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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309

시즈오카 첫째날 3 - 아오바 요코쵸 - 언제 다시 올 지 모를 시미즈를 뒤로하고 시미즈 역으로 되돌아 간다~ 붉게 물든 잎이 맘에 들어서 한 컷~ 시미즈는 축구로도 유명하고 팬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시미즈 펄스 축구 샵으 따로 있을 정도다. 8시까지 하는 샵이라 들어가 보진 못 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걸어서 신시미즈 역으로 가는 시간과 비슷할 거 같아서 걸어가기로... 시미즈에서 머지 않아 마츠리를 하나보다 미나토 마츠리라고 써 있는 것 같았는데.... 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ㅋㅋ 신시즈오카 역에 도착해서 아오바 심벌로드를 따라 내려오다보면 이상한 분수가 하나 있다. 동영상은 4일날 니시이즈 갔다가 찍었는데 그 때 이 녀석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ㅋㅋ 여기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오바요코쵸가 있고... 18개의 상점이 모.. 2011. 8. 9.
시즈오카 첫째날 2 - 미호신사 & 펄스 드림프라자 - 슬슬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가는 중~ 뭐랄까 집들이 어느 정도는 오픈되어 있는 느낌... 왠지 사람들이 더 친숙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 꽃들이 참 많았는데 지나가다가 예뻐보이면 무조건 셔터질~ㅋㅋ 신의길이 시작하는 곳 반대편에 미호신사가 있다. 입구에 뭐라 써 있길래못 들어가나 싶었는데 신사를 통해서 그냥 지나가려면 돌아서 가라고 써 있더라. 신사에 가면 언제나 써 있는 누군가의 소원들... 또 하나는 이렇게 물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신사를 몇번 보면서 느낀 건 엄숙한 분위기도 있고 좀 밝은 분위기도 있고 그런 거 같다. 분명 드림프라자로 가는 길에 있는 정류장에 56번 57번 버스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암만봐도 오질 않는다~ 분명 코스토 첵크했는데 말이지... 그래서 정류장간의.. 2011. 8. 9.
시즈오카 첫째날 1 - 미호노마츠바라 & 하고로모노마츠 -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늦기 전에 미호로 향했다. 작년에 우연치 않게 가서 후지산의 장관을 본 곳이기도 해서 은근히 후지산이 보이길 기대하면서~^^ JR시즈오카역에서 시즈테츠 신시즈오카역은 그리 멀지 않다. 도보로 5분정도? 가는 길에 자전거가 보여서 한장~ㅋ 요즘 우리나라도 미니벨로가 꽤 많아지고 종류도 참 많아진 거 같더라. 스트라이다 하나 사고 싶은데 얘는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몰라서~ㅋ 앗! 이거 학원 옆에도 있는 카레점인데~ㅎㅎ 매운거도 단계가 있고~ 일단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패스~ㅋㅋ 신시즈오카역에 도착!!! 한참 공사중이라서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꽤 깔끔해보인다. 다른 건 볼 거 없고 평일과 휴일 시간만 첵크해놓으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다. 플랫폼 안에 왠 공중전화기가~ㅋ 우리도 이.. 2011. 8. 9.
첫째날 시즈오카로 출발! - 시즈오카 공항 & 아소시아 호텔 & 이다텐 라면 - 작년에 도쿄갔다가 하루일정만 시즈오카에 갔었는 때 정작 주된 이유보다 시즈오카 풍경에 매력을 느껴서 결국 이번에는 4일 일정으로 갔다왔다.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고 긴장으로 시작된다~ 인천 공항가는 길에 하늘이 꽤나 흐려 있었다. 시즈오카 쪽 일기예보도 일주일 전부터 첵크하고 있었는데 만족스럽게 맑은 날씨는 아니어서 걱정이 되긴 했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생기는게 여행의 묘미 아닌가? 일단 아무 생각없이 간다~! 출국수속 밟고 대기 중에 747 기종이 보이길래 '이건가?' 싶었는데~ㅋㅋ 훌쩍 떠나버려서 아쉽~ 공항에서는 언제나 기다림에 익숙해야 한다... 좀 더 작은 기종이 대기하고 있는 걸 보니 이건가 보다... 일단 출발했다. 공항 활주로에서 갑자기 속력을 높일 때 몸으로 느끼는 가속.. 2011. 8. 7.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도쿄 & 츠키지시장 & 스시잔마이 -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 미리미리 짐정리 싹~ 다 해놓고 호텔에서 쥬스에 빵으로 간단히 허기만 채우고 츠키지 시장으로~ JR 유라쿠쵸역에서 내려 시나가와역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면 도쿄메트로역 히비야역이 있는데 여기서 타면 된다. 유라쿠쵸역 바로 앞에는 꽤 규모가 큰 빅카메라가 있다. 4일동안 있으면서 느낀건 아이폰3보다는 아이폰4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기서도 조만간 예약을 받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용량만 64G로 나오면 바꿀까 생각했는데 32G까지만 나온다는 얘기에 걍 쓰기로~ㅋㅋㅋ 다행히 관심가는 카메라나 악세사리가 없어서 무난히 통과~ㅋㅋㅋ 딱 봐도 커보인다~ 사진 뒤로 내려가면 바로 히비야역이고 워낙에 전철이 많고 예전부터 있던 지하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커보이지는 .. 2010. 8. 15.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도쿄 & 츠키지시장 - 오홀~ 김치도 판다~ 거기에다 테츠쿠리기무치~ㅎㅎ 수제김치란다~ㅋ 평소엔 구경하기 힘든 건어물도 상당히 많다. 의외로 정육점도 있다. 아무래도 수산시장이라서 그런지 이런 정육점 보기는 쉽지 않은 듯해서 신기~ 아지라고 했던 거 같은데 시식할 수 있게 몇덩어리 구워놓은 거 술인지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다양하다. 젓갈류도 꽤 종류가 많다. 가츠오부시도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은~ㅋ 엄청 커보이던 석화~굴만보면 생각나는 일본어 카키~ㅋㅋ 액센트가 어디냐에 따라 감이냐 귤이냐가 되기 때문에일본어 쌤이 엄청 강조하시던게 기억난다~ㅋㅋ 된장에 절여놓은 건지 당췌 알 수 없는 생선~ 여기도~ 연어알도 이렇게 따로 판다. 지나가다가 향이 좋아서 멈추게한 버섯~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골목골목엔 사람들이 많았다... 2010. 8. 15.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도쿄 & 에비스 맥주박물관&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 작년에 못가서 내내 아쉬웠던 에비스 맥주박물관으로~~~ JR에비스 역에서 내려서 우에노역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있다. 걸어가는 중에 특이하게 해바라기가 있는 거리 발견~ㅋ 여차저차 걸어서 도착한 맥주박물관~ 입장은 당연히 무료~ 시간은 오전11시~오후7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하는게 좋을 듯~ 안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던 모형~ 안내책자도 한국어로 된 걸 볼 수 있다. 그만큼 많이 온다는 얘기~ㅋ 입구 계단에서 본 모습... 뭔가 좀 웅장해보인다. 에비스 신이 이 박물관에선 상징적인 신이니 매너를 지켜달라는 얘기가 써 있는 거 같았다. 실제로 이 장소에서 1987년까지 사용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이건 맥주 공장 미니어쳐인 거 같고 일단 에비스 맥주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해서 여기부터~ 실제로 오래전부터 맥주.. 2010. 8. 15.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도쿄 & 에비스 맥주박물관&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 완두콩과 맥주?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에비스 신과 관련된 엽서 같은 거... 예전에 술집 분위기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미니어쳐... 암만 생각해봐도 에펠탑이 에비스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ㅡ,.ㅡa 이렇게 두툼한 병도 있었나보다... 하긴 예전에 자판기에서 팔던 맥주만봐도 종류가 4개였던거 보면... 연도별로 어떤 맥주가 나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골드 & 실버 에비스'란 캠페인으로 순금과 순은이 들어간 악세사리를 주기도 했나보다... 만화에도 등장하는 맥주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나보네~^^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이었는데 설렁설렁 돌리면 안 되고 빨리 돌려야 대충 무슨 음악인지 알 거 같아서 패스~ㅋㅋ 이게 현재 팔리고 있는 에비스 맥주인 거 같더라... 캔맥주도 맛이 좋긴 하지만 확.. 2010. 8. 15.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도쿄 & 에비스 맥주박물관&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 일단 얼추 마셔볼 것도 정했으니 안으로~맥주를 마실 때에는 바로 현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코인으로 교환을 해서 원하는 걸 골라야한다.코인 갯수는 원하는대로 뽑을 수 있고~ 일단 2개를 뽑았다. 미리 찍어둔 맥주를 마셔보려고 직원에게 코인을 주고 원하는 맥주를 말하면 이렇게 직접 따라준다.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보니 카메라 들고 있는 걸 보면 일부러 느긋하게 포즈를 취해준다~ㅋ이 친구 은근히 센스 많은 직원이었다~ 일단 처음 마신건 에비스 맥주~매일 저녁 때 숙소로 사들고 가던 캔맥주하고는 맛이 완전 틀리다.보리향이 많이 나고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착착 감기더라는~ㅋㅋ 컵받침대도 같이 주는데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이 틀리고 뒤에 에비스 맥주에 관한 에피소드도 적혀있다. 거품도 상당.. 2010. 8. 15.
2010 일본여행 넷째날 -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 - 시부야 HMV에 들러서 CD 좀 몇장 사고... (안전지대 사려고 했던 싱글이 없어서 좀 아쉽~ㅋ) 비행기출발 2시간 정도 남아 있어서 부랴부랴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 수속받고 있는데 옆라인 JAL 비행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하루 딜레이 된다는 얘기를 하더라... ㅎㅎ (운이 좋은건가? ^^) 암튼 어김없이 창가쪽 좌석을 앉고 싶어서 강조 또 강조~ 대충 수속받고 비행기 기다리면서 나름 4일간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추억을 곱씹으며, 그리고 여전히 아쉬움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ㅋ 하네다로 가는 길에 하늘이 맑아서 올라가면 좋을 듯 싶다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내 발 아래 있는 구름들을 찍는 건 흔치 않은 기회기 때문에 구름사진 좋아하는 나로선 절대 놓치기 싫은 사진들이었다. 동영상으로 .. 2010. 8. 15.
2010 일본여행 세째날 - 에노시마 & 가마쿠라 - 중턱에 올라왔을 뿐인데도 숨이 막힌다~ㅎㅎ 올라와서 보니 카타세 에노시마역에서 여기까지 온 길이 훤히 보인다. 중간에 있는 연못에서 본 덩어리급 거북~ 밀 잠자리였나? 암튼 오랜만에 보니 신기~ 뭔가에 집중하고 있던 냥이~ 덥긴해도 탁트인 시야로 바라보니 좋긴 했다. 중간에 집어온 120엔짜리 녹차~ 4일동안 엄청 먹어댔다. 조개껍질로 된 공예품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에노시마에선 유명한건가보다. 이와야 동굴쪽으로 가는 길~ 완전 오르락 내리락 중간중간 그늘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연인의 언덕에 있는 종이라고 하는데~ㅋㅋㅋㅋㅋ 열심히들 다녀오시죠~ 난 패스~ㅋ 이와야 동굴 근처와서 계속 내리막 계단 내려갈 땐 좋았는데.... 다시 올라갈 생각을 깜빡했다~ㅋㅋㅋ 옷도 좀 젖은 거 같고 카메라는 무겁고 좀.. 2010. 8. 14.
2010 일본여행 세째날 - 에노시마 & 가마쿠라 - 가타세 에노시마역에서 에노덴 에노시마역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니 걸어서 이동~ 에노시마역에 왔을 때, 마침 오후나역쪽으로 가는 에노덴을 볼 수 있었다.일단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그 유명한 슬램덩크 오프닝 때 배경보러 고고씽! 가마쿠라 고등학교앞 역에서 내려서 출구쪽으로 가면 바로 있는 곳~ 이 역은 선로가 하나이기 때문에 번갈아가면서 움직인다. 역 바로 앞은 바다... 집 앞이 바로 바다라니~ 이거 휴가 따로 낼일이 없을 거 같다. 고등학교 간판인줄 알았는데 미술학원 간판~ㅋㅋ 막힌 곳 없이 탁 트인 바닷가가 참 멋지다. 사진 뒤로 올라가면 슬램덩크 배경이 되었던 가마쿠라 고등학교이고 바로 이곳이 슬램덩크 오프닝 첫장면에 나오는 곳이 되겠다. 흡사 동해안쪽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풍경 .. 2010. 8. 14.
2010 일본여행 세째날 - 에노시마 & 가마쿠라 -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 바다구경 좀 하다가가마쿠라역으로~ 가마쿠라 역에 내려서 유명한 시계탑광장 사진 하나~!애니메이션에서도 나왔다던데~ㅋ 일단 시간상 멀리가기는 힘드니 바로 앞에 있는 오나리도리로~ 2층 미용실 입구엔가 있었던 분홍색 곰~ 꽃집인 줄 알았는데 커피샵~ 새삼 느끼는 거지만 진짜 자판기 많다. 고양이가 유명한 거리인가? 이 문양이 전등마다 붙어 있어서 에바도 어김없이 파칭코 기계에 들어가나보다 당첨되면 폭주라도 하는 건가? ㅋㅋㅋ생각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그늘진 곳도 없어서 다시 가마쿠라 역으로~ 에노시마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좋게 운전석 앞에 있을 수 있어서 앞을 훤~히 볼 수 있었다. 에노덴의 특징은 한차선을 번갈아가며 쓴다는 거~ 하세역에 잠깐 멈춰 서있을 때 찍은 안내도 큰 불상이 .. 2010. 8. 13.
2010 일본여행 세째날 - 도쿄 & 지유오카 - 올 때 역시 시부야까지 직행을 탔기 때문에 1시간동안 느긋하게 전철 안에서 졸면서 도착~ㅋㅋ JR 시부야 역에서 나와 도큐도요코센을 타고 지유오카로~ 지유오카역에서 암생각없이 밖으로 나왔더니 순간 방향감각 상실~ㅡ,.ㅡa 한참을 아이폰과 지하철역 출구 사진을 보면서 확인하고 일단 몽상 클레르로 이동 확실히 지유오카는 이런 스타일의 건물들이 많았다. 뭔가 했더니 비누용품을 팔던 곳 카토레아도리를 따라 더 올라가다보니 라비타가 보인다 크지는 않지만 왠지 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던 곳 휴일인지 영업이 끝났는지 전부 문이 닫혀 있어서 좀 아쉽~ 감시 카메라는 왜 이리 많은 건가??? 몽상 클레르로 가기 위해서 더 올라가니 주택가에 꽃이 이뻐서~ 슬슬 몽상클레르가 보이기 시작한다. 책 팔고 있다고 하니 아마 .. 2010. 8. 13.
2010 일본여행 세째날 - 도쿄 & 신주쿠 & 츠나하시 - 몽상 클레르에 들어가보질 못 한게 좀 아쉬웠지만 팔자려니 하고 다시 신주쿠로~ 신주쿠 주면 좀 돌아다니다가 첫날 시간 허비하느라 못간 던 츠나하시로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 있는 이 덴푸라집은 운치가 있다. 밖에 줄 서 있질 않으니 바로 앉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안으로~! 작년에는 2층에서 먹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1층으로 자리를 안내해준다. 1층 역시 거의 자리가 차있는 상황 이번에는 나오는 종류가 다른 정식으로 시켰다. 생맥주가 없는 관계로 그냥 병맥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지칠때로 지쳐서 그런지 오늘도 맥주맛은 좋다 아주~ㅋㅋ 일단 소스가 두 종류가 나오는데 이 토마토 소스는 다오는 덴푸라 중에 생선을 찍어먹으라고 한다. 단순히 토마토를 갈은 것이 아니라 약간 짠맛이 도는 소스였다. 그 외에.. 2010. 8. 13.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아사가야 & 신칸센 & 시즈오카 - 간밤에 혹시 비오는 거 아닌가 걱정하다가 잠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다행히 날씨가 좋다. 아침부터 따가울 정도로~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필요한 거 챙기고대충 4일 동안 묵었던 방 한장~ㅋ 아사가야 호텔의 경우는 지브리 박물관을 여행계획에 넣은 사람이라면 편하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조식도 적당히 잘 나오고 시설도 깨끗하고... 로비에 인터넷도 가능하고 한국직원이 있어서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다. 어제밤에 방키 받으려고 호수를 일어로 얘기했더니만... 일어로 대답해주다가... '한국분이세요?' ㅋㅋ 기억해보니 작년에 인터넷 좀 하려고 PC 어딨냐고 물어봤을 때 그 직원~ㅋㅋㅋ 그 때도 '한국분이세요?' 인연이라는게 참~ㅋ 메르토 역은 아사가야호텔 바로 근처에 있지만 JR 아사가야..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신칸센 & 시즈오카 & 시즈오카 건담 - 열차 오기 30분 전 정도에 딱히 할 것도 없어서 플랫폼으로~ 아침부터 푹푹찌는 더위에 열차들까지 왔다갔다하니 엄청 더웠다.가운데있는 곳은 뭔가했는데 신칸센 기다리는 대기실이 있어서 바로 직행~!여름에는 에어컨을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주는 그런 곳인 거 같더라.신칸센 사이트에 들어가서 미리 다운 받은 시간표하고는 약간 달랐다.그래서 결국 시간을 조정해서 티켓을 구입한 거 였고~ㅋ 브로드밴드 무선사용 에리어라고 써 있어서 급 반갑~ㅋ아이폰을 꺼내들고 와이파이를 접속하려고 했는데~~~~~~~~ 죄다 비밀번호~ㅋㅋㅋ 결국 포기~ㅜㅡ 작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꼭 중창에 에어들어간 신발은 한쪽이 터져버렸다.이번에도 어김없이~ㅡ,.ㅡa 드디어 내가 탈 신칸센이 도착~!사람들이 들어와서 자세히 찍을 수는 없었지..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즈오카 건담 - 일단 입구쪽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스프트 뱅크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건담휴대폰을 예약하면 한정포스터가 모두 선물이란다~ 그 선물중에 하나가 이 소프트뱅크 한정 건담이었던 것이다~ㅎㅎ 자세히 보니 내부 프레임은 전부 메탈~ 옆에 상자를 들어보니 상당히 묵직했다. 일단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내부는 이렇게... 1/35였던가? 암튼 같이 서있던 건담 초창기에서부터 RG까지의 RX-78 연대기도 볼 수 있었다. 일단 줄 좀 섰다가 내부에 들어갔는데 검은 박스들은 기존의 제품들 재료를 재활용차원에서 판매하는 거 같았다. 가격들은 비싼 편은 아니었고... 이건 SD 타입 한정... 생각보다 많이들 구매하진 않는 듯... 이것이 시즈오카 한정 건담~ 작년에 비해 갯수에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한개씩 구매하는..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즈오카 건담 - 일단 샵에서 이것저것 살 거 미리 좀 사놨으니 가까이 가서 구경~ 연신 스모그를 뿜어댈 때 사람들은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날씨도 좋으니 시원시원하게 잘 보여서 좋았고 이래저래 보면 작년 오다이바 건담에 비해 데칼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고개들기~ㅋ솔직히 낮에 보니 좀 밋밋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아쉽 그래도 얼추 불이 들어오는 건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메카닉 설정상 데칼인지 아님 건담세울 때 메뉴얼을 위한 부분인지는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지만나름 괜찮아보이는 듯~ㅋ 어깨에 30주년 기념이라는 마크가 떡~ 하니 붙어 있고 빔샤벨로 인해 녹아내리는 부분을 만들어 놔서 저녁 때 기대하고 있었는데..... ㅋㅋ 지금 사진 정리하다보니 설정상 데칼이 아닌 부분인 거 같다. 이런..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미즈 & 미호 마츠바라 - 저녁때 다시 올 거 생각하고 후지산 보러 미호 마츠바라로 고고씽~! 히가시시즈오카역에서 두정거장 더 가면 있는 시미즈역에 하차 출구로 나갈 때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일단 점심 먼저 먹자 생각하고 동남쪽 출구로 나오니 수산시장이 보이더라.... 아무 생각없이 그 쪽으로 이동! 한 블로거가 올린 사진이 기억나서 그냥 여기로 들어갔다. 날씨도 덥고 이쪽 방향으로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일단 들어가자마자 시킨 생맥주 한 잔~! 무더운 날 퇴근후 벌컥벌컥 들이키는 맥주도 제 맛이지만 아는 사람하나 없는 곳에서 거리낌없이, 그것도 대낮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으니 맛이 더 달다~ㅋㅋ 붙어 있는 메뉴들을 보니 솔직히 깝깝하다~ㅋㅋ 여기저기 한자 투성이~ㅡ,.ㅡa 메뉴판을 보고 모듬스시가 있..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미즈 & 미호 마츠바라 - with EOS-7D 같은 장소에서 EOS-7D로 찍은 후지산~아무래도 NEX-5은 사진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서...왼편으로 소나무 숲을 조금 지나면 주택가...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가까이 이런 멋진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행운 아닌가 싶다. 좀 땡겨서 찍어보기도 하고... 세워서 찍어보기도 하고... 이렇게 찍어보기도 하고... 저렇게 찍어보기도 하고~ㅋㅋ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어르신도 계시더라... 날씨는 34도... 다행히 습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무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 더웠다. 좀 더 걸어가다 보니 후지산을 휘감고 있던 구름이 살짝 변했다. 동영상으로 찍으니 또 다른 매력이네~ㅋ 해질녁쯤에 보면 더 장관일텐데...다음엔 꼭~^^ 시미즈 등대에서 몇 장 더 찍어보고 드림플라자라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미즈 & 미호 마츠바라 -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걷는 것도 좀 힘들어질 때쯤에...푸른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늘도 적당히 있고 해서 일단 살았다~하고 생각하며 둘러보니일본오기 전에 시즈오카 오는 날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이번은 쉽게 허락해줬나보다. 돈주고도 못 볼 장관을 보고 말았으니~ 산 중턱에 걸쳐있는 구름때문에 더 운치있어보였다. 오늘 아니면 찍을 기회없다는 생각으로 줄창 찍어댔다~카메라 두개를 번갈아가면서 쓰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ㅋㅋ 흡사 제주도를 연상시킬만큼 맑은 비취색이던 바다...더 내려가보고 싶었는데 팔다리가 익을 때로 익어서 무리하면 다음 계획에 지장을 줄 거 같아서그저 먼발치에서 구경만~ 진짜 NEX-5 안 가져갔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ㅋ 동영상도 살짝 찍어주시고~ㅋ아무래도 유투브에 업로드할.. 2010. 8. 12.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드림플라자 & 마루코짱 랜드 - 조금 더 걸어가니 저 멀리 드림플라자가 보인다.드림플라자 앞에는 유니클로 대형매장이 있었는데...구경 좀 하고 싶긴했는데 완전 땀을 비오듯 흘린 터라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어서~ㅜㅡ 관람열차도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타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바깥쪽 2층에 올라가서 바다쪽으로 즐비하게 서있는 요트들 좀 찍어주시고~ 실내로 들어왔을 때 떡~하니 버티고 있던 버즈~ㅎㅎ 1층은 음식관련, 3층은 이런저런 캐릭터 등등이 있었다.2층은...뭐였더라??? 이거 보니 어렸을 때 타고 놀런 비슷한 말이 있었는데... 기억이~ㅡ,.ㅡa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즐비해 있던 곳이었다.다행히 땡기는게 없어서~ㅋㅋ 1층 초입에 있는 스시집이었던 거 같은데 이게 진짜로 있는 셋트라면~ㅎㅎ 그리고 3층에 같이 있었던 마루코짱.. 2010. 8. 11.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드림플라자 & 마루코짱 랜드 - 애니메이션이라서 2D의 밋밋함을 적절하게 잘 채워준 곳이었다. 이 캐릭터는 종종 봤던 거 같은데... 마루코짱에 나오는 건 가서 알게 됐고~ㅋ 방 어지럽혀 놓은 것도 디테일하게 해놨고 이거 완전 뭐 잘못하고 학생부로 가는 길 같은 느낌~ㅋㅋ 마루코짱 학우들 같은데 간단한 프로파일이 적혀있고 교실까지 그대로 재현해놨나보다... 키를 재어볼 수 있는 것도 준비되어 있고 대충 읽어보니 작가가 어렸을 때 다녔던 곳이라고 하는 거 같다.버튼을 누르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불이 들어온다. 삿포로 눈축제에서도 마루코짱으로 전시했던 사진을 걸어놨다. 이렇게 보니 되게 귀엽다. 간단한 체력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준비되어 있다.한번 해보려다가 방정맞아 보일까봐 패스~ㅋㅋ 슬슬 출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건 마루코짱 프로.. 201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