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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456

홍대입구역 근처 지로라멘 566라멘 - 매니악에서 대중적으로 넘어가는 중일까? - 어제 홍대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생각나는 곳이 있었다. 안 그래도 지난 주에도 어제도 웨이팅을 좀 확인 해봤는데...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서 단 한번도 웨이팅없이 들어가 본 적은 없었지만 유난히 최근에 웨이팅 인원이 많아진 느낌이다. 누가 왔다갔나? 좀 찾아보니까 일본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했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아침에 동생 가족들이 동생처가로 가는 터라 마지막으로 조카녀석들 얼굴보느라 깔끔한 오픈런은 힘들고 도착할 때 쯤에 모바일 웨이팅이 열릴 것 같아서 부지런히 이동~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좀 느즈막히 도착은 했지만 그래도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하다. 가는 길은 한산함. 그래도 종종 캐리어들 들고 오가는 사람들이 있는 걸보면 여행의 시작을 혹.. 2025. 7. 6.
홍대입구역 근처 일본 큐슈 가정식 하카타나카(博多中) - 집밥처럼 포근한 일본 가정식~ - 예정에 없었던 10월에 후쿠오카 여행 예약 언제나 12월에 도쿄에 가는 터라 딱히 다른 곳을 가볼까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추석연휴는 꽤나 길어서 결국 예약해버림 며칠 전 조카들이 다음 주까지 집에서 머물 예정이라서 평일에도 지금 주말에도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는데 아침에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문득 생각났다.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건너편에서 내렸어야 하는데 비몽사몽 올라오다보니 여기로 올라옴 ㅋㅋ 역에서 올라와서 홍대 메인거리로 올라간다. 얘들은 볼 때마다 참 다정한 것 같다~ㅋ 서교초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어제 비가 좀 와서 덥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덥네... 7, 8월은 더위 진짜 조심해야 할 듯 도착한 곳은 .. 2025. 7. 5.
홍제역 근처 독특한 양식 초원파스타운 - 친구가 만들던 캐릭터 도시락이 생각난다~ - 한 때 수없이 지나다니던 곳 중에 한 곳인 홍제역... 심플하게 생활권인 동네라고만 생각했었지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꽤 있는 곳인 줄은 전혀 몰랐다. 그 중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려다가 늦잠자는 바람에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마침 날씨가 애매한 오늘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주섬주섬 카메라 들고 나감~ 도착한 곳은 홍제역 예전에는 일 때문에 그리고 더 오래 전부터는 외가댁을 갈 때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생각보다 이곳을 올 일이 없어지는 것 같다. 분명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심적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것 같다. 왜지? 아마도 빡빡한 현대적인 건물보다는 8~90년대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어서 그러지 않나 싶음.. 2025. 6. 28.
쌍문역 근처 미소라멘 세종라멘 - 돈코츠 베이스에 묘한 매력이 있는 미소가 들어간 라멘~ - 일요일 아침 날씨가 요즘 분위기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맑다. 이런 날은 운동을 꼭 해야 하는데 요즘 들쭉날쭉하는 날씨 때문에 매일 주말날씨가 어떤지 체크하는 것도 귀찮고 하다보니 이번 주도 그냥 지나가게 된다. 그렇다고 점심을 먹으러 어딘가 멀리 나가는 것도 싫은 거 보면 운동하는 것만 싫은 건 아니니까 다행이다 생각이 되기도 하고~(결국 몸살감기 걸림...) 아무튼 가까운 곳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나옴 도착한 곳은 쌍문역 집에서는 오히려 버스가 편해서 버스로 와서 내림 쌍리단길 상점가 안내판 왠지 기분 탓인가... 뭔가 더 비어 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확실히 불편한 시기가 지나가면서 뭔가 더 활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음... 비단 여기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 2025. 6. 23.
몽촌토성역 근처 차돌박이 구절판 운암회관 잠실점 - 한식과 한식의 퓨전 그리고 의외의 숨은 복병 뭉티기~ - 전에 미리 찾아 놓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곳을 아는 동생이랑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내린 곳은 몽촌토성역 방이역과 몽촌토성역 중간쯤에 있는 애매한 위치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라서 크게 아쉬울 건 없었음~ㅋ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근처를 거니는 것 같다. 한 때 인라인스케이트 열풍이 불었을 때에는 한달에 몇번이고 와서 스케이트를 타곤 했는데... 이제는 좀 어색해진 장소 아는 동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택가로 들어서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차돌박이로 구절판을 내어주는 운암회관~ 게다가 당일도축하는 고기로 만드는 뭉티기와 신선한 육회가 있어서 더없이 아쉬울 것 없는 메뉴구성같아서 언젠가는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예.. 2025. 6. 22.
용산역 근처 돼지국밥 공탕(空湯) 용산본점 - 슴슴하면서도 담백한 돼지국밥에 찰진 냉제육 추가요~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즘 우리내 한식류 중에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제법 많지만 의외로 혼자서 즐기기 쉽지 않은 음식도 적지 않다보니 습관적으로 떠올리는 음식 중에 하나는 국밥이 아닐까 싶다. 우연히 괜찮은 돼지국밥집 느낌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서 날도 뜨거운데 그냥 나옴~ㅋㅋ 역시 더위는 호기심을 못 이기는 것 같다~ 내린 곳은 용산역~ 예전에는 용산역에 있는 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류였지만 뜻하지 않게 생긴 용리단길을 시작으로 호텔들도 부쩍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역에서 큰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외국인들도 참 많아져서 예전처럼 단편적인 느낌과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느낌의 분위기가 생기게 된게 용산역 아닌가 싶다. 뭐, 그렇긴 해도 여기저기 고층 건물들이 점점 더 .. 2025. 6. 15.
홍대입구역 콘부스이 츠케멘 마시타야(マシタヤ) -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는 츠케멘이다~ - 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도 홍대다~ 사실 지난 주에 갔을 때 한번에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메뉴 두개는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 이번 주로 미루고 있었는데 이게 호기심도 있고 하다보니 은근히 평일 내내 생각이나더라~ㅋ 도착한 곳은 홍대역입구~ 옷도 가벼워진 계절이 되었고 이제는 불편했던 시기의 생각은 저 멀리 사라져 버려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헷살이 따뜻하다 못해 이제는 따갑다. 벌써부터 이러면 7, 8월에는 어쩌려고 그러는지 좀 걱정도 되네. 홍대거리를 들어서서 조금은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섬 특별할 게 없는 학교 옆 평범한 길인데 나에게는 유난히 알록달록한 느낌을 주는 골목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지난 주에.. 2025. 6. 14.
홍대입구역 근처 소유라멘 마시타야(マシタヤ) - 진하다 못해 검은 진한 쇼유라멘~ - 일요일 아침, 날씨가 참 맑다~ 이런 날에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번 주까지는 왠지 뒹굴뒹굴하고 싶었는데 문득 어제 사고 싶었던게 있어서 집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상수역~ 아직은 오후가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 생각해보면 예전에 홍대벽화 사진찍는다고 종종 왔었는데 그 때는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길을 헤매서 나에게는 버뮤다 삼각지 같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좀 와봤다고 그런게 전혀 없다. 신기하네... 홍대입구역에서 내리면 더 가까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 상수역에서 올라와서 들린 곳은 나이키 스타일 홍대 줌필드 잭스 최근에 발매한 컬러는 SNKRS에서 장렬히 탈락했는데 온라인에서 여기에 재고가 있다는 걸 봐서 구입하러 옴 다 털렸다 싶었는데 내 사이즈는 살아 있어서 .. 2025. 6. 8.
이태원역 근처 미국식 바베큐 스모크타운 이태원점 - 몇명이라도 좋다~ 미국식 바베큐를 즐겨보자~ - 아는 동생이랑 같이 갔던 곳을 종종 다시 가게 된다. 그만큼 나도 그렇도 아는 동생도 꽤 만족스러웠다는 얘기인데 문득 여기 다시 한번 가시죠~라는 말에 나도 바로 OK~! 도착한 곳은 이태원역 오후에 살짝 비가 내리더니만 다시 맑아졌는데 살짝 습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덥더라. 그래도 다시 맑아지니 기분은 좋다. 맑은 주말 오후에 이태원역이라면 이미 붐비고도 남아야 하는 타이밍이지만 확실히 예전같지 않은 건 이태원도 비슷한 것 같다. 거의 1년만에 다시 온 것 같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스모크타운 이태원점 베이비폭립, 브리스킷 그리고 폴드포크를 플래터로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미국식 바베큐 전문점이다.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 2025. 6. 7.
서촌 근처 전통카페 놋그릇 가지런히 -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우리내 간식거리~ - 점심 잘 먹고 돌아갈까 하다가 갑자기 또 생각나는 곳이 있어서 가봄 사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긴 했음~ 좀 더 위로 올라간다~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 경복궁에서 서촌까지 사람들이 꽤나 있더라. 금방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놋그른 가지런히'라고 하는 우리내 전통간식거리와 차를 곁들일 수 있는 카페 처음 우연히 스쳐지나갈 때는 갤러리인가?하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카페인 걸 알고 언젠가 와봐야지 했었는데 여전히 혼자서 카페에 대한 장벽은 높은 편이라 몇 번을 망설이다가 이번에 오게 됨~ 내부는 이렇다. 뭐랄까 현대적인 느낌이랑 우리의 전통 느낌이 묘하게 공존하는 분위기 .. 2025. 6. 5.
경복궁역 근처 아부라소바 칸다소바(神田そば) - 어디로 가도 똑같이 맛있다~ - 며칠 전에 서촌에 갔다오면서 문득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아침에 볼 일이 있어서 싹 다 마무리하고 집에서 나옴~ 도착한 곳은 경복궁역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말보다는 살짝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은 여전히 제법 있는 편 경복궁역 근처 서촌이나 북촌은 큰 길로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뒷편 좁은 길들이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뒷길로~ 거의 다 왔다~ 도착한 곳은 아마도 아부라소바로는 국내에서 바람을 일으킨 곳이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칸다소바 경복궁점~ 사실 좀 더 가까운 곳도 있고 좀 더 먼 곳도 있는데 이미 두군데는 다 갔다와봤고 개인적으론 마지막이었던 경복궁점에 와보고 싶었음 그런데 그 사이에 꽤 많은 곳에 칸.. 2025. 6. 5.
서촌 한적한 곳에 카레 공기식당(空気食堂) - 한공간에 조용한 카레 그리고 활발한 카레~ - 일요일 아침 뭔가 느긋하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그냥 나가고 싶더라.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놨던 곳을 좀 보다가 아, 여기가 있었지! 싶어서 가봄~ 내린 곳은 경복궁역~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햇살이 따갑다. 벌써 여름이 와버린건가??? 자하문로 7길로 들어서니 초입에는 외국인들이 북적거리더라. 하긴 여기 초입에는 괜찮은 곳들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지도 화창한 날씨에 걸맞는 인테리어도 보이고 확실히 이 골목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소소한 곳들이 참 많은 것 같음 좀 올라가다가 건널목 건너서 한번쯤 TV에서 봤을 법한(아니... 유튜브였나?)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또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저 멀리 작.. 2025. 6. 2.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소바 다락소바 - 소보와 카라아게 조합 게다가 돈카츠까지??? - 토요일 웍스아웃 압구정에서 에어맥스95 구입하고 시간이 마침 점심 때라서 전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가기로~ 요즘 의도치 않게 압구정에 자주 오게 되는 것 같다~ㅋ 5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서 또 골목을 돌아 내려간다. 도착한 곳은 다락소바 자가제면으로 소바를 하는 것도 있고 소바에 카라아게를 넣은 메뉴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돈카츠도 있어서 뭔가 따로따로 있어야 할 메뉴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게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음 참고로 밖에도 테이블이 있더라. 내부는 넓직한 'ㄷ'자형 닷지테이블에 좌석수도 제법 있는 편이고 뒷공간도 은근히 있는 편이라서 꽤나 여유로운공간 요즘은 은근히 보기 쉽지 않은 LP판도 전시되어 있었는.. 2025. 6. 1.
신촌역 근처 녹진한 부타동 스미레(すみれ) - 녹진한 홋카이도 부타동의 진수~ - 오늘 다시 신촌으로 향했다~ 어제 못 간 곳을 다시 가고 싶어서 말이지~ㅋㅋ 슬쩍 오후로 접어든 시간 점심시간 타이밍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북적거릴 시간에도 고요했던 길이 이렇게 원래대로 북적거리는 걸 보니 뭔가 새삼스러운 기분이 들더라. 가는 길은 어제 와 동일~ㅋㅋ 한참 가는 도중에 무심코 오른쪽을 봤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네??? 오늘 처음 봄 역시 주변을 잘 살펴봐야 하나보다 역에서 내려서 모바일 웨이팅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다행 도착한 곳은 부타동으로 유명한 스미레(すみれ) 불편한 시기쯤부터 꾸준하게 부타동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 스미레(すみれ)를 암만 찾아.. 2025. 5. 29.
동대문역 근처 고즈넉한 카페 제이히든하우스 - 바쁘게 돌아가는 시장통 안에서 거꾸로 시간이 흐르는 공간 - 돌아가는 길에 한번 들러보고 싶은 카페가 있었다. 사실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일부러 카페를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카페는 거의 안 가는 편이지만 한 때 내 생활터전이었던 것도 있고 이 근방이 어떤 분위기인지를 잘 알고 있는데 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동대문역 슬슬 더워지는 시기가 되었어도 여기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전에 여기 근처에서 츠케멘 먹고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찾은 곳인데... 제이히든하우스(J. Hidden House) 되시겠다. 원단창고들로 즐비한 골목에 카페가 덩그라니 있는게 참 신기했는데 도통 겉으로는 알 수 없는 공간이었는데 포스팅을 보니 꽤나 독특한 곳이라서 가보.. 2025. 5. 28.
신촌역 근처 독특한 소바 소바연구소 신촌본점 - 히모카와 우동과 메밀이 만난 소바 그리고 의외의 유린기~ - 문득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 분위기인가 좀 찾아보다가 바로 근처에 독특한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사실 알고 있긴 한 곳이지만~ㅋㅋ 내린 곳은 신촌역~ 오늘은 날씨가 그럭저럭 좋은 편이고 이제 막 점심시간이 시작되는터라 생각보다 한산하진 않다. 정말 오랜만에 이 골목을 걸어본다. 딱히 음식 포스팅에 관심이 없다가 뭔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확인해보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 빠르다...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마침 임시휴업이라서 플랜B로 오늘 간 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고 요즘도 꽤나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서 살짝 망설여지던 찰나에 몸은 이미 도착해버림~ㅋㅋ.. 2025. 5. 28.
학동역 근처 부타동 토라레스토랑(虎食堂) - 왠지 교토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 이세계 부타동~ -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뭔가 독특한 메뉴구성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부타동과 야끼소바... 일본음식들도 보면 종종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겹치치 않는 메뉴들도 있는데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콤비는 봤어도 부타동과 콤비는 의외여서 궁금했음 내린 곳은 학동역 전에도 아부라소바나 라멘을 먹으러 와봤던 곳이라 그런지 아주 살짝 익숙하다. 지하철 입구에서부터 가차없이 언덕이다... 이제 평지길인가 싶었는데... 또 언덕길이다. 날씨도 슬슬 더워지는 오후시간이라서 너스레 떨면서 오다보니 도착~ 도착한 곳은 토라레스토랑 메인 메뉴는 부타동이고 다른 메뉴로 야끼소바가 있어서 두 콤비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음 밖에서.. 2025. 5. 27.
삼성역 근처 청국장 도명골 청국장 -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우리내 구수한 소울푸드~ - 얼마 전에 제육볶음을 먹으니까 문득 청국장이 생각나더라. 집에서 멀지 않은 곳도 있긴 하지만 먼 곳에 있는 느낌은 어떠진지 궁금해서 가봄 내린 곳은 청담역 사실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는게 조금 더 빠르긴 하지만 겸사겸사 걷고 싶어서 청담역에서 내림 봉은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언덕 날이 덜 더워서 망정이지 한 여름이었다면 그냥 삼성역으로 갈뻔 했을 거다. 뭐, 암튼 답답한 도심 속에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는 녹음을 보니 기분 좋다. 열심히 언덕을 오르니 편하게 내리막길 (아, 맞다... 돌아갈 때는~ㅋ) 삼성역 근처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꽤나 복잡하다. 봉은사역 사거리까지 내려와서 다시 한강변으로 걸어간다~ 아마 최근 뭔가 먹으러 가는 곳 중에는 .. 2025. 5. 26.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이에케라멘 센자이료쿠(せんざいりょく) - 이름 그대로 잠재력을 가진 라멘~ - 웍스아웃 팝업 잘 보고 마침 근처에 가보고 싶은 라멘가게가 있어서 거기로~ 야... 지난 주는 그렇게 흐리더니 주말부터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덥다. 웍스아웃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후다닥 가본다. 마침 점심 시간 타이밍이라서~ㅋ 도착한 곳은 센자이료쿠(せんざいりょく), 아마도 잠재력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 말 그대로 누구도 모를 잠재력을 가진 라멘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주문은 힘라멘을 했고 채파를 추가했다. 센자이료쿠는 라멘 토핑에 계란과 죽순은 기본 토핑이 아니기 때문에 이게 꼭 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면 토핑구성을 잘 보고 주문해야 할 것 같다. 긴 닷지테이블에 오픈 키친이고 한번에 대략 9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 2025. 5. 25.
장한평역 근처 마초스테이크 장안점 - 이제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얼마 전에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마초스테이크를 갔다오고 요즘은 리뷰들이 어떤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는데 마초스테이크 장안점이 자동으로 뜬다? 뭐지? 싶었는데 압구정역에 이어서 장한평역에도 새로운 마초스테이크가 오픈을 했다. 그래서 아는 동생이랑 바로 가려고 했는데 그 때는 오픈 전이라서 못 가고 오늘 가보게 됨~ 내린 곳은 장한평역 나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일전에 볏짚 우대갈비를 먹으러 와본 거 말고는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주말이지만 이렇게 붐비는 곳인지는 전혀 몰랐음 역에서 나와서 부지런히 걸어간다. 아침에는 비가 올 것처럼 흐리더만 늦은 오후가 되니까 맑은 하늘이 보인다. 꽤나 예쁜 하늘을 보니 이제 슬슬 여름으로 바뀔 모양인가보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 2025. 5. 24.
수유역 근처 베이글 선데이베이글 수유점 - 가끔은 가볍고 건강하게 먹어보자~ - 아침에 SNKRS는 광탈하고 (다행히 아는 동생이 조던1 스와로브스키 되어서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 같음~ㅋ) 아무튼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이 있어서 충무로에 갔는데... 생각했던 메뉴는 오늘 안함 그래서 온 김에 근처에서 뭐라도 먹어볼까 했는데 임시휴무에 정기휴무... 아... 뭔가 꼬이고 꼬인 토요일 아침인 것 같아서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가볍게라도 점심 먹고 들어가자 생각해서 가는 도중에 내림 내린 곳은 수유역~ 전에 한번 가봤던 곳이 있었는데 다른 걸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내림 설마... 쉬지는 않겠지~ㅋㅋ 조만간 뭔 행사를 하나보다 원래 4월에 벚꽃축제 예정이었는데 부득이하게 취소가 되어서 아쉬웠던 것 같은데... 어제는 나름 날씨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새벽.. 2025. 5. 24.
성신여대역 근처 제육볶음 제제집 성신여대점(제순식당) - 소울푸드 제육볶음 가벼운 가격에 즐기자~ 찌개는 덤 수준 - 갑자기 제육볶음이 땡긴다... 사실 몇군데 찾아 놓은 곳이 있긴 하다만 혼자서도 대충 어디를 들어가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제육볶음이라는 우리내, 특히 남자들에게 유난히 소울푸드이지만 이제는 혼자서 쉽사리 즐길 수가 없는 음식이 되어 가고 있다. 대부분이 두명 이상을 기본으로 하는 곳이 많아졌고 제육볶음도 은근히 스타일이 많은데 이 중에 내가 선호하는 곳은 가깝지 않거나 두명 이상... 그러던 중에 문득 생각난 곳이 있어서 가 봄~ 내린 곳은 성신여대역~ 등잔불 밑이 어둡다라고 하는 것처럼 매번 어딘가 먼 곳을 찾다가 생각해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걸 생각 못 했음 슬슬 점심시간에 학교가 가까워서 학생들로 분주한 번화가 거리 어렸을 때 하루가 멀다하고 오던 곳은 이제 아주.. 2025. 5. 23.
신촌역 근처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 50년 가까이 신촌의 자리를 지켜온 카페~ - 라멘 잘 먹고 돌아가는 길에 왠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좀 찾아봤는데 신촌역 번화가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곳이 있어서 가봄~ 마침 집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커피전문점 미네르바 점점 더 높아지는 신촌의 건물들 사이로 굳건하게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 입구는 도로변에서 살짝 안쪽에 있음 야... 1975년에 이 곳에서 시작한 원두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 거의 50년 가까히 신촌의 역사와 함께한 장소 요즘은 여전히 개발이라는 바람 아래 옛모습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우리내 오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 않나 싶어서 와보고 싶었음 2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이 분위기도 2000년대도 아닌 1980.. 2025. 5. 23.
신촌역 근처 시오라멘 스스라멘 - 오랜만에 말끔하면서도 독특한 시오라멘에 진한 맛의 카라아게~ - 슬슬 날씨가 선선한 느낌은 싹 사라진 것 같다. 요즘 어깨 상태가 메롱이라서 병원에 가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기 싫어서 문득 떠오르는 곳이 있어서 가봄~ 도착한 곳은 신촌역~ 얼마 전 지인들이랑 와서 그런지 신촌역 근처가 생각났음 이 아래로는 참 오랜만에 걸어보는 것 같다. 이제 오후에 접어든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북적거리진 않지만 아마도 주말이 다가오면 또 북적거리겠지? 날씨 참 좋다. 아마도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본 것 같은데 그전에 맑은 날씨 실컷 즐겨라~라고 하듯이 선심 쓰는 듯한 느낌~ㅋ 신촌역 근처도 도심임에도 녹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라서 참 좋은 것 같음 햇살 따가울 ..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