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遠駅 穴場9 망원역 근처 지로라멘 류진(龍人) - 지로라멘계의 신흥강자 출현~ - 지난 주에 이이서 또 망원역에 갔다왔다~ 왜냐고? 안 가볼 수 없는 라멘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음 슬슬 해가 떨어지는 시간 어제까지는 그냥 견딜만하게 추운 정도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매섭더라. 아무리 추워도 핫플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나보다 막 저녁 시간이 되어 가는 시간이라서 다들 어디를 그리 바쁘게 가는지 발걸음들이 빠름 오픈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서 나도 덩달아 발걸음이 빨라짐~ 큰 별이 떠 있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마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곳에서 나침밤이 되어주는 느낌이랄까? 골목 초입에는 사람들이 꽤 자주 가는 맛집들이 있고 바로 뒷쪽 건녀편에는 지난 주에 갔었던 메이크베러띵스가 있는 걸 보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타임라인을 .. 2024. 12. 21. 망원역 근처 소소하지만 맛난 디저트까지 메이크베러띵스(Make Better Things) - 밥 먹고 가볍게 디저트랑 커피 마시기 좋은 곳~ - 아침겸 점심으로 밥 자~알 먹고 커피나 마시고 들어가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문득 전에 가봤던 곳이 생각나서 바로 이동~ 헤키에서 멀지 않은 곳 있어서 금방갈 수 있어서 좋고~ 이젠 제법 추워서 항상한 나뭇가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추운 겨울을 잘 버티는 녀석들이 많다~ 바이크가 예뻐서 한장~ 예전에는 스냅사진 찍으러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왜 딱 필요한 것만 찍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ㅋ 한강공원 가는 방향에 있어서 열심히 걸어서 도착;;; 응?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텅텅 비어있는 거 보고 뭐지??? 싶어서 뇌 풀가동~ㅋㅋ 지도에서 찾아보니 다행이 장소를 이전한 거라서 다시 이동~ 돌고 돌아서 도착한 곳은 메이크 베러 띵스라는 .. 2024. 12. 14. 망원역 근처 돈카츠 헤키(HEKI) - 여전히 붐비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음? - 1주일간의 도쿄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살짝 싱숭생숭한 느낌이긴 하다만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또 열심히 생활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문득 망원역에 있는 헤키에 가보고 싶었다. 여전히 평일에도 주말에도 붐비는 곳이라서 엄두도 못냈었는데 오랜만에 평일 기회라서 놓치기가 싫었음~ 도착한 곳은 망원역~ 역주변은 여전히 너저분... 망원역 한강쪽 먹거리들은 아마도 여기에서 대부분 시작하지 않나 싶다. 확실히 도쿄보다는 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평일임에도 꽤 붐비더라. 헤키는 장소 이전하기 전에 가보고는 처음으로 가보는 것 같다. 아마도 불편한 시기에도 굳건하게 맛을 유지해온 덕분에 지금은 좀 더 큰 곳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위에서 .. 2024. 12. 13. 망원역 근처 시오라멘 멘야준(麺屋純) - 이름처럼 순수한 시오라멘 그 자체~ - 어쩌다보니 이번 주는 계속 라멘으로 달린 것 같다. 문득 생각해보니 최근까지 임팩트있는 라멘들만 먹다보니 아주 기본적인 라멘이 생각나서 아침에 일어나 카메라 들고 나옴~ 근데 갑자기 너무 춥다... 내린 곳은 망원역~ 일요일이지만 아침이기도 하고 간밤에 내린 비 때문에 그런지 살짝 추운 느낌이라서 다소 한가한 느낌 근데 여기는 올 때마다 역 앞에 뭔가 덕지덕지 붙어 있냐... 근처에 한강공원이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들이 꽤 많더라. 정리 되어 있는게 보기 좋기는 하다만 가끔은 이렇게 흐트러져 있는 느낌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가을이라는 핑계로 말이지~ㅋ 왠지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워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직까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긴하네 뭔가 훅하고.. 2024. 11. 18. 망원역 근처 한식과 양식의 퓨전~ 허리헝그리 - 최강금돈까스와 지리의 향기가 느껴진다~ - 오랜만에(?!) 또 망원역이다~ㅋㅋ 다음 포스팅에 가야할 곳과 적지 않은 관계가 있는 곳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역시나 주말만 되면 이상하게 날씨가 변해버린다. 오늘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그래도 망원시장 근처답게 북적거리더라. 여전히~ 아... 포스팅하면서도 다 끝내고 운동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ㅋㅋ 이제 본격젹으로 여름이 시작될테니 녹음은 점점 더 진해지는 느낌 뭐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있는 것보다는 더워도 이게 더 매력적이긴 하다. 동교로 쪽으로는 참 오랜만에 올라가는 것 같다. 한참 뜬금없이 음식 사진 좀 찍겠다고 시작한 포스팅들의 근원지가 여기였지... 그만큼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고 .. 2024. 5. 25. 망원역 근처 야끼소바랑 치킨난반 조합 키타미(北見) - 야끼소바랑 치킨난반 조합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 개인적으론 4일간의 연휴 마지막 날인데 비가 추적추적오고 있었지만 집에 있는게 좀 아쉬웠음 그래서 찾아간 곳은 망원역~ 또 망원역~ㅋㅋ 다른데 좀 가보자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어? 여기 괜찮은 것 같은데? 혹은 여기 가보고 싶은데?라고 해서 찾아보면 여지없이 망원동 근처다~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지난 주의 북적거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비가 오는데도 이 정도라면 꽤 사람이 많은 편 아닌가 싶었음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망원시장은 좀 한산할 줄 알았는데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나 날씨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망원시장을 벗어나니까 좀 한산해진 느낌 합정역부터 시작되는 포은로에는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비가 와서.. 2024. 5. 7. 망원역 근처 맑디 맑은 돼지국밥 송정 - 항정살이 절묘하게 어울림~ - 오늘은 좀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걸로 하고 아침부터 카메라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망원역~ 음... 이제는 다른 곳에 갈 때도 된 것 같은데 돌고 돌아서 호기심가는 음식을 찾다보니 결국 여기로 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공기는 좀 그저그런 편이긴 하다만 카메라 ISO를 100으로 맞춰도 하이라이트가 날라갈 것 같은 쨍한 날씨다. ND 필터도 들고 다녀야 하나... 망원시장 중심길로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부산의 항정 돼지국밥을 재해석해서 운영하고 있는 송정(宋情) 망원역에서 얼추 5분 정도거리인 것 같았음 여기 사장님이 송씨여서 송정이라고 가게이름을 지었다고 하네 아무튼 항정살 부위가 처음 접하는 건.. 2024. 5. 3. 망원역 근처 조용하고 모던한 카페 메이크 베러 띵스 (Make Better Things) - 커피랑 타르트 콤비도 괜찮네~ - 최근까지 주말에 같이 뭐 먹으러 다니던 동생이 당분간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다른 동생이 갑자기 연락 옴~ 괜찮은 카페 하나 찾았다고~ (사실 이 동생도 뭐 같이 다 아는 사이~ㅋㅋ) 이 친구가 워낙에 카페 여기저기를 잘 알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카페를 잘 가지 않는 나에게는 또 다른 신세계를 알려주는 동생이라서 어디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가면 됨~ㅋㅋ 대신 걷는 건 좀 자제하자~ㅋㅋㅋ 내린 곳은 망원역... 건널목에 선거 현수막이 너무 복잡하게 걸려 있어서 그냥 여기 찍음... 동생은 자전거 타고 온다고 해서 카페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걸어가기로~ 지나가다가 유난히 화사한 초록잎에 눈에 들어오더라. 그다지 맑은 하늘은 아니었는데 마치 환하게 웃는 얼굴 같은 화사함을.. 2024. 4. 6. 망원역 돈카츠 맛집 카와카츠 본점 - 오랜만에 복습이다~ - 아침부터 차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고 친구녀석 아이폰 케이스 받으러 온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스케이트 성형하러 갔다오니 거의 하루의 반이 지나가버렸다. 날씨도 애매한게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돈카츠 먹고 싶어서 나옴 어제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좀 열받기는 했다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는 법~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수준이라 액션취하기도 귀찮아서~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망원역이다~ 확실히 해가 짧아지긴 했다. 요즘은 느즈막히 나가는 걸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어둠사이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불빛도 나름 운치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 이제 가을에 제법 들어섰지만 날씨가 오락가락 하다보니 단풍이란 이미지가 별로 떠오르질 않았는데 확실히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더 늦기 전에 단풍보러 가까운 북한산이라도 .. 2023.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