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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5

평일에 소귀천계곡 올라가보기~ - 사실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ㅋㅋ - 아침에 코비4 응모할 것이 있어서 10시쯤에 응모하고 그냥 집에서 뒹굴뒹글할까 생각하다가 결국은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지난 주에 못 간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가보기로~ 비교적 짧은 코스라서 초반에 페이스 좀 올려서 욕심 좀 부려봤는데 중간중간 사진찍고 둘러보고 해도 생각보다 빨리 올라갔다가 내려온 것 같다. 무엇보다 생각만큼 힘들지 않은 걸 보면 체력이 많이 올라오긴 한 것 같음 이제 슬슬 인라인도 다시 타야지~ 며칠 전 전철을 타고 가는데 새삼스럽게 도봉산에 녹음이 펼쳐진 거 보고 산에 가봐야겠다 생각하긴 했는데 요즘 평일에 쌓인 피로 때문에 주말에 움직이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일단 나가면 계획했던 건 하게 되니 꾸역꾸역 나감~ 가끔 맑은 날 보면 백운대 정상에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보이는.. 2023. 4. 28.
삼악산에 가다~ 그리고 가평맛집 잣고을곰탕~ - 다 좋은데 이래 가도 저래 가도 불편불편~ & 역시나 먹으러 등산함~ㅋㅋ - 전에 혼자 가볼까 하면서 미루고 미루던 삼악산에 갔다. 요즘 등산에 불 붙은 것도 모자라서 부스터까지 사용하는 친구녀석은 이제 산에 가는 거라면 무조건 OK~! 한 녀석은 주말에도 당분간 일을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둘이서 삼악산은 경기도권 내지는 강원도권 산치고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전철을 타건 차를 가지고 가던 뭔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 차를 가지고 출발~ 주말에 아침 일찍 밀리기 시작하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거의 주차장 수준이라서 만약에 한번 더 가야 한다면 아주 일찍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라. 근데 왜 또 갈 생각을??? ㅋㅋ 삼악산은 원점회기보다는 의암댐쪽 매표소를 시작으로 등선폭포쪽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등선폭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의암댐쪽 매표소.. 2023. 4. 2.
오랜만에 셋이서 불암산~ - 가볍게 등산하기엔 딱 좋은 것 같아~ - 지난 주에는 날씨가 애매해서 집에서 뒹굴뒹굴~ 이번 주는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맑음이라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불암산으로~ 불암산으로 올라가는 루트는 제법 많이 있지만 무난하게 가는건 상계역 1번출구에서 시작하는게 좋다. 골목상권을 지나서 아파트 살짝 지나고 재현고등학교 옆길로 내려오면 불암산공원 관리사무소가 보인다. 보통은 정암사까지 가서 나무데크를 건너 불암산능선을 올라가는 코스들을 많이 가는데 난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그쪽 길로 가는 건 딱히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단식의 길이 힘든 것도 있고 해서 관리 사무소 바로 옆 계단길로 정상까지 가는게 편하더라. 5분 정도 올라가면 왼편에 작은 정자가 보이고 여기서부터 불암산 등산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대략 500미터 남짓의 높이지만 그래도 .. 2023. 2. 26.
족두리봉 - 비봉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터 등산하기 - 이번에도 리벤지 성공~ - 몇년 전이었지? 미세먼지가 아주 대놓고 판을 치던 시기라서 등산하는게 꺼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비온 다음 날에는 무조건 날씨 맑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공식이 있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녀석들이랑 비봉능선 가자고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었는데~ㅋㅋ 아주 죽을 뻔했다. 몸은 퍼지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주구창장 바닥만 보고 오르내렸고 친구녀석들은 뭔 이런 코스를 잡았냐고 죽을 것처럼 덤비고 싶었지만 체력이 읍고~ㅋㅋ 이 날 이후로 두고두고 아주 욕을 왕창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설악산 등산 전후로 체력이 생각보다 올라온 느낌이 들어서 리벤지하러 재등산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어제였음~ 한 녀석이 더 있어야 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불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대호아파트 출발점에서 .. 2022. 12. 11.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 - 북한산성입구에서 보국문 그리고 정릉탐방지원센터 -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을 했다. 음... 나름 힘들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면 막상 내가 먼저 지쳐버리고 '뭔 맨날 이렇게 힘든 코스만 가냐?'라고 투덜대는 친구녀석들 때문에 아주 엄선하고 엄선한 북한산성 계곡길로 결정 루트를 대충 보면 알겠지만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이고 정상이 기껏해야 500m 언저리 되는 보국문이 정상이라서 무난하게 갔다오긴 했다. 서울을 돌고돌아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도착~ 토요일이고 주중에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하는 바람에 주말 날씨를 좀 걱정하긴 했지만 다행히 맑고 덥지 않은 날씨여서 힘들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버스정류장부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더라. 힘들지 않은 코스.. 202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