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54 2018년 12월 도쿄여행 마지막 날 - 우에노 & 닛포리 & 야나카긴자 - 마지막 날이 밝았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날씨는 흐림... 호텔 체크아웃하고 바로 우에노역으로~ 항상 그렇듯이 돌아갈 때에는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가기 때문에 우에노역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 놓고 아침겸 점심 먹으러 이동~ 응? '너, 이제 가는구나~'라고 말하면서 슬쩍슬쩍 날씨가 좋아지는 느낌~ 우에노역 건너편 멀지 않은 곳에 산지(さんじ )라고 하는 평이 괜찮은 라멘집이 있어서 그 곳으로 이동 중~ 우에노역은 북적거리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한산하더라. 5분 정도 걸어서 도착~ 아침이라서 사람은 별로 없어서 바로 들어감~ 딱히 정해놓은 메뉴가 없어서 소유라멘으로 했는데 맛이 뭔가 독특하다! 예상했던 소유라멘의 맛이라기 보다는 뭔가 진한 멸치젓을 넣은 듯한 가볍지만 묵직한 국물이었다. 단순히 멸치젓이.. 2018. 12. 19. DJI 텔로 구입~ 드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많다. 예전에 셀피드론 도비를 잠깐 사용했었기는한데... 아무래도 서울은 이래저래 날리는데 제약이 많고 날릴 수 있는 곳이 있다쳐도 일부러 찾아가서 날리기에는 좀... 그렇다. 그래서 실내에서도 가볍게 날릴 수 있는 드론 중에 텔로, 샤오미 미투, 페럿 맘보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DJI에서 프로모션을 해서 부스트 콤보로 구입 기본적인 스펙이야 구지 언급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 알고 있을테고 처음 만져보는 사람들에게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호버링이 들어가서 접근하기 쉬운 드론이 아닌가 싶다. 부피가 크지 않은 드론이지만 박스는 작지 않다. 열어보면 본체와 부스트 콤보 악세사리가 들어 있고 배터리 3팩, 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여분의 프로펠러가 들어.. 2018. 12. 18. 2018년 12월 도쿄여행 넷째날 -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 오오카야마 쿠에 & 하라주쿠 - 이 날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가게 두곳을 갔다왔다.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히로키는 예전에도 갔다왔던 곳이고 오오카야마(大岡山)에 있는 어부요리 쿠에 식당은 시즌5에서 처음 본 곳인데 왠지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라서 꼭 가보고 싶었음~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해서 좋았다. 평일이고 시부야는 여전히 붐빔~ 슬슬 돌아갈 때가 되니 날씨가 좋아진다... 젠장... 이노가시라선을 타고 시모키타자와로 출발~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1~2년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전철 공사가 한장이었다. 지금은 다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 위치가 좀 바껴서 번화가 입구 찾느라 좀 헤매버렸다. 월요일부터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더니 12월에 전철에서 에어컨을 켜질 않나, 얇은 다운자켓만 입어도 땀이나는 아주 기이한 경험을 했다. 돌아가는 .. 2018. 12. 17. 반다이 하이레졸루션 모델 레드프레임 (HiRM Red frame) 처음 반다이에서 하이레졸루션 모델 레드 프레임을 발매한다고 했을 때 내부 프레임만 보고는 '좀 애매하다...'싶어서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막상 외부프레임을 얹은 레드 프레임을 보니 제법 괜찮아서 구입 첫 스타트를 발바토스로 끊은 것 같은데 루프스 라인은 왜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프라모델 킷이긴 하지만 내부프레임은 완성되어 있는 제품이라서 따로 박싱이 되어 있음 느낌상은 PG처럼 적당한 볼륨감에 RG같은 기믹을 적절히 섞어 놓은 느낌 허벅지 뒷편 부품과 발바닥은 메탈재질로 만들었다. 그나마 포징잡을 때 넘어가는 걸 좀 막아주려고 그런건가? 어깨, 가슴, 허리부분은 분할이 제법 되어 있어서 다양한 프로포션이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외부프레임을 끼우면 다소 범위가 작아지는 건 있는 것 같더라. 헤드부분 눈과.. 2018. 12. 16. 2018년 12월 도쿄여행 셋째날 (2) - 닌교초 후지키 & 도쿄 국립 신 미술관 & 마루노우치 - 오다이바에서 닌교초로 왔다. 이곳에는 고독한 미식가에서 쿠로텐동으로 유명한 텐푸라 나카야마(天ぷら 中山)도 있고 바로 그 근처에 오야코동으로 유명한 타마히데(玉ひで)가 있다. 이름이 정겹네... 히데... 유튜브에서 우연히 돈가츠 영상을 본 것이 있었는데 돼지뼈까지 붙어 있는 고기로 돈가츠를 만드는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찾아봤더니 이 가게도 닌교초 나카야마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더라. 그래서 이곳으로 가기로 하고 오다이바에서 넘어오자마자 이 곳으로 향했다. 타베로그 평도 괜찮았고 오랜만에 닌교초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 곳으로 왔는데 다행히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감~ 생맥주 한 잔 시키고 주문은 원래 骨付ロースとんかつ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날 재료가 없다고 해서 骨付スペオリ.. 2018. 12. 16. 2018년 12월 도쿄여행 셋째날 (1) - 오다이바 - 월요일 아침... 아침에 일찍 팀랩 보더리스 전시회를 보러 오다이바로~ 아침이라서 한산한 느낌이었다. 중국여행객들이 제법 많았고 살짝 봤더니만 드럭스토어는 슬쩍슬쩍 확인하는 모습도 보이고 여전히 구매들을 많이 하나보다. 아무튼 비너스 포트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팀랩 보더리스 전시회 티켓 끊으러 이동~ 분명 전날까지 티켓이 여유가 있어서 미리 예매도 하지 않고 갔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줄 서 있는 걸 보고 기다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단 아래 사람들보니 답이 안 나옴... 아쉽지만 전시회는 패스~ 이거 꼭 가보고 싶었던 전시회인데 아쉽다. 여전히 개장 전이라서 그냥 비너스 포트만 둘러보기로 분수광장이 어느 해보다 화려한 느낌이더라. 비너스포트는 쇼핑하기도 참 좋지만 천장을 하늘처럼 꾸며놔서 그냥 걷기만.. 2018. 12. 14. 2018년 12월 도쿄여행 둘째날 - 신주쿠 오야코동 그리고 친구집 - 둘째날 일요일... 왠지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다. 늦게까지 푹자고 일어나서 신주쿠로 향함~ 신주쿠는 쇼핑하는 것 외에는 츠나하시 가는 것 말고 딱히 뭘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뭔가 먹어보지 않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우연히 겐카이식당(げんかい食堂)이라고 하는 오야코동이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거기에 가보기로 하고 11시 반에 오픈이었나? 그래서 여유도 있고 해서 신주쿠 좀 둘러봄 일요일이라서 제법 사람이 많더라. 자세가 아~주 편안하심~ 유니클로에서 월요일에 구입할 옷 좀 보고 면세를 감안하고도 제법 저렴했음 빅카메라에서 360카메라 Theta V용 악세사리도 좀 봐놓고 설렁설렁 오야코동 먹으러 걸어감~ 이번에는 딱히 살게 없어서 신주쿠에 새로 생긴 애플스토어는 패스~ 12월 초였지만 크리스마스 분.. 2018. 12. 13. 2018년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 핫쵸 나와테 츠루야 & 시부야 & 시오도메 카레타 - 부모님이 베트남에 동생 만나러 갔다오신 덕분에 쌓인 마일리지로 급하게 가게 된 도쿄여행 이미 8월달에 갔다와서 여유가 없어서 12월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렇게 12월의 첫날부터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이란게... 그리고 출발하는 날은 설레는 마음이지만 역시나 아침에 아니... 새벽에 일어나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버스에 앉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짐 슬슬 날이 밝아오는 시간에 공항에 도착! 매번 제1 터미널에서 타다가 이번이 두번째 제2 터미널인데 영~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북적거리는 건 없어서 편함~ 제휴카드가 있어서 마티나에서 간단하게 좀 먹고 출국심사 후 출발시간까지 기다림... 10시 비행기라서 여유를 부리고도 1시간 넘게 기다림~ 확실히 애플워치4는 화면이 커져서 보기 편하다. 애플워치2.. 2018. 12. 12. 반다이 하이메탈 R 마크로스 VF-2SS 발키리 II+SAP 넥스기 조만간 발매되는 아르카디아 VF-1 35주년 버전과 DX 초합금 VF-1J는 1월초 안에는 올 것 같고 마크로스 델타 시리즈들은 크게 관심이 없고(아머드 팩은 좀 땡김...) 여행하면서 살만한 마크로스 제품은 없나 좀 찾아봤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VF-2SS 밖에... 그래서 구입~ㅋㅋ 이전에 발매된 제품과 옵션이 살짝 추가된 것 외에는 큰 차이는 없다. VF-4가 영향을 받은 건지 VF-2SS가 영향을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두 기체의 실루엣이 왠지 비슷한 느낌 VF-2SS의 특징이라고 해야 하나? 콕핏 부분의 라인이 보통 마크로스 기체들과는 다르게 직선이 아닌 살짝 유선형의 느낌이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신기한 랜딩기어... 착륙할 때 다 긁어 먹을 것 같은데 말이지 하이메탈 시리즈 치고는 콕핏 .. 2018. 12. 11. 히데 Hurry Go Round 무비 이번 여행에는 제때에 발매하던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도 구입하고 돌아오는 날에는 히데 Hurry go round 무비도 발매를 해서 후딱 구입 물론 세월이 세월인 만큼 히데가 나온다기보다는 히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 주인공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야모토 유우마라는(뉘신지는 모르겠음) 다소 히데와는 세대차이가 나는 그가 과연 어떻게 히데를 느끼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왠지 이건 처음 보는 사진같다. 하긴 내가 화보집을 모으지는 않았으니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DVD는 지역 코드 때문에 좀 그렇고 해서 블루레이로 구입! 아마존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긴 한데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얼추 비슷~ hide1998 ~Last Words~ Simple Edition도 같이 구입하려.. 2018. 12. 10. 날 잘못 잡은 백운대 일출 친구녀석들이랑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일출보러 산에 가자고 하긴 했는데 전 날 술을 마신 것도 있고 여행갔다와서 몸이 좀 피로한 것도 있어서 그냥 잘까 생각하다가 주섬주섬 옷입고 카메라 챙겨서 도선사 앞 주차장에 도착 여기 지나가는데 갑자기 음악이 크게 나와서 완전 놀람 ㅋㅋ 토요일은 정말 추운 날이었다. 어느 정도 감안하고 옷도 따뜻하게 입긴했는데 그래도 역시 추위는 추위더라. 잠깐잠깐 쉴 때마다 내쉬는 숨에 담배연기처럼 하얗게 되는 걸보고 정상에 가면 얼어죽는 거 아닌가 걱정부터 되고 자주 올라가는 백운대이지만 어두울 때는 항상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 날도 몇번을 엄한길로 ㅋㅋ 이 계단을 올라가면 머지 않아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된다는 거지... 꽁꽁 얼었다. 올라가는 길에 발을 디딜.. 2018. 12. 10.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식 일본판 개봉기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고 마침 도쿄여행할 때 12월 3일이 발매일이라서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서 후딱 사버렸다. 이거 품절되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물량도 여유가 있고 구매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서(?) 여유있게 구입~ 솔직히 국내 정발과 가격차이는 크게 없지만(한 2~3만원 정도?) 내장되어 있는 게임들이 일본판이 더 마음에 들어서 일본판으로 구입 본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데 패드가 2개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박스는 본체를 생각하면 좀 큰 편 박스 2개를 오픈하면 본체가 보이게 포장했다. 왠지 죄다 애플같은 느낌의 포장이 아닌가 싶다. 본체, 메뉴얼 외에 게임패드 2개, 전원케이블, HDMI 케이블이 들어있다. 음... 근데 콘센트 부분은 들어 있.. 2018. 12. 8. 뜻밖의 5일 간의 여정 사실 예정에 없었던 도쿄여행... 여차저차 비행기 티켓이 생겨서 갔다왔는데 음...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곳의 매력이라고 할까? 비행기를 오랫동안 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일본어도 어느 정도는 하니 혼자 돌아다녀도 크게 문제가 없고 5일동안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마음은 편안해진다. 그 덕에 애플워치 활동은 닥터 스트레인지 빰치게 돌아가고 ㅋㅋ 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고~ '넌 맨날 똑같은 곳이냐?'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항상 같다. '아직 가볼 곳이 많아.' 예전에는 진짜 미친 듯이 사진을 찍는게 좋았지만 지금은 마음에 담는게 좋더라.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이번에는 사고 싶었던 것도 제법 사고 적당히 즐기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또 열심히 살아야지 また、 2018. 12. 6. 애플워치4 44mm 간단 개봉기 애플워치4 개봉기는 블로그건 유튜브건 지겹게 보긴 했는데 대충 언제 샀는지는 기억해두는 것이 좋아서 기록겸 포스팅~ 원래 22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후다닥 개봉해서 착용해봤다~ 그냥 느낌상 그런건가? 박스 무게가 살짝 가벼워진 느낌~ 비닐팩도 간편하게 뜯어낼 수 있게 해놔서 좋고~ 박스를 오픈하면 밴드를 따로 넣어놨다. 뭐 이걸 쓸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따로 열어보지는 않았다. 기존 42mm 밴드와 문제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구지 비교해 볼 필요도 없고 이번에는 특이하게 스웨이드 재질의 커버에 애플워치를 넣어놨더라. 음... 그래서 가격이 비싸진건가??? 디자인이야 뭐... 원형타입이 나오지 않는 한 크게 변했다고 느끼긴 힘들 듯~ 뒷면은 전부 글래스 재질로 덮어놨는데... .. 2018. 11. 20. Clayco 애플워치4 44mm용 일체형 밴드 & 케이스 새로운 아이폰도 이미 판매를 시작했고 애플워치4도 공홈에서 이미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관련 악세사리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특히 애플워치4의 경우는 밴드를 제외하고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악세사리가 없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일체형밴드 치고는 제법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하나 구입했다. 근데 왜 구입했냐고? 애플워치4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 ㅋㅋ 사실 아이폰 6s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에 바꿀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OLED 화면이 별로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 가격이면 차라리 데스크탑을 바꾸고 말지... XR은 다 괜찮은데 6s보다 사이즈가 커서 패스~ 얼마 전에 배터리도 교체했고 당분간은 문제 없을 것 같아서 아이폰은 패.. 2018. 11. 19. 아디다스 크레이지 BYW LVL2 아디다스 부스트 시리즈들은 여전히 인기가 좋다. 이 녀석 역시 POD 시리즈처럼 기존 아디다스 FYW (Feet You Wear), 아마도 내 기억엔 코비가 신었던 신발인 것 같은데... 아무튼 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서 BYW (Boost You Wear) 시리즈로 재탄생 시켰다. 현재 국내 아디다스에서는 LVL2의 경우는 레드 컬러만 있고 난 블랙이 괜찮을 것 같아서 다른 곳에서 구입! 요즘 보면 기존 시스템을 재해석(했다고 해야 하나?)해서 적절하게 괜찮은 제품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BYW 디자인의 경우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망설이게 되는 생김새인데 자꾸 보다보니 정든 것 같다 ㅋㅋ BYW LVL1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 것 같고 얼핏 보면 왠지 조던 11 로우같은 느낌도 들.. 2018. 11. 12. 이젠 가을의 끝자락... 요즘 들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봄도 그렇고 가을도 그렇고 인사만 하고 훅~ 가버리는 느낌... 사실 저번 주에도 친구녀석이랑 백운대에 갔다왔는데 비온 다음 날이라서 한번 더 가자고 꼬셨는데 흔쾌히 OK!해서 오랜만에 둘이서 등산~ 혼자 하는 것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친구녀석과 같이 하는 등산도 좋다. 이번엔 처음으로 둘레길로 도선사쪽으로 올라갔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싫어서 안 갔더니만 의외로 괜찮다. 앞으로는 이 길로 계속 갈지도 모르겠네 저번 주에는 제법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슬슬 접어드는 느낌이다.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 아디다스 테렉스~ 앞으로도 등산화는 아디다스로 할 생각 날씨가 맑아서 적절하게 파랗고 적절하게 울긋불긋한 단풍이 잘 어우러져서.. 2018. 10. 29. 하늘공원 억새축제 그리고 좋은 기억~ 10월에 억새축제가 있는 건 느즈막히 알아버렸다. 살다보니 무뎌지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주섬주섬 카메라 들고 상암동으로... 사실 딱히 사진찍으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지 않았는데 예전에 지금의 일을 시작할 때 시간은 촉박하고 마음의 여유는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머리 좀 식힐 겸 사진찍으러 갔던 곳이 상암동 하늘공원... 돌아오는 길에 다행히 큰 문제들은 해결해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친구가 아침에 그 얘기를 해줘서 '그래...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 싶었네 오늘 처음 본 핑크뮬리 막상 눈으로 직접 보는 건 '생각보다 별로네...'라는 느낌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마음에 든다. 뭔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2018. 10. 17. 레전더리 토이 LT03 옵티머스 프라임 아마 12월쯤에 범블비가 개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 전에 블랙맘바 옵티머스 프라임을 보면서 극장판 옵티머스 프라임도 좀 찾아봤는데 그 중에 제법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서 구입~ 하나 더 있긴한데... 좀 고민중~ 아무튼 생각보다 일찍 받아서 느긋하게 사진 찍고 포스팅~ 트랜스포머 애니쪽은 잘 모르지만 (뭐, 사실 그렇다고 극장판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G1 계열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개인적으로는 좀 투박하고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레전더리토이 LT03 옵티머스의 경우는 자동차모드도 그렇고 트랜스폼 했을 경우의 모드도 밸런스가 괜찮아 보였다. 정식 라이센스가 아니다 보니 네이밍은 좀 다르게 하긴 했는데... 솔직히 이젠 정식 라이센스보다는 중국제품들에 눈이 가는 건 사실.. 2018. 10. 14.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DPP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모나미 153 블라썸 구입하고 싶어서 가는 김에 좀 둘러본다. 아... 또 도쿄 가고 싶다. 이래저래... 예전부터 피아노 적당히 칠 줄 아는 것도 참 매력있는 것 같다. (진작에 좀 배워둘 걸...) DPP는 가끔 사진찍으러 가면 평범하지 않은 라인들 때문에 매번 느낌이 다르다. 여차저차 구입했던 모나미 153 또 올지도... 아직은 이 비율이 적응이 안 되면서도 뭔가 내 나름대로 나에게 주는 묘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내가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 프로도 아닌데... 2018. 10. 2. 모나미 153 블라썸 볼펜 무심코 아무 생각없이 지금까지 써왔던 모나미 볼펜인데... 예전에 50주년인가? 플래티넘 한정판으로 나왔던 거 살까 하다가 구지... 라는 생각이 별 생각없었는데 이번에 모나미 153 블라썸이라는 파스텔 톤의 한정판이 나와서 구입했다. 사진도 찍을까 해서 동대문 DPP 모나미 체험관에서 구입했는데 언제까지였더라? 한면만 각인하는 건 무료하서 후딱 구입 ㅋㅋ 컬러는 피오니와 비올라 두 종류인데 일단 케이스부터 마음에 든다. 봄에 나왔어야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 생각해보니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인 것 같다. 케이스를 오픈해보면 볼펜과 간단한 메모지?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과꽃 씨앗이 들어있는 씨드스틱도 같이 들어있음 이건 피오니 컬러 내용물은 동일하고 뭐랄까 컬러가 차분한 색이라서 좋다. 레이저 각.. 2018. 9. 30. DX 초합금 마크로스 플러스 YF-19 풀세트팩 생각보다 일찍 받아서 사진 좀 찍었는데 이런저런 파츠를 붙이다보니 사진찍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암튼 10월이 넘어서 받을 줄 알았는데 문제없이 잘 받아서 다행~ 전에 나왔던 VF-19 ADVANCE와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마크로스 플러스 YF-19이다보니 기체 프린팅이 많이 달라졌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제일 처음에 나왔던 변형가능한 YF-19는 야마토에서 나왔던 Yf-19가 처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에 비하면 상당히 슬림해졌다. 대신에 변형할 때 좀 복잡해지긴 했지만 파일럿은 총 3개가 들어있다. 이사무와 기체 개발자(이름이 뭐였더라???) 그리고 이사무가 마지막 쯤에 혼자서 YF-19를 탈 때 헬멧을 벗어버린 후의 파일럿이 들어있는데 풀셋트 팩 답게 이 때 뒷자석이 강제 사출 후에.. 2018. 9. 30. 겸사겸사 경리단길에~ 전시회 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 경리단 길이라서 가봤다. 단렌즈도 좀 써보고 요즘 왠지 사진 사이즈 좀 변경해보고 싶어서 일단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한번 찍어보기로 자주는 아니지만 요즘 사진 사이즈도 그렇고 사진 색감도 가끔은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되질 않네... 습관이 참 무섭다. 아마 소타나지? 이거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듯~ㅋ 이태원은 몇 번 가봤어도 경리단 길은 처음 가봤는데 사진찍을 건 많지 않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다. 돌아다니다 보니 괜찮은 음식점도 있는 것 같고 아무튼~ 단렌즈 수동에 심도도 얕아서 초점 맞추는게 아직은 좀 그렇다. 시네마스코프 사진 비율도 처음이라 영~ 적응이 되질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재밌는 사진이 될 것 같은 느낌~ 자.. 2018. 9. 27. 디뮤지엄 '웨더' 전시회 요즘은 뭐 검색하다가 얻어 걸리는게 참 많은 것 같다. 사진찍는 걸 나름 좋아하면서도 전시회에 대해서는 그냥 까맣게 잊고 살았었다. 추석연휴고 해서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Weather'라는 전시회가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하늘 사진찍는 걸 좋아하다보니 그냥 주제만 보고도 마음에 드는 전시회라는 생각에 아침 일찍 디뮤지엄으로 갔다. 전시회장은 한남동... 음... 이래저래 처음이 아닌 장소라 그런지 기분이 묘했다. 아무튼 전시회장은 살짝 언덕배기에 있는 디뮤지엄~ 입구 전시물부터 마음에 든다. 당신의 날씨는 어때요? 뭐... 항상 맑음이면 좋겠지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 총 3가지의 챕터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날씨가 말을 걸다'라는 주제다. 생각해보면 3가지.. 2018. 9. 2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