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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노원역 근처 이탈리안스타일 투파인드피터 노원점 - 파인다이닝 못지 않은 동네에서 편하게 즐기는 목살 스테이크와 리조또~ -

by 분홍거미 2026. 4. 17.

아침에 이것저것 정신없이 정리해야 할 것들 정리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서

 

멀리가는 건 좀 그렇고 근처에 괜찮은 곳에서 점심이나 먹자 생각해서 찾아보다가

 

맞다, 이런 타이밍이면 여기 괜찮겠다 싶어서 가봄~

 

 

 

 

내린 곳은 노원역~

 

버스를 타면 한번에 오기는 하지만 뭔가 귀찮아도 전철타는게 편해서 전철로 왔다

 

 

 

 

 

 

 

 

 

상계주공 7단지 골목으로 들어선다~

 

오늘도 평일이라서 좀 한산한 느낌

 

 

 

 

 

 

 

 

 

앞으로 걸어가는데 문득 진한 녹음을 보니 이제 봄이 아니라 여름이 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앙상했던 가지들에는 잎들이 풍성하게 피어 있는데 왜 그리 반가운거지???

 

 

 

 

 

 

 

 

아무튼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투파인드피터(TO FIND PETER)

 

이탈리안 음식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메뉴들이 꽤나 맛있어 보이는 것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뭐랄까 이탈리안 분위기나 파인다이닝 분위기 가게들은

 

혼자서 접근하는게 쉽지 않아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가보게 됨~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넓다... 아니 광활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상당히 넓더라.

 

 

 

 

 

 

 

 

 

입구에 주류들이 있는 걸 보면 대충 어떤 느낌의 음식들이 나올지는 잘 알 수 있지 않나 싶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엄청나게 여유 있는 편이고 

 

일단 만석이 아니면 편한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면 되는 것도 혼자 온 사람에게는 상당히 장점 아닐까 싶음

 

내가 앉은 곳 기준으로 안쪽에 공간이 더 있고 등 뒤쪽으로도 공간이 넉넉하게 있어서

 

여러명이 와도 걱정되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었음

 

 

 

 

 

 

 

 

 

워낙에 넓다보니 테블릿이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였음~ㅋㅋ

 

일단 주문은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랑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주문~

 

 

 

 

 

 

 

 

 

테이블 앞에는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커다란 물병도 따로 준다.

 

 

 

 

 

 

 

 

 

주문하자마자 나온 식전빵과 피클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식초를 올린 것 같은데 해맑은 모습이 재밌다.

 

나중에 보니까 이거 직접 만드는 직원분 계시던데 손기술이 참 좋으신가봄

 

오일이라서 쉽지 않을텐데~

 

 

 

 

 

 

 

 

 

마침 쿠폰이 있어서 샹그리아 한잔도 같이 주문

 

레드와인에 과일이랑 약간의 조미를 해서 만드는 걸 샹그리아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주문한 메뉴들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식전빵을 쥐어짰.... 건 아니고 워낙에 부드러워서 집다보니 이렇게 됨~ㅋㅋ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게 올리브오일이랑 발사믹식초 조합에도 잘 어울렸음

 

 

 

 

 

 

 

 

 

좀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수비드 포크 목살 스테이크

 

 

 

 

 

 

 

 

 

이건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

 

 

 

 

 

 

 

 

 

수비드를 해서 만든 스테이크이다보니 뭔가 생각했던 모양새와는 좀 다른 느낌에

 

겉에서도 탱글탱글한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

 

 

 

 

 

 

 

 

 

버섯이랑 토파토는 부드럽고 은은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고

 

 

 

 

 

 

 

 

 

웻지감자(라고 해야 하나?) 적당히 잘 튀겨져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맛이 고소하게 잘 느껴짐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완전히 원초적으로 통오징어 하나가 올려져 있었는데

 

이게 은근히 맛있어 보이대?

 

 

 

 

 

 

 

 

 

아마도 삶아서 버터에 한번 더 조리를 한 것 같은데 은은하게 버터 풍미가 올라오는 것도 좋고

 

 

 

 

 

 

 

 

 

먹물이 잘 스며든 리조또는 먹기 전부터 기대~

 

 

 

 

 

 

 

 

 

일단 그냥 먹어보자~

 

지금이야 먹물을 이용한 먹거리들이 특별하지는 않겠지만

 

한 때는 생각보다 접하기가 쉽지 않는 메뉴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오징어 먹물로 조리한 음식들을 먹어보면

 

살짝 꾸덕한 느낌이 들다가도 특유의 담백함이 느껴지는게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리조또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않나 싶음

 

한입 먹었을 때 오징어 특유의 향과 먹물의 진한 담백함이 입안을 채우는 느낌도 좋고

 

밥알도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음

 

 

 

 

 

 

 

 

 

같이 나온 소스는 마요네즈같은 소스였는데 약간 청량고추의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하나?

 

이게 리조또랑 먹기도 좋고 오징어 찍어먹으니까 상당히 맛있더라.

 

 

 

 

 

 

 

 

 

사실 이 정도 가격에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는 것도 꽤나 놀랐는데

 

오징어 퀄리티도 상당히 좋았다.

 

마치 살아 있던 녀석을 바로 삶아서 나온 오징어를 먹을 때 그 느낌?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버터의 풍미가 올려져 있어서 먹물리조또와 곁들어먹기 좋더라.

 

 

 

 

 

 

 

 

 

스테이크도 기대 이상이었다.

 

일단 메뉴가 나올 때 목살 스테이크 특유의 향이 있는데 수비드를 한 목살이어서 그런지 

 

뭔가 묘하게 다른 느낌의 향이 느껴져서 독특하다 생각했었음 (사실 포스팅할 때 수비드한 목살인 걸 알게 됨~ㅋㅋ)

 

자르고 나서 보니까 그냥 일반적인 목살스테이크와 결이 다르더라.

 

그녕 먹어봤는데 수비드했을 때 느껴지는 질감이라고 해야 하나?

이게 단순히 삶았을 때의 식감과는 확실히 다른게 느껴지는데

 

은은하게 목살의 향과 식감이 느껴지는 것도 좋고 겉은 아주 얇게 바삭하면서도

 

속은 온전히 목살의 담백함이 느껴지는게 좋더라.

 

 

 

 

 

 

 

 

 

스테이크 안에 있었던 소스도 살짝 청양마요같은 느낌이었는데

 

느끼함도 잡하주면서 스테이크나 감자의 풍미를 올려줘서 좋았고

 

 

 

 

 

 

 

 

 

와사비를 올려서 먹는 것도 꽤 괜찮은 조합이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면을 사용한 파스타들도 많고 리조또에 점심이나 저녁 그리고 모임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메뉴들에

 

무엇보다 가격이 이탈리인 음식이나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메뉴들을 생각해보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라서

 

종종 생각날 때마다 가봐야겠다~

 

물론 사람없는 타이밍 잘 잡아서 말이지. (이런 스타일의 가게에 사람이 많은 건 좀 부담스러워서 말이지~ㅋ)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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