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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3년 12월 도쿄여행 첫번째 날 (3) - 시부야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 & 블랙미스트 필터~ -

by 분홍거미 2023. 12. 14.

4년만에 그렇게 가고 싶었던 츠루야에서 기분좋게 저녁 먹고 시부야로 돌아왔다.
 
최근 도쿄 여행을 갈 때에는 항상 동일한 루트로 움직이게 되는데
 
뭔가 착착 계획대로 잘 맞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기왕 여행가서 일루미네이션 사진찍는데 뭔가 괜찮은 악세사리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K&F CONCEPT NANO-C 1/4 블랙미스트 필터구입했었다.
 
여행하는 동안 야경이나 일루미네이션 찍을 때는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음
 
 
 
 

 
아무튼 핫쵸나와테에서 30분 정도를 달려서 시부야에 도착~
 
시간은 저녁 7시가 넘은 때인 것도 있고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오랜만이다~ 시부야!
 
 
 
 
 
 
 
 
 

 
 
 
 
 
 
 
 
 
 

역 근처에도 소소하지만 트리느낌이 나게 해놓은 것도 좋고
 
뭔가 옐로우톤 LED가 나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음
 
 
 
 
 
 
 
 
 

이맘때면 시부야에서는 꽤 유명한 '청의 동굴(青の 洞窟)' 일루미네이션을 하는데
 
사진찍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항상 가게 되는 것 같음
 
 
 
 
 
 
 
 
 

JR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에서 애플스토어 시부야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본격적인 청의 동굴 거리는 여기 시부야 MODI라는 쇼핑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됨~
 
 
 
 
 
 
 
 
 

뭔가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블루컬러의 LED로 거리를 뒤덮은 모습이
 
화려한 시부야 밤거리를 마치 진정시켜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게  멋진 것 같음
 
 
 
 
 
 
 
 
 

걸어가면서 블랙미스트 필터를 테스트 해봤다~
 
이게 필터없이 찍은 원본이고
 
 
 
 
 
 
 
 
 

이게 블랙미스트 1/4인데 분수에 따라서 강도가 낮아지고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됨
 
전체적으로 사진이 소프트해지는 느낌도 있고 빛 번짐이 부드럽게 퍼져서 이런 풍경을 찍기에 딱 좋은 것 같더라.
 
물론 낮에도 마치 영화처럼 영상이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좀 더 테스트 해보고 리뷰해볼 생각~
 
 
 
 
 
 
 
 
 

 
 
 
 
 
 
 
 
 
 

애플스토어 시부야는 생각보다 한산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면세가 되지 않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
 
나도 결국은 요도바시에서 애플워치9를 구매했음~ㅋㅋ
 
이것도 조만간 포스팅~
 
 
 
 
 
 
 
 
 

이 청의 동굴 거리는 MODI 소핑몰 근처에서 시작해서 코엔도오리(公園通り)를 따라서 NHK 홀까지 
 
이어지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일루미네이션이다.
 
 
 
 
 
 
 
 
 

 
 
 
 
 
 
 
 
 
 

 
 
 
 
 
 
 
 
 
 

코엔도오리가 끝나고 요요기 공원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장소~
 
 
 
 
 
 
 
 
 

주위가 온통 블루컬러로 되어 있는게 겨울이라는 계절에 밤이라는 시간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여기서들 인증샷 많이 찍음~
 
물론 난 패스~
 
 
 
 
 
 
 
 
 

 
 
 
 
 
 
 
 
 
 

혼자라도 느긋하게 걷다보면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도 들고 좋음
 
 
 
 
 
 
 
 
 

 
 
 
 
 
 
 
 
 
 

한참 걷다가 보면 트리 같은 장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저기서부터 마켓이 있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됨~
 
 
 
 
 
 
 
 
 

바닥에도 반사되는 필름재질을 깔아와서 빛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도 멋지다.
 
 
 
 
 
 
 
 
 

 
 
 
 
 
 
 
 
 
 

 
 
 
 
 
 
 
 
 
 

 
 
 
 
 
 
 
 
 
 

마켓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도 판매하고 있었고
 
시부야 청의 동굴 한정 음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여기까지 걸어왔으니 마켓도 좀 구경해야지~
 
 
 
 
 
 
 
 
 

 
 
 
 
 
 
 
 
 
 

 
 
 
 
 
 
 
 
 
 

 
 
 
 
 
 
 
 
 
 

청의 동굴 한정 음식을 파는 부스도 따로 있었음
 
 
 
 
 
 
 
 
 

 
 
 
 
 
 
 
 
 
 

 
 
 
 
 
 
 
 
 
 

 
 
 
 
 
 
 
 
 
 

딱히 뭘 사질 않아도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음
 
 
 
 
 
 
 
 
 

 
 
 
 
 
 
 
 
 
 

 
 
 
 
 
 
 
 
 
 

시부야 스카이도 보인다~
 
도쿄여행 가면 의례 여기 많이들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 오픈하던 해에 갔다왔지롱~ㅋㅋ
 
단순히 즐기기에는 좋긴한데 뭔가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하는데에는 제약이 많다.
 
그래서 그게 좀 아쉬움
 
뭐, 안전상 이유라서 어쩔 수는 없다만~
 
아무튼 시부야 스카이를 갈 생각이 있으면 시부야 스카이에서 회원가입하고 직접 구입해도 되고
 
티켓구매대행을 해주는 곳도 있으니 한번쯤은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모리타워가 이제는 좀 그렇다 싶으면 가보는 거 추천~
 
 
 
 
 

 

チケット購入 | SHIBUYA SKY

展望施設「SHIBUYA SKY(渋谷スカイ)」の入場チケット購入ページ

www.shibuya-scramble-square.com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티켓 구입은 여기~
 
 
 
 
 
 
 
 
 

배부르게 먹고 여행 첫날이라고 뭔가 불끈불끈 솓아오르는 여행욕심도
 
청의 동굴 보면서 열심히 걸어서 좀 안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한해진다.
 
개인적으로 여행 첫날이 이 루트가 이래서 좋은 것 같음
 
 
 
 
 
 
 
 
  

첫날의 마지막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다시 시부야역으로~
 
 
 
 
 
 
 
 
 

 

青の洞窟 SHIBUYA

2023年12月1日(金)から12月25日(月)の期間、渋谷公園通りから代々木公園ケヤキ並木にて、イルミネーションイベント『青の洞窟 SHIBUYA』を開催します。

shibuya-aonodokutsu.jp

시부야 청의 동굴는 12월 25일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들어가서 확인하면 되고~
 
 
 
 
 
 
 
 

로프트도 이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
 
 
 
 
 
 
 
 
 

이 시계는 여전하고
 
 
 
 
 
 
 
 
 

 
 
 
 
 
 
 
 
 
 

그렇게 북적거리는 시부야의 거리를 걸어서
 
 
 
 
 
 
 
 
 

시오도메로 향함~
 
 
 
 
 
 
 
 
 

어... 시오도메 카렛타 일루미네이션 보러 왔는데... 휑~하다~ㅋㅋ
 
그래서 찾아보니 2022년부로 중지되었다고 하네...
 
여기 디즈니 작품으로 일루미네이션을 하는 곳이라 꽤 유명한 곳인데...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2) - 시부야 청의 동굴 & 시오도메 카레타 일루이네이션 -

밥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이 날 하루 남은 일정은 느긋하게 보낼 수 있었다. 핫쵸나와테에서 다시 올라와서 시부야로 향했다. 애플스토어도 가볼 겸 겸사겸사해서~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역 앞

pinkcloudy.tistory.com

대략 이런 느낌이다~
 
언니들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인데... 아쉽다~
 
일본도 여지없이 불편한 시기의 여파로 변함없을 거란 것들도 바뀌고 사라지도 한게 꽤 많다.
 
아쉽긴 해도 여행의 첫날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마쳤고
 
아직은 7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서 밤새고 온 터라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참 평온하고 가벼웠음
 
이틀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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