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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충정로역 베이글 샌드위 비에글(BE.AGLE) - 아침을 열기 좋은 오렌지 커피와 베이글~ -

by 분홍거미 2026. 1. 25.

어제 생각보다 술도 좀 마시고 먹을 것도 좀 많이 먹어서

 

일요일 아침은 그냥 좀 가볍게 시작하고 싶었다.

 

날씨가 다시 좀 추워지는 느낌이라서 그냥 집에 있을까 했는데 묘하게 발걸음을 밖으로 재촉하는 뭔가가 있었음~ㅋ

 

 

 

 

도착한 곳은 충정로역

 

매번 뭔가를 먹으러 스쳐지나가는 역이었지만 오늘은 주인공~

 

 

 

 

 

 

 

 

 

아무래도 오피스 생활권이다보니 주말에는 꽤 한적한 느낌

 

근데 이 근방이 의외로 사진촬영 스팟들이 많은 동네라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단렌즈 올려서 한번 와봐야겠다~

 

 

 

 

 

 

 

 

2번 출구로 나와서 신촌로 방향으로 들어선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이 좁은 골목에 눈길이 가는 가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도심 한가운데 빌딩 숲 아래 옛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풍경도 좀 놀랍더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눈이 많이 왔었나보다 이렇게 겨울의 끝을 향해가고 있는 시기에

 

느즈막하게 눈사람도 볼 수 있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베이글과 커피를 메인으로 하는 비에이글(BE.AGLE)

 

여기 시그네이처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 커피를 꼭 마셔보고 싶었음

 

오렌지와 커피 조합이라니?

 

 

 

 

 

 

 

 

 

베이글 샌드위치를 홍보하는 입간판도 있고

 

 

 

 

 

 

 

 

 

안에서도 메뉴를 고를 수 있지만 

 

밖에서 비에이글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놔서

 

나처럼 주문할 때 시간 지체하기 싫은 스타일들은 미리 정해서 들어가기 좋음~ㅋ

 

 

 

 

 

 

 

 

 

내부는 거의 심각형 형태의 독특한 공간을 갖고 있고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 대들보가 있을 것 같은 묘하게 한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앞에 카운터가 있는데

 

 

 

 

 

 

 

 

 

여기서 메뉴를 고르기도 하고 만들어 놓은 베이글 실물도 볼 수 있어서 메뉴 고르기 좋을 것 같더라.

 

물론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려운 건 아니지만~

 

 

 

 

 

 

 

 

 

화려하진 않지만 굿즈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적당한 것 같아서 비에이글 자주 오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쯤 구입해도 괜찮을 듯 싶고~

 

 

 

 

 

 

 

 

 

카운터 옆에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아마 여기서 비에이글의 베이글 메뉴들이 만들어지는 장소인 것 같다.

 

뭔가 운치 있어 보이는 공간이었음

 

일단 주문은 오렌지 커피(ICE Only)를 주문했고

 

잠봉뵈르 베이글, 프리첼 베이글 그리고 쪽파베이컨 크림을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최근 점심으로 먹었던 것들 중에는 꽤 소박한(?!) 구성~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배달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고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더라.

 

정오 시간이 지나서 갔는데 테이블이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금방 자리가 채워지기도 했고

 

아무튼~

 

 

 

 

 

 

 

 

 

가장 궁금했던 비에이글의 오렌지커피~

 

 

 

 

 

 

 

 

 

상큼한 느낌이 물씬 들게 오렌지칩도 하나 올려져 있고

 

 

 

 

 

 

 

 

 

 

잠봉뵈르 베이글은 이렇게 커팅해서 나옴

 

 

 

 

 

 

 

 

 

잠봉과 두툼한 프랑스 고메버터에 무화가 크림치즈가 올려진 구성

 

특히 버터가 상당히 두툼했다~

 

 

 

 

 

 

 

 

 

배도 고프고 해서 후다닥 한입 베어 먹어봤는데

 

느낌이 딱 신선한 아침을 여는 듯한 기분이랄까?

 

정말 오늘처럼 맑고 적당히 추운 아침에 딱 어울리는 순수 담백하면서도 버터의 풍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보이는 재료 순수 그대로의 맛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 좋더라.

 

잠봉도 쫄깃하면서도 은은하게 고기맛이 느껴지는 것도 좋고

 

 

 

 

 

 

 

 

 

프리첼 베이글은 이걸 베이글로 만들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해서 주문해봤는데

 

왠지 쪽파베이컨 크림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이 주문해봤다.

 

 

 

 

 

 

 

 

 

겉이 적당히 브라운 컬러라서 먹음직스럽게 보임~

 

 

 

 

 

 

 

 

 

그리고 오렌지커피~

 

일단 윗쪽에 커피 먼저 살짝 맛을 봤는데 은은하게 산미가 펴지는 맛이다.

 

 

 

 

 

 

 

 

 

왠지 아래에 있는 오렌지와 섞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섞어서 마셔봤는데

 

이게 오렌지의 산미와 커피의 산미가 이렇게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건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인위적인 커피에 단맛을 넣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단맛도 좋았고

 

그리고 아침에 딱 어울리는 신선한 느낌도 있었고

 

 

 

 

 

 

 

 

 

프리첼도 먹어봐야지?

 

 

 

 

 

 

 

 

 

왠지 이미지상 딱딱할 것 같았는데 겉에만 바삭한 식감에 속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마치 갓 구워낸 빵의 가장 고소한 부분의 느낌같은 담백한 맛도 좋고

 

 

 

 

 

 

 

 

 

쪽파베이컨 크림을 아주 사정없이 발라준다~ㅋㅋ

 

 

 

 

 

 

 

 

 

맛있다~

 

다른 크림치즈들도 잘 어울리겠지만

 

갓 구워낸 느낌이 베이컨과 쪽파의 알싸함이 섞인 크림치즈의 맛이랑 잘 어울려서 크림치즈도 싹싹 발라서 야무지게 먹음~

 

아인슈페너나 쑥페너 그리고 라떼도 좋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또 다른 베이글 샌드위치와 베이글&크림치즈 조합으로 가볍게(?!) 먹으러 가야지~

 

 

 

 

 

 

 

 

 

 

연중무휴이고

 

평일 오전 8시 ~ 오후 6시 반

 

주말 오전 10시 ~ 오후 6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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