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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남영역 근처 아부라소바 멘타미 - 녹진한 미소의 맛은 아부라에서도 느껴진다~ -

by 분홍거미 2026. 5. 4.

오늘은 오전에 일이 좀 있어서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왔더니 배가 고프다.

 

그냥 들어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고 시간도 그렇고 위치도 애매한 터에

 

맞다! 여기 가면 되겠네~ 싶어서 바로 이동~

 

 

 

 

도착한 곳은 남영역~

 

참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네

 

 

 

 

 

 

 

 

 

날씨가 좋아서 남산타워도 깨끗하게 잘 보임

 

음... 노을 찍으러 한번 올라가야겠네

 

 

 

 

 

 

 

 

 

평일이고 아직은 퇴근시간 전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조용한 도로를 잠깐 구경할 수 있는 것도 묘미지

 

 

 

 

 

 

 

 

 

남영역에서 넘어와서 조금 걷다가

 

 

 

 

 

 

 

 

 

한강대로 길로 들어서서 슬쩍 보는데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래, 첫타임에만 잘 들어가자~!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녹진하면서 뒷맛이 깔끔한대다 스위트콘이 들어가서

 

마치 홋카이도 미소버터라멘을 생각나게 하는 미소라멘이 참 매력적인 곳인데

 

오늘은 그냥 비비고 싶었음~ㅋ

 

 

 

 

 

 

 

 

 

다행히 오픈런 성공이다.

 

참고로 오후 영업시간에는 온라인이 열리기 전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첵크하고 시작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가급적이면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물론 첫타임에 들어간다는 가정하에~

 

일단 메뉴는 미소 아부라소바랑 미니 차슈동을 주문했다.

 

아부라소바를 주문하면 공기밥을 주기는 하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차슈동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지~ㅋ

 

 

 

 

 

 

 

 

 

후추, 다시마 식초 그리고 시치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멘타미 라멘이나 아부라소바는 그냥 먹는게 가장 이상적인 느낌이라서

 

필요하면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되지만 구지... 싶은 생각이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향긋한 유자향이 나는 단무지도 덜어 놓고

 

 

 

 

 

 

 

 

 

거품이 물씬 나는 보리차도 좀 주문하고~ㅋㅋ

 

 

 

 

 

 

 

 

 

간단하게 먹는 방법도 읽어보면 좋겠더라.

 

면의 삶기 정도는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미리 얘기하면 된다고 한다.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면 삶기를 선택해서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음

 

생각보다 면 익힘은 꽤 세분화되어 있다.

 

 

코나오토시(粉落とし):생면에 붙은 밀가루만 털어내는 정도, 그냥 뭐 생~

 

하리가네(ハリガネ):면의 심지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정도

 

바리가타/하리가네(バリカタ / ハリガネ):면 전체가 단단한 느낌 

 

카타메(カタメ):면의 심지가 아주 얇게 느껴지는 정도

 

보통(普通):어디서나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정도

 

야와메(ヤワメ):꽤 부드러운 느낌 (개인적으론 불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 안 좋아함)

 

이렇게 세분화가 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 한 곳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나 싶다.

 

대충 꼬들꼬들, 보통, 푹 삶아서, 이 정도로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 (한번도 해보질 않아서~ㅋ) 

 

아무튼 라멘의 세계도 파고들면 복잡하고 재밌는 것 같음

 

 

 

 

 

 

 

 

 

 

그렇게 기다리고 있을 때 미소 아부라소바와 미니 차슈동이 나왔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들 중에 맛이 없는 아부라소바는 당연히 없지만

 

개인적으로 색감이 꽤 화려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 멘타미 아닌가 싶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뭐랄까 생기있는 느낌이랄까?

 

 

 

 

 

 

 

 

 

미니 차슈동은 양이 적지 않은 편이고

 

 

 

 

 

 

 

 

 

차슈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고기를 사용했겠지만 양이 제법 되는 편에

 

알이 굵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건 전혀 없고

 

 

 

 

 

 

 

 

 

차슈는 3종류가 들어가더라.

 

일반적인 차슈, 훈제한 차슈 그리고 수비드한 닭가슴살까지~

 

 

 

 

 

 

 

 

 

그리고 반숙 계란에, 멘마, 잘게 썰은 파, 김, 튀긴 양파(인 것 같음~ㅋ), 생양파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위트콘까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위트콘이 특별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멘타미의 시그네이쳐같은 식재료라는 느낌이 드는데

 

라멘도 그렇고 미소버터 라멘의 느낌이 드는 착각이 생겨서 그렇지 않나 싶음

 

 

 

 

 

 

 

 

 

일단 비비자~

 

 

 

 

 

 

 

 

 

일반적인 아부라소바에 비해서 꾸덕한 느낌이 덜해서 비비는 느낌도 경쾌하다.

 

 

 

 

 

 

 

 

 

잘 비빈 것 같으니 먹어보자~

 

일단 고소하면서도 아부라맛에 뒤섞인 두툼하면서도 탱글탱글한 면의 맛뒤로

 

멘타미 특유의 녹진하면서도 뭐랄까 단짠의 느낌이 나는 일본 백된장의 담백함이 밀려들어옴

 

근데 다 먹고나면 텁텁함없이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좋다.

 

 

 

 

 

 

 

 

 

처음 접하는 아부라소바는 아니라서 후추만 살짝 올려서 먹어봤는데

 

중간의 맛의 변화를 주기에 좋은 도구이지만 사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대로 먹는 느낌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차슈들도 각각의 차별화된 맛이 느껴지는 것도 좋고

 

특히 중간중간에 씹히는 스위트콘의 맛이 마치 건빵에서 별사탕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게 특징~

 

 

 

 

 

 

 

 

 

미니 차슈덮밥은 한종류의 고기가 아니라 수비드한 닭가슴살을 제외하고 섞어서 넣은 것 같은데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좋고 불향을 제법 입혀서 아부라소바에서 먹는 고기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음

 

 

 

 

 

 

 

 

 

먹다보면 아부라와 미소가 자연스럽게 섞이고 섞이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아부라소바를 먹으면서도 미니 차슈밥을 주문하게 되는 건 이것 때문에 아닐까 싶다.

 

감칠맛 듬뿍 담은 차슈덮밥에 녹진하면서도 뒷맛 깔끔한 미소를 섞어서 먹었을 때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은 매번 먹을 때마다 즐거운 것 같다.

 

다음 번에는 원래로 돌아가서 미소라멘의 녹진함을 느껴봐야겠다~

 

 

 

 

 

 

 

 

 

 

 

멘타미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76길 9

★★★★★ · 음식점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11시 ~ 저녁 8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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