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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이제 마지막이 되려나? 주중에 시간내서 함 가려다가 날씨가 영 애매해서 괜히 꼭두새벽부터 허탕칠 것 같아서 그냥 오늘 아침에 갔다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다... 나름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뭔가 요리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무언가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항상 찍고 싶은 장소도 없어져 버리고 뭐랄까... 분명 기분전환은 된 것 같은데 영혼없이 돌아다닌 느낌? 내년에는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런지 모르겠다... 요즘은 뭔가 새로운 것이 생기는 것보다 있던 것이 사라지고 잃어버리는 느낌이 자주 든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지도~ 2015. 10. 25.
친구의 간단한 레시피~ 일본친구가 포스팅했던 요리가 책에 실렸다고 사진을 보내줘서 어떤 책인지 좀 궁금하기도 해서 하나 구입했다. 잘 모르지만 쿡패드라는 사이트에 레시피를 포스팅하는 사이트인데 이 친구가 워낙에 요리도 잘하고 캐릭터 도시락도 잘 만들어서 책에 실렸나보다 일단 대충 사진들 봤는데 술안주가 메인 내용이긴하지만 그냥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좋아보이더라.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요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는 걸 보니 친구가 만든 건 간단 탄두리 치킨~ 사진을 보아하니 친구가 찍은 건 아닌 것 같고 친구가 만든 레시피를 재구성해서 찍은 것 같다. 내가 본 사진은 이게 아니라서~ 요즘 일본어 공부할 시간도 좀 없고 게다가 식재료들은 모르는 단어 투성이다보니 대충 .. 2015. 9. 27.
삼청동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내일부터 연휴인 것도 있고 오후에 한가한 것 같아서 삼청동에 잠깐 갔다왔다. 삼청동이야 사진찍으러 자주 갔던 곳이라서 딱히 뭘 찍겠다라는 것은 없었는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는 한번 가보고 싶어서~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라 뭔가 싶었는데 골목길 여행 자전거 음...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네. 여행으로 구석구석 생소한 길로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테니 삼청동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는 거 그래서인지 매번 와도 질리지는 않아서 좋은 듯~ 먹쉬돈나가 이쪽에 생긴 걸 이제야 안 것을 보니 꽤나 여기를 안왔나보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와서 일단 '라면 땡기는 날'에서 해결하기로~ 메뉴야 예전에도 그랬듯이 짬뽕라면~ 뚝배기에 나오는 것도 독특하고.. 2015. 9. 25.
사랑하라 대한민국 전시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춥다. 슬슬 가을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언제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추워질 것 같기도 하고... 우연히 구 서울역 역사에서 전시회가 있다는 걸 봤다. 잠깐이나마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회라서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갔다왔다. 솔직히 요즘은 어딜 가지 못하니 서울역이 이렇게 된 건 얼마 전에 알았다. 전시는 무료이고 티켓을 끊어주는데 옛날 기차 티켓을 끊어주더라. 팜플렛은 한번쯤 피식 웃을 수 있는 탐구생활... 아득하다... 집에서도 사용했었던 벽걸이 시계, 태엽을 열심히 돌려줘야 해서 항상 내가 돌렸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잠깐 유행했던 불량식품이 이 때는 주된 간식이었다. 놀이문화 역시 종이로 하는 것이 많았고 이제는 보기드문 영화포스터도 동네 구석에 이렇게 항상.. 2015. 9. 13.
조계사 연등축제 다음 주 월요일이 석가탄신일이여서 그런지 지난주부터 청계천에 연등행사를 시작했다. 매년 사진찍으러 가긴 하지만 그때그때 느낌이 달라서 그런지 은근히 볼만하다. 종각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조금 걷고 싶어서 청계천으로 걸어갔다 해질녁이라 그런지 하늘이 보기 좋더라. 연등행사를 시작한지 시간이 좀 흘렀고 종각에서 시청까지만 하는 연등행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 하긴 북적대는 것보다는 좋은데 이제 슬슬 여름을 향하고 있어서 그런지 날파리들이 얼마나 많던지 입벌리고 걸어갔다간 한끼 식사 충분히 해결할 정도로 많더라 살짝 더운 날씨라 걷는 것도 솔직히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한 물소리 들으면서 걷다보니 기분도 괜시리 좋아진다. 그리고 3년이란 시간동안 다녔던 학원을 지나가는데 기분 묘하더라. 때가 되면.. 2015. 5. 22.
여의도 벚꽃축제 요즘 여기저기 벚꽃이 한창이다. 바쁜 일도 끝났고 해서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고 여의도 벚꽃 사진 찍으러 잠깐 갔다왔다. 해질 녘에 가서 그런지 아직은 하늘이 어둡지는 않았다. 금요일부터 축제를 시작해서 그런지 한강에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 간만에 50mm 1.2 렌즈 물려서 저녁에 찍어봤는데 색수차 죽인다~ 오늘부터는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유난히 사람이 많더라. 물론 있는 그대로 햇살을 받는 벚꽃이 당연히 좋지만 이렇게 인위적은 빛으로 물든 벚꽃도 괜찮은 것 같다. 북적이는 인파를 뒤로 하고 돌아가지 않고 당산역쪽으로 갔다. 항상 인라인을 타고 지나가던 길을 걸어서 가는게 좀 묘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저녁에 강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다시 인라인 좀 타야할텐데... 2015. 4. 13.
중랑천 벚꽃길 오후에 잠깐 시간이 생겨서 중랑천에 갔다왔다. 거의 집에 갔다가 다시 출근한 느낌이라서 좀 그렇지만... 사진찍으러 가면서도 다시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런지 딱히 마음에 드는 사진은 없다... 요즘 왜 그런지 모르겠네... 분명 작년에는 중순쯤에 한창이었는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더라.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많았고 그래도 벚꽃잎 날리는 타이밍에 가서 그런지 나름 보기만해도 좋더라 딱히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벚꽃보면서 기분전환도 했더니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다. 시간있을 때 또 여의도나 한번 가봐야겠다. 2015. 4. 9.
신년 연하장 올해 연초는 이래저래 할 것이 많아서 정신없다. 바빠서 카메라 만질 시간도 없어서 포스팅할 것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인지 요즘 알게 모르게 피곤한데 집에 왔더니 책상에 뭔가가 놓여져 있더라. '응? 뭐지?하고 봤더니 전에 우연히 블로그에서 알게 된 섹소폰 연주가 히로코씨가 보낸 신년 연하장이더라. 그저 음악이 듣고 싶어서 구입했을 뿐인데 이렇게 연하장까지 받으니 기분 좋다. 새로운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고 봐서 기대 중~! 아무튼 새로운 앨범도 기대할께요~!!! 그리고 언젠가 한국에서도 연주하는 걸 볼 수 있기를~ 2015. 1. 13.
새삼스레 연말~ 며칠 이래저래 바쁘고 정리할 것이 많아서 몸이 피곤했는지 감기에 걸려서 오늘 일찍 퇴근~ 책상 위에 소포가 올려져 있는 걸 보고 뭐지? 싶었는데 친구가 보내준 선물이~~ 요즘 난리도 아닌 허니버터칩의 원조라고나 할까? 일본에선 기간한정으로 파는 과자인데 전에 한번 먹어본 허니버터칩과 비슷하다. 이거 맛이 어떤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친구덕분에 알게 됨~ 맛있긴한데 요즘 왜그리 난리인지는 모르겠다. 과자가 좋아서 그런건지 그저 구하기 힘든 것이니 과시를 하고 싶어서 인지... 그리고 연하장까지 받았다. 요즘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매년 연말에 연하장 준비하느라 꽤 분주하다고 하더라.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정서가 그리울 때가 있다. 변해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몸상.. 2014. 12. 29.
청계천 빛초롱 축제 소니 A7S 테스트도 해볼 겸 축제도 좀 보려고 청계천에 갔었는데 오늘, 아니 어제 빼빼로데이라는 걸 깜빡하고 갔던 것이 화근이었던 같다. 느긋하게 사진찍을 수 없는 건 당연하고 동영상조차도 찍을 수 없을 만큼 정말 사람이 많았다.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생각하다가 그냥 올린다... 갔다온 시간이 아까워서~ 다른 것들은 그냥저냥 잘 해놨네 정도였는데 이건 꽤나 공들여서 만든 것 같더라. 어느 쪽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만큼~ 어디서 익숙한 공병이~ 하는 일이 그래서 그런지 이니스프리 공병이 유난히 많이 보이더라. 솔직히 오늘은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집에 가서 쉴 걸... 2014. 11. 12.
동부 이촌동 심순네 간장게장 오늘 화장품 전해줄 것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후배녀석 만나서 동부 이촌동으로 갔다. 괜찮은 간장게장집이 있다고 해서 가긴 했는데... 솔직히 밖에서 간장게장을 먹어본 적은 없어서 반신반의 하면서 갔다. 이촌역 근처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에 있다. 이촌시장 내에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은 쉽게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동부 이촌동이 일본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 그런지 메뉴는 일본어로도 써 있더라. 반찬은 정갈하게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당히 나온다. 전반적으로 짜지 않고 좋았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간단하게 맥주로~ 조금 있다가 게장이 나왔다. 알이 꽉찬 암꽃게가 식욕을 자극~ 셋이서 무지 집중하면서 먹었다. 계란찜과 된장국도 나오는데 이 역시 짜지 않아서 좋았다. 밥은 단호박을 넣은 돌솥밥.. 2014. 10. 30.
남이섬 단풍 전에는 항상 주말밖에 갈 수 없었는데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평일에 날씨 좋은 날을 골라서 아침 일찍 남이섬으로 향했다. 오전 8시쯤에 도착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남이섬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꽤 되더라. 부지런하다... 일단 나도 배에 올라타고~ 이 날은 맑은 날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더라. 음...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라서 좋긴한데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좀 걱정되고 했고...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아져서 다행~ 나만의 장소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남이섬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다. 뭐랄까 이번에는 좀 쓸쓸한 느낌이 유난히 많이 들었다. 오후에는 다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11시 쯤에 다시 돌아갔다. 이번에 처음도 아니.. 2014. 10. 30.
대학로 벽화 원래 일요일에 좀 여유롭게 갔다오려고 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오늘 잠깐 갔다왔다. 새로 산 A7s 테스트도 좀 해보고 FY G3 Ultra 짐벌도 좀 사용해보고... 그런데 두개를 같이 사용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서 나중에 여행갈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좀 고민이다. 카메라야 스트랩이 있으니 걱정없는데 짐벌은 항상 손에 들고 있어야 해서 불편하다. 아무튼 오랜만에 셔터 좀 눌러보니 기분은 좋더라. 동영상은 당분간 이렇게 찍어야 할 듯~ 확실히 가벼워서 그런지 흔들림이 좀 많다. DSLR용 짐벌을 다시 사야하나.. 2014. 10. 1.
청계천에 잠깐~ 당분간 일찍 퇴근할 수도 없어서 오늘 FY-G3 Ultra 짐벌도 테스트 해볼 겸 청계천에 갔다왔다. 소나기가 내린 다음이라서 그런지 하늘이 유난히 예쁘더라. 항상 비가 내린 다음의 하늘은 그러니까~ 좀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내일, 아니 오늘 아침 일찍 건강검진 받아야 해서 집으로~ 오늘도 찍어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가벼워서 그런지 짐벌임에도 불구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 있더라. 약간 무게감만 있으면 많이 줄어들텐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냐?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당분간 테스트 계속하면서 조금씩 동영상찍는 스킬도 키워야겠다. 2014. 8. 30.
FY-G3 Ultra 고프로3 3축짐벌 테스트 일요일날 조금 일찍 퇴근해서 인사동에서 간단하게 테스트해봤다. 딱히 무슨 컨셉을 잡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좀 보고 싶어서 만든 영상이기 때문에 찍은 영상들 붙이고 음악 집어넣고 대충 만듬~ 일단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라서~^^ 찍은 영상들 확인해 본 결과 짐벌자체가 좀 가벼워서 그런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경우가 좀 많았다. 짐벌을 쥐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스텝 또한 평소 걷는 스타일이 아닌 뭔가 좀 어정쩡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흔히들 보는 DSLR용 3축 짐벌이라면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와일드 캣 스태디캠을 사용할 때도 바람에 흔들리는 것 외에는 이런 미세한 흔들림은 거의 없었다. 음... 일장일단이 있는 제품인 느낌 그래도 .. 2014. 8. 1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연등 사진찍으러 갔을 때 다 찍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도 가보려고 했었는데 피곤한 것도 있고 시간도 좀 부족해서 미루다가 오늘 갔다왔다. 낮과 밤이 바뀌는 동대문...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은 상태 오랫동안 일했던 곳이라서 그런지 뭔가 느낌이 묘하더라. 아직 해가 다 저물지 않아서 안부터 구경했다. 정체모를 풍선들이 가득 있던 곳~ 뭐지? 대충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티셔츠 커스텀 제작해주는 곳인 것 같다. 음...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지 않나 싶네 1층 안쪽은 상당히 개방되어 있는 샵들이 많더라. 다만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휑~한 느낌이~ 뭐... 좀 더 자리잡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슬슬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 밖으로 나옴~ 디자인.. 2014. 5. 11.
초파일 조계사 연등~ 내일부터 3일동안 직원 한명이 제주도 연수를 가는 관계로 주말까지 미룰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조계사로 갔다. 매년 연등축제나 석가탄신일 행사는 꼭 사진찍으러 갔었는데 그저께 알고 나서 부랴부랴 가게 됐다. 이제는 제법 여유도 부릴 수 있는 시기가 되어서 그런지 좋긴하면서도 여전히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서 좀 돌아다니다가 점등할 때 맞춰서 갔다. 그러고보니 석가탄신일에 조계사를 갈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 동영상 찍는다고 또 이것저것 다 챙겨서 갔는데 결국 사진만 찍고 말았다. 뭐랄까... 그냥 연등을 보면 이유없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좋다. 매년 똑같은 연등을 보면서도 계속 가게 되는 이유는 그래서 아닌가 싶다. 행사 당일이라서 .. 2014. 5. 6.
2014년 서울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2) 대충 메인 부스들은 봤으니 다음은 악세사리 부스들 둘러보기~ 렌즈를 양쪽으로 마운트해서 휴대할 수 있던 악세사리 음... 괜찮긴한데... 막상 사용감은 어떨지 모르겠다. 이쪽은 짜이즈 부스~ 딱 봐도 비싸보이는 렌즈들~ 여기도 3축 짐벌이~ㅎㅎ 어? 이거 내가 구입한 3축짐벌 사이트에서 본 것인데... AA 충전용 깜냥 충전기~ 지금 사용하던 것도 몇년동안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긴한데 왠지 잔여량 표시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내가 구입했던 ifootage 와일드캣와 어떤 관계인지 몰라도 똑같은 제품이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무게추가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온라인 상으로만 봤었던 모바일 적도의 Toast pro~ 극축만 잘 맞추면 500mm 경통도 3~40분 추적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2014. 4. 24.
2014년 서울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1) 여행갔다와서 바로 P&I 시작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 날은 오후에 직원들에게 좀 부탁하고 점심먹고 바로 코엑스로 갔다. 매년 가던 전시회이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결국 가게 되더라~ㅋㅋ 전시장 입구에서 먼저 본 것은 펜탁스와 리코 부스~ 처음 DSLR을 만질 때부터 펜탁스 특유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제는 바디 컬러 역시 거의 커스텀식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펜탁스 Q 시리즈 역시 커스텀이 가능하고~ 최근에 야심작들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받았다.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중형 카메라 645~ 그런데 가격이~ㅡ,.ㅡa 방수카메라 역시 펜탁스 W 시리즈로 꽤 인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다른 브랜드.. 2014. 4. 24.
낚시인들의 쉼터 피셔바~ 연말이다보니 일도 일이지만 약속을 아예 잡지 않을 수도 없고... 또 친한 형동생들과 오랜만에 담소라도 나누면서 뭐 좀 먹을 것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횟집(?! 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을 찾아서 갔다. 분위기는 확실히 횟집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6시쯤에 가보니 아직 사람들도 없었고 밖에는 커다란 민어와 광어가 횟감으로 기다리고 있었고~ '피셔바'라고 하는 이유는 안을 들어가니 알 수 있겠더라. 횟집에서는 볼 수 없는 맥주바 같은 분위기도 나고~ 낚시인들의 쉼터이다보니 낚시도구들도 판매를 하는 곳이다. 여기는 메뉴가 없다. 그냥 사장님이 그날 올라오는 재료로 횟감을 내놓는 お任せ 스타일이다. 그래서 한명 더 올 거라고 이야기하고 먼저 생맥주를 주문했다.. 2013. 12. 20.
남이섬의 단풍~(2) 뭐, 대단한 장소는 아니고 내가 몇번을 찍어도 유일하게마음에 드는 장소~! 다만 적당한 빛이 있어야 해서 아침부터 조금 초조하긴 했지만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오늘도 허락해줬다~ 평일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사람들이 없을 때를 피해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황소가 비보이 흉내도 내고~ 지금까지 줌렌즈를 사용해도 쉽게 찍지 못했던 청설모인데 운좋게 찍음~! 배를 타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도 역시나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예전에는 일본인들이 꽤 많았었는데 요즘은 거의 중국인들이 대부분 날씨가 쌀쌀한 탓에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다시 집으로~ 매년 이맘때에 오던 남이섬이지만 내년부터는.. 2013. 11. 1.
남이섬의 단풍~(1) 어제는 얼추 큰 일들은 끝냈으니 오늘은 특별히 바쁜 것이 없어서 시간날 때 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남이섬에 갔다왔다. 7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아마 주말이었으면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을텐데~ 입구에서 보니 작년에는 못보던 것들이 좀 있어서 찍어봤다. 역시나 캐릭터는 눈사람이 제격~! 한산하다. 티켓값이 왠지 오른 느낌... 음... 솔직히 남이섬 내의 안내도는 크게 신경쓰고 본 적은 없었는데 미리 알아두고 가면 헤매지는 않을테니 좋을 것 같다. 주말이었으면 이 시간에도 꽉 찰텐데 여유롭게 타고 남이섬으로 이동했다. 어제 날씨를 확인했는데 구름만 조금 낄 것 같다고 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이러면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못찍는.. 2013. 11. 1.
2013년 상암동 억새풀 축제 일 때문에 상암동 근처에 갈 일이 있었는데 문득 작년 이맘때 억새풀 축제하던 것이 생각나서 카메라를 들고 갔다. 이제 슬슬 단풍놀이가 시작되려고 하는 것 같다. 서울도 슬슬 붉게 물드는 것 보니~ 억새풀 축제는 밤에 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역시나 사진을 찍을 때는 해가 질 때가 가장 좋다.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돌아서 올라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운 좋은 듯~ 올라가보니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 잔잔한 음악도 틀어놓고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의 소리도 좋고 왠지 느낌 좋은 순간... 억새풀도 억새풀이지만 역시나 조금이나마 하늘과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 낮에는 그저 평범한 느낌이지만 밤에 조명을 받으면 또 다른 수풀의 느낌을 줄지도~ 하늘공원의 묘미는 날씨 좋고 적당한 구름이 .. 2013. 10. 22.
경복궁 근처 박광일 참치집에 가다~ 어제 갑자기 상현이한테 연락이 와서 겸사겸사 만나서 맥주나 간단하게 마시려고 했는데 그냥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경복궁으로 와~' 하길래 '왠 경복궁???'이라고 생각했었다. 요즘 경복궁 야간개장을 해서 잠깐 구경이나 하고 가려나 싶었는데 그 근처에 유명한 참치집이 있다고 해서 7시쯤에 만났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한산했다. 1층에는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사장님과 직접 마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일단 이곳에 안기로 했다. 뭘시키나 생각하는 찰나에 후다닥 시켜버려서 뭘 시켰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적당한 가격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간단하게 셋팅이 끝나자마자 죽부터 시작~! 그리고 복껍질 무침과 참치다다끼~ 참치 다다끼는 밑에 숨어 있어서 그냥 샐러드인 줄 ..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