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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9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에~ - 등산은 핑계고 먹으러 간 운동~ㅋㅋ - 요 몇주 피곤하다는 이유도 있었고 친구녀석은 또 코로나에 걸려서 쉰 것도 있고... 뭔가 몸이 무거운 느낌인데 운동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얘기하고 우이역에서 만남 한녀석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패스 아침 8시에 만났다. 일출 볼 생각이 아니라면 다소 이른 시간일 수도 있겠다만 요즘 주말에 백운대 정상이 은근히 북적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에 혼자 갔을 때에도 정상은 그냥 눈으로 구경하고 왔었는데 나름 늦지 않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다행~ 저기까지 언제 가냐... 친구 녀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왠지 도선사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 중에 특히 포장된 도로로 올라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생기더라. 그래서 오늘은 나무데크와 흙길 조합으로 된 길로 올라감~ 근데 오랜만에 온 탓인지 모르겠다만 순간 헷갈려서.. 2023. 2. 11.
족두리봉 - 비봉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터 등산하기 - 이번에도 리벤지 성공~ - 몇년 전이었지? 미세먼지가 아주 대놓고 판을 치던 시기라서 등산하는게 꺼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비온 다음 날에는 무조건 날씨 맑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공식이 있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녀석들이랑 비봉능선 가자고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었는데~ㅋㅋ 아주 죽을 뻔했다. 몸은 퍼지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주구창장 바닥만 보고 오르내렸고 친구녀석들은 뭔 이런 코스를 잡았냐고 죽을 것처럼 덤비고 싶었지만 체력이 읍고~ㅋㅋ 이 날 이후로 두고두고 아주 욕을 왕창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설악산 등산 전후로 체력이 생각보다 올라온 느낌이 들어서 리벤지하러 재등산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어제였음~ 한 녀석이 더 있어야 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불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대호아파트 출발점에서 .. 2022. 12. 11.
새벽부터 청와대 관람 - 이젠 뭐든지 드로우다~ - 별 생각없었는데 청와대 관람 추첨한다고 하길래 일단 응모를 해봤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릴 것 같은 두번째 타임에 두번 응모 전부 탈락... 그래서 머리 좀 굴려서 응모인원 적은 오전 7~9시 타임을 노리고 응모했는데 당첨!!! 참... 살다살다 이런 관람도 응모를 한다. 하긴 운동화 응모 열풍으로 여기저기 이벤트로 운동화 응모를 하는 걸보면 당연한 현상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당첨은 되었는데 아침에 강제로 일찍 일어나야 해서 좀 피곤하긴 했다. 오전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3호선 경복궁역에 도착 뭐 타고 올라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걸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걸리진 않았다. 촘 피곤하긴해도 오랜만에 공기도 좋고 조용한 거리를 걸으니 기분은 좋음~ 하지만 날씨는 안 좋음~ 한 15분 정도 .. 2022. 5. 31.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 - 북한산성입구에서 보국문 그리고 정릉탐방지원센터 -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을 했다. 음... 나름 힘들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면 막상 내가 먼저 지쳐버리고 '뭔 맨날 이렇게 힘든 코스만 가냐?'라고 투덜대는 친구녀석들 때문에 아주 엄선하고 엄선한 북한산성 계곡길로 결정 루트를 대충 보면 알겠지만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이고 정상이 기껏해야 500m 언저리 되는 보국문이 정상이라서 무난하게 갔다오긴 했다. 서울을 돌고돌아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도착~ 토요일이고 주중에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하는 바람에 주말 날씨를 좀 걱정하긴 했지만 다행히 맑고 덥지 않은 날씨여서 힘들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버스정류장부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더라. 힘들지 않은 코스.. 2021. 9. 5.
북한산 숨은 벽 등산 - 저승사자 만날 뻔~ - 지난 주에 오랜만에 쉬는 것도 있고 날씨도 괜찮아서 혼자서 등산을 했다.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가면 좋으련만 한 녀석은 일이 있어서 안 되고, 한 녀석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안 되서... 사실 갔다오고 나서 지금까지도 다리 근육이 풀리질 않아서 고생이라 혼자서 갔다온게 나은 듯 싶다. 나중에는 가벼운 코스 같이 가볼 생각~ 어쨌든 등산할 때마다 인스타360 ONE R을 들고 영상찍으면서 등산하는 편인데 뭐, 저질이 되어 버린 체력에 코스도 제법 험한 곳이 많아서 가볍게 카메라만 들고 등산했다. 북한산 백운대 숨은 벽 등산 코스 어플 중에 등산할 때는 Relive 어플을 사용하는데 이거 은근히 괜찮다. 매달 결제하는 유료 서비스가 생기면서 무료는 다소 좀 아쉽긴 하지만 사진은 최대 10까지 등록가능하고 인.. 2021. 7. 1.
등산을 가장한 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 후기 (북한산 칼바위 능선) 한달정도 주말에 쉬지 못하다가 지난 주부터 다시 쉬는 것으로 되어서 친구녀석이랑 같이 등산하기로 하고 새로 구입한 마운틴 플라이 테스트도 해볼 겸 좀 험한 곳이 좋겠다 싶어서 북한산 칼바위능선으로 가기로 했다. 친구 기다리면서 반사경에 얼굴 빼꼼~ㅋ 가급적이면 등산할 코스는 미리 지도를 보고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가는 편인데 초반에 갈림길을 눈여겨 보지 않아서 더 힘든 길로 올라가서 초반에 힘이 다 빠져버렸다~ㅋㅋ 빨래골 지킴터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올라가다가 칼바위 능선이 시작하는 곳부터 제법 힘들게 되는데... 오랜만의 등산에 초반에 힘은 다 빠지고 영상찍는다고 카메라까지 주구장창 들고 있었으니 지칠 수 밖에...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에는 올라갈 때 그나마 수월하게 올라갈 수 .. 2021. 3. 8.
오랜만에 일출보러 백운대에~ 추워지긴 했는데 왠지 체감온도가 들쭉날쭉이다. 이제 좀 주말에 다시 여유가 생겨서 운동도 할 겸 주말에 아침 일찍 백운대로 향한다~ 등산이라는게 언제는 무난하게 올라가고 언제는 겨우겨우 올라가고 참 적응하기 힘든 운동이 아닌가 싶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말이지... 인라인은 지금이라도 다시 타면 크게 불편한게 없는데... (올해는 다 지나갔고 내년에는 마음 편하게 탈 수 있으려나?) 아무튼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일출사진 찍어보겠다고 카메라에 삼각대 들고 새벽에 일찍 집을 나섰다. 2주전에 친구녀석이랑 감악산에 갔다왔었는데 몸이 완전 뻣어버려서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잘 올라가려나 걱정했는데 무난히 잘 올라갔다. 작년 겨울이었나? 혼자 올라갈 때에는 제법 싸한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는데 이것도 이제 익숙해.. 2019. 11. 26.
언제 한 번 해보겠나 북한산 가로지르기~ 저번 주 평일에 비도 3일 연속으로 왔겠다 주말에는 날씨가 맑다고 해서 친구들 꼬셔서 토요일에 등산하기로 연락해놓고 왠지 이번에는 긴 코스를 가보고 싶어서 불광역을 시작으로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으로 4~5시간 걸리는 코스를 잡아서 갔다왔다. 여기저기 관련 포스팅들을 보고 가볼만하겠다 싶어서 여기로 가자고 했는데 이게 화근~ㅋㅋㅋ 야... 진짜 가야할 길은 먼데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던 코스다. 내가 코스를 짰으니 망정이지 친구들이 했으면 잔소리 무쟈게 했을 듯~ 주택가에 꼭꼭 숨어있는 길을 따라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불과 1분 정도 밖에 오지 않았는데 벌써 돌아가고 싶더라 ㅋㅋㅋ 양쪽으로는 둘레길이고 탐방객수 조사중 개찰구(라고 해야하나?)를.. 2018. 5. 21.
오랜만에 다시 백운대 5월달에 일본에서 친구가 왔을 때 오랜만에 등산하면서 완전 저질체력 증명하고 그 이후로 나름 이래저래 조금씩 운동은 하고 있었다. 갑자기 토요일에 쉬게 되어서 뭘할까 좀 생각하다가 날씨도 좋은데 산에 한번 가자라고 생각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북한산으로 출발~! 혹시나 하는 기대에 도선사 앞 주차장까지 왔었는데 역시나 만차... 전에도 주차했었던 곳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랐다. 5월 이후로는 산에 가본 적이 없어서 탐방센터까지 오다가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간단하게 초코바에 물 좀 적당히 마시고 출발하기로~ 거리상으로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나한테는... 실크로드 뺨치는 기억이 있었기에 걱정이 앞섰다. 뭐... 오늘 안으로는 내려오겠지... 생각하면서~ㅋ 얼.. 201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