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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320

쌍문역 근처 쌍리단길 카이센동 하이쿠 - 의도적이지 않게 가게 됐네 - 뭔 마구로동(マグロ丼)에 홀렸는지 7월초에 쌍문역 근처 쌍리단길에 있는 겨리에 가고나서 줄곧 마구로동... 마구로동... 그래서 오늘은 오픈시간에 맞춰서 쌍문역으로 갔다. 흔히 말하는 쌍리단길 초입에 도착하면 좌우 거리 곧곧에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참치덮밥 가게 이코이는 이 곳 초입에 오른쪽에 바로 있는 곳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개인사정으로 오늘은 쉰다고 써있음... 여태껏 이렇게 꼬이는 경우가 없었는데 사실 아침에 11시반 오픈 시간에 맞춰 나갔다가 토요일은 1시부터라고 해서 다시 집에 들어갈 때부터 뭔가 오늘은 사나운 날이다 싶더니만 여지없이~ㅋㅋ 그냥 돌아가기는 좀 아쉽고 해서 문든 떠오른 카이센동 가게가 생각나서 '하이쿠'를 검색해서 이동~ 하이쿠 가는 길목에 노말키친도 있는데 오늘은 이.. 2021. 7. 31.
쌍문역 동적 불고기 - 맛있긴 하더라 - 등산하고 나서 몸들이 퍼질 때로 퍼져서 뭔가 시원한 걸 먹을까 생각하다가도 배가 고프니 고기가 땡기더라. 어차피 친구녀석들도 집에 가는 길목이라서 쌍문역 근처에 있는 동적깡통구이집으로 갔다. 외관은 이렇고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었는데 이게 왠걸~ 웨이팅이 전혀 없어서 무난하게 입성했다. 원래 동네에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고기집이었고 아마 작년쯤인가? 유튜버의 소개로 더 알려진 곳인데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불판 앞에서 뭔가를 먹는게 힘들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던 것 같더라. 나에겐 그런 건 아무 상관읍지~ㅋㅋ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이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구지 가려 먹는 편도 아니라서 이것저것 다 잘 먹긴하는데 유난히 고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고기집을 혼자서 오는.. 2021. 7. 25.
미아삼거리역 석쇠불고기 강북끝집 - 몇 년 만에 가본건지 - 일기예보는 무슨 전날 하늘보고 예보를 하는 건지 운동할까해서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소나기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일어났더니만 이게 왠걸... 오랜만에 풍경사진찍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더라. 주말에 특별히 할게 없으면 멀지 않은 곳에 혼자서 갈 수 있는 음식점이나 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좀 찾아봤는데 미아삼거리역에 석쇠불고기하는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김포쪽에도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예전부터 하던 곳이라서 이곳으로 가봄 물론 김포쪽에 있었다면 갈 생각을 안 했겠지~ㅋㅋ 미아삼거리역에서 내려보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학교다니면서 출근하면서 수없이 지나치던 곳인데 막상 이곳에서 뭔가를 한 기억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주 오래 전에 리복이나 아디다스 매장이 있어서 사고 싶은 .. 2021. 7. 18.
방학동 텟동맛집 햇살힐링식당 -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 아침에 운동 좀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이따가 비 뿌릴거얌~' 기세로 하늘이 거무틱틱하다. 그래서 운동은 포기하고 집에서 점심 먹을까 생각하다가 운동도 못 하는데 밖이나 나가보자는 생각에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나 좀 찾아봤는데 텐동으로 평이 괜찮은 곳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 검색해보니 일부러 찾아올 위치로는 좀 애매하지만 요즘 그런게 어딨나? 땡기면 가는거지~ㅋㅋ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느긋하게 갔다왔다. 이름은 '햇살힐링식당' 뭔가 동네에 정겨운 식당같은 그런 느낌이다. 동네근처인데 아무래도 집근처에 뭔 식당이 있는지, 사실 일부러 맛 좋은 식당들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있는 줄도 몰랐다. 텐동 뿐만 아니라 카레 종류도 있고 간단한 디저트도 판매하는 곳인데 주말 오전임에도 손님들이.. 2021. 7. 3.
궁금해서 가봤다~ 김권태 돈까스 백반 1~2년 전부터 돈까스는 꽤 상향평준화 된 음식인 느낌이다. 하긴... 아주 오래 전에는 꽤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쉽게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다지 주목 받을만한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긴 하다. 시대가 바뀌면서 경양식 돈까스에서 그냥 일반적인 돈까스로 일반화되고 지금은 프리미엄급 돈까스까지 나오면서 돈까스 선택의 폭은 다양해진 건 분명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머리속에 남아 있는 건 그저 어렸을 때 먹었던 경양식 돈까스이다. 사실 경양식 돈까스라고 하면 단지 맛만으로는 경양식이다라고 표현하기는 좀 부족하다. 그 특유의 살짝 어두운 분위기에 갓 구운 빵냄새가 솔솔 풍기고 '슾 나왔습니다.'라고 말해주던 직원 내지는 사장님의 말투 여러가지가 조화롭게 섞여있는 그게 '경양식 .. 2021. 6. 26.
대학로 칸다소바 & 벽화마을 요즘은 쉬는 날에는 가까운 곳에 등산하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하는게 전부... 생각보다 좀 더 멀리 가는 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뭐, 상황이 상황인만큼 어딘가 사람들이 모일만한 곳에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개인적으로 영상에 필요한 것들 좀 찍으려고 마지못해서 밖에 나가면서 기왕이면 밥이나 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요즘 제법 주목받고 있는 '마제소바'로 유명한 대학로에 있는 칸다소바에 갔다왔다. 유튜브에서 이것저것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지금은 유튜브는 말할 것도 없고 블로그에서도 제법 포스팅이 많은 곳이다. 솔직히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는 곳이라고 구지 찾아가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예전에 도쿄여행갔을 때 타베로그에서 괜찮은 음식점 찾아보다가 아키하바라에 있는 하루카 마제소바에 가보고 문득 .. 2021. 4. 26.
오랜만에 당산 피셔바에~ 평일에 동호회 형한테 연락이 왔다. 집에 있는 건프라 좀 만들 생각없냐고~ㅋㅋㅋ 전에도 가서 보긴 했지만 형의 방에는 건프라로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만들지 않은 제품들이 즐비하게 있다. 장식장만으로도 이미 만석이라서 더 이상 만들지는 않고 보관만 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겹치는 라인업 중에 몇개를 주신다고 해서 나야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바로 OK~! 겸사겸사 어디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형이' 됐고, 피셔바로 와라'라고 해서 주말에 오랜만에 보는 동호회 후배랑 같이 만났다. 거의 3개월만이다. 개인적으로 술을 아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즐기는 편도 아니라서 술은 마셔봐야 2달에 한번꼴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어디 가기도 그런 시기이고... 어쨌든 형이 사장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간다고 하셔서.. 2021. 1. 25.
살짝 이른 송년회? 당산역 횟집 피셔바 평일에는 개인적인 일을 거의 못하고 주말에나 약속잡거나 운동을 하거나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친구들 만나는 약속잡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뭐 그렇다고 오랜만에 보는 느낌은 아니고 어제 만난 것처럼 느껴지는 친구들이긴 하지만 말이지~ㅋ 어쨌든 오랜만에 예전 동호회 동생과 형을 만났다. 2호선 당산역 근처도 은근히 맛집들이 많다. 이건 동호회 형 덕분에 알게 된 것이긴 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피셔바'라고 하는 횟집인데 지금이야 제법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내가 처음 갔을 때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다. 8년전에 말이지... 낚시인들의 쉼터 피셔바~ 연말이다보니 일도 일이지만 약속을 아예 잡지 않을 수도 없고... 또 친한 형동생들과 오랜만에 담소라도 나누면서 뭐..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