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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ーメン35

홍대 라멘맛집 마시타야 - 맛있는 건 마지막에??? - 지지난 주였나? 공지를 봤으면 그 더운 날에 고생을 하지 않았는데 가끔 무턱대고 일단 가보자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허탕쳤는데 오늘은 공지 미리 확인하고 영업 중이라 가보고 싶었던 마시타야에 갔다왔다~ 또 찍었더니 뭔가 데쟈뷰같은 느낌~ㅋㅋ 주말에는 꽤 북적거리던 거리가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꽤 한산하더라. 며칠 전에 미드솔 에이징한 조던1 신어봤는데 건드리지 않아도 꽤 괜찮은 파우더 블루인데 미드솔 색감 바뀌었다고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 이 맛에 커스텀하는 듯~ㅋㅋ 그리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슬슬 오후가 되어가니 꽤 덥다 다시 입구 앞에 도착~ 설마 오늘도 휴무인가??? 싶었는데 다행이 영업 준비 전이었음~ 뭔가 다리를 스치고 지나가는데 왠 잠자리가 지하에서 올라오는거지??? 이 녀석이 아직 돌아다니는.. 2022. 8. 18.
쌍문역 근처 라멘 규라멘 정식 - 한번쯤 이렇게 만들어 먹어볼까 생각하긴 한다 - 원래 날씨 별로 안 좋으면 밖에 잘 안 나가는 편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나도 모르는 뭔가를 밖에 숨겨놓은건가??? 가끔 집에 담백한 국물이 있으면 슬쩍 라면을 넣어서 끓어먹곤 했다. 가장 대표적인게 사골국물이 아닌가 싶은데 쌍문역쪽에 돼지고기나 닭으로 하는 라멘이 아닌 한우사골을 끓여서 육수를 만드는 라멘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날씨는 여전히 안 좋음 최근에야 알게 된 것인데 차로 움직이거나 대부분 지하철로 움직이다보니 동네 근방에는 건널목을 건너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요즘은 도보 경계선을 넘으면 경고하는 센서도 생기도 바닥에도 신호등과 동일하게 신호가 들어오는 거 보면서 새삼스럽게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듬~ 근데 구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여전히 핫한(핫하다.. 2022. 7. 24.
합정역 라멘 맛집 이리에라멘 - 도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음~ - 뭔가 나가기 애매한 날씨다. 잠깐 바람도 쐴 겸 점심먹으러 개미지옥 합정역으로~ 전에도 항상 얘기했지만 망원역, 합정역 그리고 홍대까지 여기는 돈카츠와 라멘의 성지라기보다는 그냥 전쟁터다. 물론 먹는 입장에서야 아주 행복한 일이다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적당히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 한데 그래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많은 걸 보면 그 가게만의 특색을 잘 유지해서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깥 활동에 다소 제약이 풀리긴 했지만 경기면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다소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있음 가게 이름은 이리에 궁금해서 또 찾아봤다. '入江(いりえ)'는 단순히 후미라는 .. 2022. 7. 7.
연남동 라멘맛집 566라멘 -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 - 전부터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연남동에 사람들이 꽤 가는 곳을 찾아놓았다가 마침 요즘 나이키에서 운동화나 의류 리사이클링 기부하는 것도 있고 근처 조던 홍대에서 오프로 발매한 마니에르 조던2 내 사이즈 있으면 구매해보려고 겸사겸사 홍대에~ 야... 오늘 날씨 진짜 과하게 좋더라. 공기도 깨끗하고 마치 초가을에 맑은 하늘처럼 적당히 구름도 끼어있고 사진찍기 딱 좋은 날씨였음 유명한 맛집들이 번화가나 큰 대로변에 있는 가게들도 있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적당히 걸어서 가는 곳에 있는 가게들도 많은데 가끔 이렇게 가게 주변 분위기들이 어떤지 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넉넉히 10분 정도 걸었나? 매장 앞에 도착! 근데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이거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나 .. 2022. 6. 7.
안국동 걷기 그리고 라면 땡기는 날 - 맛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 얼마 전에 안국역 근처에 있는 오레노라멘에 갔다왔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나는 곳이 있었는데 '라면 땡기는 날' 이제 조계사의 연등축제도 거의 끝나가고 겸사겸사 사진찍을 겸 느즈막히 집에서 나갔다. 여름이 오기 시작하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해가 뜰 때나 해가 질 때 하늘이 점점 예뻐진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올해 여름도 꽤나 하늘이 예쁘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 아마 풍문여고가 있던 자리였지? 어머니도 그리고 후배 중에서도 풍문여고 출신이 제법 있는데 뭔가 쉽게 드나들 수 없던 곳이 이렇게 휜히 뚫려 있는 걸보니 굉장히 어색하더라. 서울공예박물관으로 바뀌었던데 나중에 한번 와봐야겠다 기존에 있던 학교 건물에 새로지은 곳도 있는지 건물이 독특했음~ 인사동과 안국동의 매력은 전통적인 담벽이지.. 2022. 5. 10.
인사동 맛집 오레노라멘 토리파이탄 라멘 - 익숙한 맛 그리고 익숙한 곳 - 며칠 날씨가 그냥 그래서 그런지 왠지 밖에 나가기가 싫다. 지난주부터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지난주면 시끄러운 공사는 끝난다고 하더니만 오늘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천장을 두드리더라. 마치 '오늘은 좀 나가라~ 집구석에 처박혀 있지 말고~ OK?'라고 잔소리 하는 듯한 데시벨에 버티고 버티다가 오후에 느즈막히 나왔다.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 컨텐츠 중에 마츠다 부장님이 토리파이탄 영상 찍은 거 보고 갑자기 땡겨서 인사동으로 가게 되었다~ 참고로 마츠다 부장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한국어 잘 하심~ㅋㅋ 원래 3호선 안국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갈아타기도 귀찮고 좀 걷고 싶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렸다. 날씨는 뭔가 좋아질 것 같았는데 다시 흐려짐... 이런 날씨 특유의 공기를 타고 느껴지는 .. 2022. 4. 29.
연남동 맛집 사루카메 라멘 - 장인정신이라는게 별 거 있나? 이런거 아닌가 싶다~ - 주말에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다 찾아보다가 우연히 시오라멘 하는 곳을 발견~ 게다가 이 근처에 가보고 싶은 가게가 2~3개 더 있어서 완전 금광 캔 기분으로 아침에 외출~ 월요일이고 오전시간이라 한가하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들던 홍대입구 예전에 사진찍는다고 한번 와보고는 연남동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홍대입구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었나? 매장앞에 도착~ 딱 오픈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대기는 안 해도 되서 바로 들어갔다. 아침에 전화올 일이 별로 없는데 유난히 전화에 문자에 정신이 없어서 내가 뭘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오픈형 키친이라서 눈요기할 것도 많아서 좋다. 각각 테이블 앞에는 있어야 할 것만 있고 아주 깔끔하다. 간단하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사루카메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바지.. 2022. 4. 11.
합정역 맛집 라무라 라멘 -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즐기고~ - 어제 아침에 조던홍대에 조던1 미드 다크틸 수령하러 가기 전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개미지옥 장소인 합정역에 오랜만에 내렸다~ 전날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보슬비가 내림... 비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우산들고 사진찍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님 라무라 가게는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야지 하다가 입소문이 퍼져서 지금은 꽤 인기가 있는 가게가 되었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오픈하기 한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걸어가다보니 주말이고 비도오고 해서 굉장히 한산함~ 라무라 가는 길목에는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 최강금 돈까스, 크레이지 카츠도 있고 여기 함반도 있는데 함반은 한번쯤 꼭 가보는 걸 추천~ 합정역 함반 숯불 함박스테이크 - 살짝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곳~ - 일전에 바질이.. 2022. 3. 27.
망원역 맛집 시오라멘(塩ラーメン) 멘야준(麺屋純) - 두번째 방문 - 토요일 새벽 친구녀석들과 일출보러 태백산을 갔다왔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겸사겸사 얘기하고~ㅋ 아무튼 오늘은 뭔가 따끈따끈한게 먹고 싶더라. 그래서 찾아보다가 결국 가게 된 곳은 집에서 멀디 먼 멘야준~ 전에는 처음이다보니 시오라멘을 먹었고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라멘으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 토요일 오후 늦게 내리던 눈이 저녁에는 제법 많이 내려서 아침까지도 눈이 쌓여 있었다. 그래서 11월부터 게시한 이지 데저트 부츠를 눈길에서도 괜찮을지 테스트해볼 겸 신고 나갔는데 아웃솔이 딱딱한 편 치고는 미끄러지는 건 그냥 일반 운동화 수준과 크게 다를 것 없고 날씨가 춥다보니 부츠타입이 발이 시렵지 않아서 좋더라. 미끄러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어제 오늘 눈이 쌓인 길이.. 2021. 12. 19.
망원역 맛집 시오라멘(塩ラーメン) 멘야준(麺屋純) - 시오라멘은 아듯한 추억 - 최근까지도 '라멘'이라고 하면 돼지고기와 뼈를 우려낸 국물을 베이스로 한 라멘이 일반적이었다.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에 입맛에 크게 거부감이 없는 국물 베이스이고 무난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다. 어렴풋이 기억을 더듬어보면 일본 관서지방은 돼지고기와 돼지뼈를 우려내서 만든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라멘이 많고 관동지방으로 갈수록 닭고기와 닭뼈를 우려내서 만든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라멘이 많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네... 한번 찾아봐야지 지금이야 그런 경계선은 아마 없을테고 어쨌든 히라가나도 모를 때 처음으로 해외여행으로 가서 먹어본 건 오사카에 도톤보리에 있었던 금룡라멘(金龍ラーメン)이었고 지금처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소스들이 넘쳐나던 때가 아닌 단지 여행책자에.. 2021. 10. 2.
합정역 잇텐고 라멘 - 바질 넣은 라멘은 처음 - 이번 주부터 어쩔 수 없이 주말에도 출근하게 되었다.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뭐,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왕 이렇게 된 거 퇴근할 때 가는 방향에 있는 맛집이라도 시간이 맞으면 가자는 생각에 지난 주에 갔었던 합정역에 다시 갔다. 한참 날씨가 뒤숭숭하더니 요즘은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서 그런지 해질녁 하늘이 정말 좋다. 타임랩스라도 한번 찍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말이지... 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고... 누구나 한번쯤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가격의 아파트에서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요즘은 예상 이상의 집값 폭등으로 이래저래 힘든 시기인 것 같다. 뭐, 어쨌든 묘한 고민거리가 걱정되기도 하고 쓸데없는 생각도 하다가 구름 적당히 걸쳐있는 하늘을 보면 언제그랬냐.. 202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