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け麺13 종각역 근처 츠케멘 츠키라멘(つきラーメン) -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농후한 츠케멘~ - 평일에 여기저기 츠케멘 좀 검색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었다. 아무래도 라멘 종류라고 하면 보통 합정이나 홍대 혹은 망원동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이 라멘 격전지들을 벗어나서 다른 곳에도 괜찮은 라멘가게가 제법 많아졌고 새로운 곳에서 어떤 맛일지 기대를 하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여기저기 찾아보게 되는 것 같음 다행히 지금까지는 아쉬웠던 곳이 없었던 걸 보면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게 꽤 높은 수준의 라멘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든다. 도착한 곳은 종각역 종각역 근처에 회사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음식점들이,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이 포진해 있어서 회사원들의 입맛을 책임져주는 곳들이 참 많다. 이 곳에 의외로 라멘가게들도 제법 있는 편인데 그 중에 한 곳을 가보고 싶었다. .. 2025. 4. 19. 충무로역 근처 아부라소바 신승호 라멘집 - 의도했는데 의도치 않게 먹은 아부라소바~ - 토요일 아침... 날씨가 좀 맑은가? 싶더니만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한다. 어제 자기 전에 문득 츠케멘이 떠올라서 어디에 가볼까하고 찾아봤는데 전에 찾아놨던 곳 중에 의외로 츠케멘을 한다고 해서 좀 봤는데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비주얼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게다가 생각보다 많이 멀지 않아서 좋았고~ 도착한 곳은 충무로역 충무로역은 왠지 모르겠지만 한식의 느낌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종종 의외로 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 중에 하나다. 아침에 볼 일이 좀 있어서 정오 시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 하늘을 보니 집에 돌아가기 전에는 비가 내릴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듬 제법 먹거리가 많은 필동로에서 올라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제법 있더라. 아침.. 2025. 4. 12. 신사역 근처 츠케멘 멘쇼쿠(麺食) - 먹어봐야 알게 되는 츠케멘 스프의 맛 그리고 라멘의 친구 볶음밥까지~ -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언제나 내맘대로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날~ 먹어보고 싶은 츠케멘이 있어서 적당한 아침시간에 나옴 도착한 곳은 신사역 최근 아부라소바를 먹으면서 근처를 돌아서 가게 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ㅋ 신사역은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낯설은 동네...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바로 들어선다~ 들어서자마자 오늘 갈 곳이 바로 눈에 들어옴 라멘류도 좋지만 왠지 츠케멘에 더 눈이 가게 되는 멘쇼쿠(麺食), 말 그대로 면식 오픈하고도 30분 정도가 지나서 도착을 했지만 일요일 아침은 다들 느긋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감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바로 계단으로 올라간다. 면은 자가제면.. 2025. 3. 23. 동대문역 근처 츠케멘 초이라멘 - 의외의 장소에 괜찮은 츠케멘~ - 일요일 오후... 원래 점심은 밖에서 먹고 돌아와서 느긋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날씨가 맑아지니까 괜히 나가고 싶어짐~ㅋㅋ 그렇다고 멀리가는 건 이래저래 피곤할 것 같아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또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어서 후다닥 카메라 챙기고 나감 도착한 곳은 동대문역 한 때 내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된 곳이기도 하고 또 한 때 나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이였는데 제법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뭔가 살짝 거리감이 좀 느껴진다. 늦은 오후시간이다보니 다들 집에서 남은 주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동대문도 한산하다. 수시로 보던 동대문 광경인데 이제는 꽤 오랜만에 느끼는 풍경 동대문역 근처 사거리에서 혜화역 방향으로 올라가는 작은 골목에는 소규모의 가.. 2025. 3. 17.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여전히 녹진한 스프에 찰랑거리는 면~ - 연휴의 끝을 알리는 주말이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다 떨어진 걸 새벽에 운좋게 스캇 줌필드 잭을 구입해서 좀 늦게 잤지만 기분 좋음~ㅋ 오후 조금 늦게 상수역에 왔다. 아는 동생이 츠케멘을 먹어본 적이 없고 워낙에 녹진한 맛을 좋아해서 여기다 싶은 곳에 같이 가기로 함~ 늦은 오후에 연휴의 주말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전철역 입구부터 북적거리더라. 그리고 종종 지나가던 이 골목길은... 뭔가 조금씩 허 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1층에 빈곳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 기나길었던 불편한 시기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 그리고 막다는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응? 벌써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홍대.. 2025. 2. 2. 공릉역 근처 츠케멘 등장~ 토리코코로 츠케멘 - 이제 츠케멘의 시대도 오는건가?- 며칠 전 여행포스팅에서 츠케멘 올리다보니 츠케멘이 먹고 싶어졌음 다양한 라멘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곳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츠케멘은 아직 살짝 밑에 있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맛에 있어서는 소프트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보니 호불호가 좀 갈려서 그런가? 아무튼 츠케멘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더욱 더 찾기가 쉽지 않은데 마침 태릉입구역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가봄~ 오늘은 왠지 멀리 나가고 싶지 않아서 말이지 내린 곳은 태릉입구역... 사실 위치가 공릉역이랑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 중에 어디서 내려도 크게 상관은 없다. 어제 새벽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금방 그치겠지 생각했던 눈은 아침까지 두툼하게 쌓이는 .. 2025. 1. 6. 2024년 도쿄여행 다섯째날 (4) 아키하바라 멘야무사시 아키하바라점 - 녹진한 어패류의 향기와 맛에 취하다~ - 마루노우치에서 따스한 빛 잘 받고 그냥 호텔로 돌아갈까하다가 문득 가는 방향에 아키하바라에 있는 멘야무사시가 생각나서 츠케멘 먹으러 잠시 내림~ 아키하바라 요도바시는 여전히 밝다~ 요도바시가 목적은 아니었고 지나가야 해서 통로가 있는 상점가에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가게가 있더라. ビアードパパの作りたて工房(턱수염 아빠의 갓 만든 공방)이란 곳인데 찾아보니 지점이 꽤 많더라. 그만큼 인기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의외로 평점도 괜찮은 걸 보면 맛있긴한가 보다 뭐, 난 여기가 목적이 아니었으니 패스~ beard papa · 일본 〒101-0028 Tokyo, Chiyoda City, Kanda Hanaokacho, 1-1 ヨドバシAkiba1F★★★★☆ · .. 2025. 1. 4.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더운 날에도 녹진한 맛을 생각나게 하는 츠케멘~ - 어제 아침에 산에 좀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맑긴한데... 뭔가 갑자기 소나기가 올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해서 일단 미루고 그냥 점심 먹으러 나감~ 도착한 곳은 오랜만에 상수역이다~ 더위가 조금씩은 수그러드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성난 더운 기세는 여전한 것 같다. 그나마 어제는 좀 건조하게 더운 편이라 견딜만 했지만 조금만 습하면 어디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음 오랜만에 들어선 골목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보이더라. 빈공간이 많아진 곳을 보면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은데... 글쎄다... 언제쯤 괜찮다는 생각이 들런지 바람에 흔들리는 후우링의 청명한 소리가 더위를 잠깐 잊게 해주는 것 같다. 오랜만에 실물 보는 것 같네 오픈.. 2024. 8. 18. 합정역 근처 농후한 츠케멘 멘타카무쇼 - 농후하면서도 은근히 담백한 츠케멘- 오랜만에 다시 합정역이다~ 사실 상수역에서 내리는게 편한데 졸다가 한 정거장 더 가버림~ㅋㅋ 그래도 매번 나오던 출구가 아니라서 좀 색다르긴 했음 6번 출구로 나왔다~ 날씨도 적당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음 그래도 차로 주변 인도길에는 좀 한산한 느낌이 있긴 했다. 안쪽 길로 계속 걸어가다가 왠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 있는 걸 봤는데 며칠 전에 고기 유튜버가 돈카츠 가게인 이츠야를 소개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었음 오래 전에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가봤던 곳이었는데 영상 보면서 튀김옷이 좀 다르다는 걸 느꼈는데 요즘은 저온에서 조리를 해서 그런지 화이트 느낌이 나는 돈카츠로 나오는 것 같더라. 나중에 가는 걸로 하고 계속 걸어감~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선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 2024. 3. 24. 합정역 근처 츠케멘 윤멘 - 꾸준히 사람들 많다~ - 오랜만에 또 합정역에 갔다왔다.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츠케멘이 먹고 싶었음~ 요즘 날씨가 참 그렇다... 평일에는 그럭저럭 괜찮다가 뭔가 쉬는 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애매하게 흐리거나 해서 어디 나가기가 귀찮아짐 뭐 그래도 비가 오지 않는게 어디냐~ 평일이라서 그런지 제법 한산한 느낌 주말에는 느낄 수 없는 한산함을 느끼는 것도 꽤 매력적인 것 같음 합정역 포은로 쪽에는 망원역까지 이어지는 제법 긴 도로인데 이 주변으로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리는 가게들이 참 많다. 물론 그 사이에서도 시간이 흐르면서 흥망성쇠의 영향을 받았던 곳도 있었고 굳게 기둥을 박고 지금까지 잘 운영되는 곳도 있고 이쪽 길을 걷가보면 무의식적으로 마치 끝없는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마저 드는 것 같다... 2024. 2. 29.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농후하다고 다 짜지는 않은 듯~ - 전에 홍대 나이키 가느라 몇번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찾게 된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오늘 슬쩍 갔다왔다~ 개인적인 체감상으로 느끼는 거지만 라멘가게들은 어느 지역에던 꽤 있는 편이지만 츠케멘을 메인으로 하는 가게들은 일반적인 라멘가게에 비해서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라멘에 비해서 만드는 방법이 어려운건지 아님 사업성을 고려했을 때 라멘에 비해서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만 체감상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뭔가 진득한 면이 먹고 싶어서 가 봄~ 이번 주 날씨는 날씨가 아주 괴랄스럽다. 마치 여름의 끝자락에 발악하는 장마인 것 같기도 하고 그저 환절기에 단순한 비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쉬지 않고 비가 내리니까 괜시리 마음도 눅눅해지는 것 같음~ 다행히 집에 갈 때까지.. 2022. 10. 6. 합정역 츠케멘 윤멘 - 곱창 넣은 츠케멘도 좋다~ - 어제 츠케멘 좀 검색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더라.] 츠케멘이나 먹어볼 참에 잘 됐다 싶어서 갔다옴~ 개미지옥 합정역~ㅋㅋ 합정역 8번출구에서 내려가는 길에는 은근히 식욕을 자극하는 가게들이 참 많은데 이 근처에는 최강금 돈까스, 크레이지 카츠가 있고 지나가는 길에 마치 오마카세 처럼 함박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함반도 있다. 합정역 함반 숯불 함박스테이크 - 살짝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곳~ - 일전에 바질이 듬뿍들어간 라멘 먹으러 간 적이 있었다. 합정역 잇텐고 라멘 - 바질 넣은 라멘은 처음 - 이번 주부터 어쩔 수 없이 주말에도 출근하게 되었다.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뭐, pinkcloudy.tistory.com 함반 포스팅은 여기 참고~ 계속 내려오면 도로가 나오는데 이 길.. 2022. 8. 26. 홍대 근처 츠케멘 HONNE - 이열치열 땀 날 때는 염분보충??? - 오늘도 날씨가 살벌하게 습하고 덥다. 그런데 뭔 생각인지 그냥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홍대 마시타야에 가보기로~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오후였는데도 제법 사람이 많더라. 확실히 평일과는 다른 느낌의 홍대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는 건 좋은 현상이다만 이에 맞춰서 경기가 회복된다는 느낌은 다소 더딘 것 같다. 마시타야는 홍대입구역에서 대략 7~8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번화가쪽이라기보다는 좀 한산한 동네 근처에 있는 느낌도 들고 마치 하라주쿠 뒷골목처럼 적당히 사람들이 있는 그런 분위기의 길에 있는게 개인적으론 정겹다는 생각이 듬... 그냥 이유없이 찍어봄 음... 아마도 어렸을 때 넝쿨들이 벽에 무성하게 자라있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건가... 홍대는 예전에 사진찍으러 참 많이 왔던 곳.. 2022.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