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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연희동 독특한 빙수 미묘(mi myo) - 제철 과일을 가득 담은 빙수 갤러리? -

by 분홍거미 2026. 6. 29.

기분 좋게 점심도 잘 먹었고

 

처음으로 연희동에 무언가를 먹으러 왔는데 그냥 가기에는 아쉽지 않겠음?

 

게다가 날씨까지 덥다보니 시원한 무언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시기에 딱 좋은 게 있어서 가보기로~

 

 

 

 

초입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간다.

 

슬슬 점심시간이 넘어가니까 여기도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

 

 

 

 

 

 

 

 

 

음... 무슨 게임인가?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캐릭터들을 보니까 신선하긴 하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님...

 

 

 

 

 

 

 

 

 

연희동을 구석구석 둘러본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상권과 주택가들이 밀접하게 섞여 있어서 그런지 연희동만의 느낌은 있는 것 같더라.

 

 

 

 

 

 

 

 

 

첫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조금만 올라가면

 

 

 

 

 

 

 

 

 

간판은 없고 문에 소박하게 이름이 써 있는 빙수로 꽤 유명한 미묘(mi myo)

 

커튼에 가려져 있길래 오늘 휴일인가 생각했었는데 오픈 시간이 오후 1시였음~ㅋ

 

운 좋게 오픈 15분 전에 도착해서 첫타임에 입성했는데

 

만석 이후에는 계속 매장 안에서 웨이팅을 등록하더라.

 

 

 

 

 

 

 

 

 

내부 분위기가 마치 갤러리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이 들었는데

 

심플하면서도 여백이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채워주는 소품들이 있는 차분한 분위기였음

 

 

 

 

 

 

 

 

 

난 입구 쪽 앞에 안내를 받아서 앉았는데(혼자 온 유일한 녀석~ㅋㅋ)

 

저~ 멀리 준비하는 섹션에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는 식기들이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하더라.

 

그리고 테이블이 유리 타입이라서 나름 조심해서 카메라를 올려놓기도 했다.

 

 

 

 

 

 

 

 

 

그리고 주문하고 차가 나올 때 주는 코인으로 가챠폰같은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뽑기 운이 좀 작용했었다~ㅋㅋ

 

 

 

 

 

 

 

 

 

메뉴는 심플하다.

 

시기에 따라서 메뉴가 바뀌는 것 같은데 요즘은 참외빙수 단일메뉴에 차가 제공되고

 

1인 참외빙수와 2인 참외빙수 메뉴가 있어서 1인 참외빙수로 주문~

 

주문하고 나면 직원분이 삼베같은 재질의 코스타(라고 해야 겠지?)을 올려주고

 

 

 

 

 

 

 

 

 

그 위에 참외 빙수 안내지와 세트로 나오는 차인 월광백차에 대한 안내지를 같이 올려준다.

 

나오기 전에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월광백차는 '달빛 아래에서 만든 차'라는 이름인데

 

중국 운남성 백차라고 하고

 

햇빛을 받지 않고 부드럽게 말린 어린 잎차와 싹이 어우러져서 은은하게 맑고 단맛이 나는 차라고 하더라.

 

마셔봤을 때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말끔하면서 말차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맛이었음

 

그리고 월광백차는 따뜻하게 혹은 차게 선택이 가능함~

 

 

 

 

 

 

 

 

 

그리고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코인을 하나 주는데

 

앞에서 본 가챠폰 박스에 넣고 돌려서 뽑으면 됨~

 

 

 

 

 

 

 

 

 

고양이 증명사진이 들어 있는 캡슐이었는데

 

아무래도 최상단 첫번째 사진이 메인이 아닌가 싶었는데

 

 

 

 

 

 

 

 

 

여지없이 첫번째 사진이 나왔다~ㅋㅋ

 

토요일에 코비4 드래프트 팩에 이어서 고양이 증명 사진까지 운이 이어갔나 봄~ㅋ

 

(사실 가챠폰 뽑기는 은근히 운이 좋더라~)

 

 

 

 

 

 

 

 

 

좀 더 기다리다보니 참외 빙수가 나왔다~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코스타 컬러도 그렇고

 

순백에 순백을 더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진한 퓨어의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았음

 

 

 

 

 

 

 

 

 

맨 위에 머랭을 시작으로 마스카포네 치즈 참외 크림, 빙수에는 연유과 꿀이 섞인 것 같고

 

안에는 시소잎이 들어간 참외 콩포트 그리고 그 아래에 유자 자스민 젤리로 구성되어 있는 참외 빙수였는데

 

맛은 당연히 참외 맛이 나겠지만 외형적으로 봤을 때에는 전혀 참외를 예상할 수 없는 모양새였음

 

(하지만 반전이 있었지~ㅋ)

 

 

 

 

 

 

 

 

 

상단의 머랭은 마치 참외를 자른 듯 한 느낌을 줬는데

 

 

 

 

 

 

 

 

 

큼지막하니 잘게 부서주고

 

 

 

 

 

 

 

 

 

마스카포네 치즈 참외 크림이 있는 부분과 빙수를 곁들여서 먹어봤는데

 

머랭의 크런치한 식감과 단맛에 살짝 꾸덕하면서도 진한 치즈와 은은하게 참외 맛이 느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참외를 제대로 느끼기엔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안에 있는 시소잎 참외 콩포트에서 참외 빙수의 진가가 드러나더라.

 

참외를 설탕이나 시럽으로 은은한 불에 졸여서 맛을 응축시킨 스타일인데

 

참외 식감 자체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는 편인데

 

참외의 맛은 더 진해지고 식감은 좀 더 쫄깃해졌다고 할까?

 

거기에 시소잎의 맛과 향이 강하게 나지 않고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청량감 정도만 올라오는 수준이라서

 

깻잎이나 시소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설명을 못 듣거나 안내지를 보지 못 하면 모를 정도라서

 

불호는 거의 없을 것 같은 수준이었다.

 

 

 

 

 

 

 

 

 

그렇게 맛을 즐기면서 단면이 드러나는데

 

이제서야 참외를 반으로 잘랐을 때 볼 수 있는 컬러감이 나오더라.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라서 좀 너저분하지만

 

확살히 안으로 갈수록 참외처럼 진해지는 느낌의 모양이었는데

 

이렇게 보는 재미도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스민 유자 젤리가 담겨져 있었는데

 

자스민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에 유자가 상큼하게 뒷정리를 해주는 느낌이어서

 

마치 빙수 한 그릇에서 기승전결을 느끼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월광백차를 중간중간에 마시면 입안을 정리해주는 느낌도 좋았고

 

단일 메뉴로 구성되다보면 모두를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여러가지 구성을 잘 조합했고 그리고 요즘 제철 과일인 참외를 이용한 빙수라는 것도 톡특하고

 

입으로 그리고 눈으로도 만족을 시켜주는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빙수였다.

 

여기는 시즌별로 바뀔 때마다 가면 좋을 듯~

 

 

 

 

 

 

 

 

 

 

미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41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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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정기휴무

 

수요일 ~ 월요일 오후 1시 ~ 저녁 7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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