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야 오래전에 가본 곳이라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우연히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가봤다.
아무래도 날이 날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볐다.
크게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름 일렬로 주~욱 늘어선 나무들에 불빛들이 장관을 이뤄서 볼만했고,,,
사진이 좀 밋밋하다 싶어서 스노우 필터 끼워서 찍어봤는데 정신없네~ㅎㅎ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불빛들이 있으면 꽤 이쁘게 나오는것 같다.
중간에 엄청 크게 굉음이 들려서 봤더니 페라리~ㅎㅎ
아마 F430이었던 것 같다.
초점 맞춘 것 보다 이렇게 빛망울 만들어서 찍어보니 이게 더 좋아보인다~ㅋ
혼마치역이었던가? 한 정거장정도 걸어와서 얼추 형이랑 만날 시간이 되어서 남바역쪽으로 되돌아갔다.
도톤보리의 거리는 여전히 화려하고....
형이랑 형수만나서 오랜만에 결혼식에서 봤던 형수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도 좀 마시고
숙소로 되돌아갔다. 다음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아무래도 오늘보다 더 붐빌 것 같아서 걱정은 되더라.
아침부터 카이유칸을 가야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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