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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성신여대입구역 근처 일본 경양식 윤휘식당(ユンフィ食堂) - 아마도 우리내 일본 경양식 장르의 초석이 된 곳~ -

by 분홍거미 2026. 7. 19.

그저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돈카츠를 먹으면서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었다.

 

이제 막 먹거리 포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왔었고

 

종종 가보기는 했었는데 불편한 시기가 끝나고 나서는 한동안 가보질 않아서 그런지 자꾸 머리에서 맴돌더라...

 

 

 

 

 

 

뭐, 그래서 도착한 곳은 성신여대입구역

 

 

 

 

 

 

 

 

 

3일 연휴의 끝자락

 

정오 전의 거리는 한산하다.

 

 

 

 

 

 

 

 

 

성신여대로 올라가는 길까지 내려와서 성신여대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중간쯤 좁은 골목 초입에 있는 윤휘식당

 

한참 먹거리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찾은 곳이었는데

 

그게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

 

시간 참 빠르다...

 

 

 

 

 

 

 

 

 

2층에 위치한 곳이라서 올라감~

 

 

 

 

 

 

 

 

 

혼자라서 딱히 예약은 하지 않고 왔는데 오픈시간이라서 그런지 좀 한산하긴 했는데

 

금방 만석이 됨~

 

일찍 오길 잘 했지~ㅋ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뭔가 좀 웜톤의 분위기로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더 늘어난 것 같다.

 

입구에는 대기할 수 있는 벤치가 있고

 

4인 테이블이 4개가 있고

 

 

 

 

 

 

 

 

 

혼밥을 위한 3인 좌석 테이블이 하나 더 있음

 

뭐, 난 항상 혼자와서 이 자리를 벗어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ㅋㅋ

 

근데 은근히 프라이빗 공간 같은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공간

 

 

 

 

 

 

 

 

 

 

친절하게 1~2인석이고 혼밥 환영한다고 써 있는게 정겨움

 

 

 

 

 

 

 

 

 

짱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마치 요즘 같은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할까?

 

그래서 가챠폰이 인기가 많은 건가 싶기도 하고

 

 

 

 

 

 

 

 

 

식기류는 바로 앞에 있고 소스는 김치 시즈닝 외에는 딱히 없음. (사실 구지 필요없기도 한 구성이라서~ㅋ)

 

 

 

 

 

 

 

 

 

각 테이블에는 테블릿이 있어서 사진을 보면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상세정보가 잘 나와 있어서 어떤 구성인지 천천히 보고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와서 메뉴를 두개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당분간은 개인적으로 객기는 금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바질 돈테끼 정식에 카라아게를 추가했다.

 

 

 

 

 

 

 

 

 

아뉘 기네스 맥주 무알콜이 있는게 아니겠음?

 

커피다~ 생각하고 주문했지 뭐야~~~

 

 

 

 

 

 

 

 

 

주문한 순서대로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처음 왔을 때나 지금이나 푸짐한 정식 구성은 여전한 것 같더라.

 

 

 

 

 

 

 

 

 

바삭하게 튀겨낸 목살 위에 바질 페스토가 듬뿍 올려져 있고 중앙에는 튀긴 마늘칩에

 

향긋하게 올라오는 올리브유 향까지~

 

메뉴판을 받을 때 나는 그 특유의 식욕을 당기는 향은 여전하다.

 

 

 

 

 

 

 

 

 

밥은 고슬고슬해서 돈테끼랑 잘 어울렸고 계란찜에는 새우랑 게맛살도 들어 있었음

 

 

 

 

 

 

 

 

 

그리고 두부튀김이 꽤 맛있었다.

 

위에 가츠오부시가 올려져 있어서 두부의 고소함에 풍미가 더해져서 좋았고

 

 

 

 

 

 

 

 

 

깍뚜기는 적당히 단맛이 도는 감칠맛이 좋고 메추리알과 곤약조림도 여전히 맛있음~

 

 

 

 

 

 

 

 

 

돈테끼를 먹다보면 은근히 느끼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샐러드 좀 먹어주면 깔끔하게 리셋~

 

 

 

 

 

 

 

 

 

그리고 요즘같은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토마토가 디저트로 나왔는데 설탕을 살짝 뿌려서

 

뭐랄까 좀 더 청량한 토마토맛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장국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니 좋았고

 

 

 

 

 

 

 

 

 

윤휘식당의 돈테끼는 예전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었다.

 

요즘 일본 경양식가게 들이 많아지면서 돈테키나 포크스테이크의 두께가 좀 더 두꺼워지면서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돈카츠류의 스타일이 많다보니

 

바삭하게 튀겨내는 스타일이 좀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바질 페스토가 올려져 있어서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을 보여주면서도 바삭한 고기의 식감의 조합이라 되려 이색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지 않나 싶다.

 

 

 

 

 

 

 

 

 

샐러드는 간장소스 베이스인 것 같았는데 참깨맛이 잔잔하게 올라오는 게 좋았고

 

 

 

 

 

 

 

 

 

그리고 돈테끼와 곁들일 와사비도 있었음

 

 

 

 

 

 

 

 

 

일단 반으로 잘라본다~

 

역시나 속까지 바삭하게 익혀낸 스타일의 돈테끼인데 

 

푸짐한 정식 구성에 이 정도 두께의 목살에 바질까지 올려진 거라면 아쉬울게 전혀 없는 정도의 양

 

 

 

 

 

 

 

 

 

자~ 오랜만이다~ㅋ

 

일단 잘라서 그대로 먹어본다.

 

바질 특유의 향과 묘하게 이질적인 것 같으면서도 친숙하고 자꾸 손이 가게되는 맛에

 

적당히 올리브유의 향과 맛이 버무려지면서 신선한 오일의 묵직함과 바삭하게 익힌 톤테끼의 담백한 고기맛이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맛이다.

 

게다가 오래 전에 먹었었지만 마치 어제 먹은 것처럼 되살아니는 걸 보면 

 

'맛있다'라는 한마디에 모든 걸 담아서 얘기할 수 있는 느낌이었음

 

 

 

 

 

 

 

 

 

와사비를 올려서 청량하면서 매콤한 맛이 뒷맛을 깔끔하게 해주는 것도 좋고

 

 

 

 

 

 

 

 

 

그리고 김치 시즈닝 올려서 먹는게 은근히 맛있었는데

 

기름진 맛을 싹 잡아주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으로 버무려 주는 느낌이 좋아서

 

먹는 도중에 종종 올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

 

특히 바질이랑 조화를 이루는 맛이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음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카라아게~

 

 

 

 

 

 

 

 

 

비주얼은 뭐랄까 우리내 시장에서 투박하게 튀겨낸 튀김같은 느낌이라서

 

카라아게 비주얼로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뭔가 우리내 튀김과 카라아게의 중간쯤에 있는 맛이 아닐까 상상했었는데~

 

 

 

 

 

 

 

 

 

맛은 여지없이 카라아게였음~ㅋㅋ

 

이래서 은근히 재미가 더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도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변함없이 맛을 유지하고 있기에

 

지금에 자리를 잘 지키고 있지 않나 싶었음

 

지금은 일본경양식이 어느 정도 대중화된 느낌이 있지만

 

처음 윤휘식당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일본 경양식은 아는 사람만 아는 카테고리였을 것 같은데

 

아마도 국내에서 지금의 일본 경양식의 초석을 다진 곳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여름한정 메뉴도 생겼고 스페셜 메뉴도 있다고 하니

 

돈암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아닌가 싶음~

 

 

 

 

 

 

 

 

 

 

성신여대맛집 윤휘식당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2가 135-21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수요일은 정기휴무

 

목요일 ~ 화요일 평일 오전 11시 ~ 저녁 9시반

 

주말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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