ 이제 이즈니버터를 넣어서 풍미를 올려보자~!

 

 

 

 

 

 

 

 

 

익힐 때부터 벌써 버터의 풍미가 확 느껴짐

 

생각해보니 요즘도 여전히 1인 고기집을 접하는 건 쉽지 않은데

 

규카츠 특성 상 익혀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혼자라도 마치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어먹는 것 같은 간접적인 경험도 할 수 있는게 규카츠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버터에 잘 어우러져서 잘 익은 규카츠와 스테키를 꺼내어서

 

 

 

 

 

 

 

 

 

규카츠는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일단 기본 규카츠 맛에 버터의 풍미와 맛이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을 주더라.

 

 

 

 

 

 

 

 

 

스테키는 혹시나 해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왠지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은근히 감칠맛이 도는게 좋았고

 

사실 오래 전에 오랜 시간 기다려서 규카츠를 먹어보고 좀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한동안은 규카츠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는데

 

메뉴도 제법 다양해졌고 아무래도 규카츠 만으로는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는게 쉽지 않다보니

 

거추장스럽지 않게 우동이나 탄탄멘 그리고 카레의 메뉴도 있어서 

 

점심으로도 충분히 좋을 것 같고 

 

왠지 혼자서 뭔가를 구우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퇴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규카츠도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아쉽게도 대표메뉴인 규카츠 안심을 못 먹어봐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봐야겠음~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9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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