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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346

오사카 셋째날 - 청수사 & 지슈신사 & 니넨자카 - 지슈신사는 여기부터 보고 가보기로 하고 일단 내려가 보기로 했다. 일단 내려가기 전에 옆에서 본당 사진도 좀 찍어보고~ㅋㅋ 솔직히 맑은 날에는 대낮에 맘에 드는 사진 찍기 정말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밤에 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앞에 있던 두분 유카타 색이 예뻐서 뒷모습만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NEX-5가 말썽을 부려서... 게다가 갑자기 뒤에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ㅋㅋ 오토와노타키 앞에 왔을 때는 위에서 본 것보다 사람이 좀 많아 보였다. 이 물이 유명한 이유는 세줄기의 물에 따라 학업, 건강 , 연애의 성공을 보장한다는 성스러운 물이라고 해서 유명한데... 내 기억으론 분명 셋중에 하나는 마셔본 것 같은데... 효과가 없었다~ㅎㅎ 음... 물이 사람 좀 가.. 2012. 8. 26.
오사카 셋째날 - 청수사 - 이 날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카메라 챙기고 남바역 근처 마츠야에서 아침 식사 해결하고 우메다 역에서 한큐전철을 타고 한큐 카와라마치역으로 향했다. 사람이란게 참 웃긴 것이 벌써 일본 여행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40여분 달리는 동안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잤다~ㅋㅋ 예전 같았으면 다음 역이 어디인가 바짝 긴장하고 있었을텐데~ 한큐 카와라마치 역 주면 상점가는 상당히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이 많아서서 좀 헤매기는 했지만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듯 하다. 지하철 역에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역에서 청수사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서 금방 도착했다. 내린 곳은 키요미즈미치 버스정류장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왼편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역시나 이날도 아침부터 무척이나 더웠다.. 2012. 8. 26.
오사카 둘째날 - 고베 베이에리어 - 고베 메모리얼 파크에서 넓디 넓은 메리켄 파크를 지나 해양박물관 앞으로 왔다.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ㅡ.,ㅡa 박물관 안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무료도 아니고~ㅋ 배에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밖에 전시되어 있는 것만 봤다. 아마 실제로 사용했던 것이 아닌가 싶네~ 바로 건너편에 있던 고베포트 타워~ 뭐랄까 이번 여행에는 타워란 타워는 전부 밖에서 구경만 한 것 같다. 정작 가보고 싶었던 우메다 스카이 정원은 가지도 못하고... 밤에 보면 더 운치가 있을 것 같은데... 여름이고 해는 늦게 떨어지고 마냥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더워서... 먼발치에 모자이크가 보인다. 캬~ 이게 얼마만이냐~^^ 이렇게 보니 흡사 시즈오카의 시미즈항이 생각난다. 해질녁 하.. 2012. 8. 21.
오사카 둘째날 - 고베 모토마치 상점가 - 다시 야마노테선을 타고 모토마치역으로로 돌아왔다. 오래 전에 어렴풋이 왔던 기억은 나는데... 해질녁쯤에 온 곳이라서 정확히 뭘 봤는지는 기억이~ㅋ 아무튼 모토마치역에서 내려 사진 한장 찍고 싶었던 메디테라스를 찾았다. 슬슬 낮이 되어서 사람들도 은근히 많았다. 이 빵집 체인점이었던가??? 뭐 암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걸 보니 꽤 인기가 있던 것 같다. 사실 문이 열릴 때 안에서 나오던 향긋한 빵냄새가 정신줄 놓게 만들긴 하더라~ㅋㅋ 음... 꽤 돌아다녀봤지만 솔직히 정육점은 처음 본 듯 싶다. 먼저 모토마치 상점가가 보이길래 가볼까 하다가 일단 꼭 사진 한장 찍어보고 싶은 메디테라스를 가보고 싶어서 발길을 돌렸다. 어라~ 유니클로도 보여서 구경 좀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패스~ 모토마치 상점가 반대편으.. 2012. 8. 21.
오사카 둘째날 - 신나가타 - (2) 다이쇼스지 상점가 중간쯤에 좀 더 걸어가다보니 삼국지 가든이 있어서 올라가봤다. 삼국지 분위기가 계단부터 물씬~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나름 삼국시대의 분위기는 살짝 느낄 수 있는 정도 아닌가? 싶다~ 변검술에서 많이 봤던 가면들도 보이고... 삼국지 가든이다보니 자판기도 삼국지 캐릭터로~ㅋ 유료라도 좀 구경하려고 했는데...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 때부터 여행에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ㅋㅋ 가든 근처 바닥에는 J리그 고베선수들 손도장이 있는데 그 중에 김남일도 보이더라~ 다이쇼스지 상점가 끝자락에 있던 철인,삼국지 갤러리~ 입장 무료이니 당연히 구경~ㅋ 이곳 역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삼국지와 철인 28호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알 수 있는 괜찮은 곳이었다. 갤러리와 함께 .. 2012. 8. 19.
오사카 둘째날 - 신나가타 - (1) 산노미야를 둘러보고 철인 28호를 보러 산노미야에서 야마노테 선을 타고 신나가타에 도착했다. 이곳 역시 작년 12월에 왔던 곳이였지만 행사를 하는지 가까이에서 찍는 것이 좀 불편해서 아쉬웠는데 대행히 한가로워서 가까이에서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년에는 철인 28호만 잠깐 보고 올 생각이어서 주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철인28호 뿐만 아니라 삼국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다. 아무래도 고베 중에 신나가타가 철인 28호 감독인 요코야마 미츠테루 감독과 적지 않은 관련이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알고보니 내일의 죠, 삼국지, 철인 28호등 다양한 걸출한 작품을 만든 감독이다. 아무튼 신나가타역을 시작으로 산나가타쵸 이치방 상점가, 다이죠스시 상점가, 롯켄미치 상점가, 혼쵸스지 상점가로 이.. 2012. 8. 19.
오사카 둘째날 - 고베 산노미야 & 키타노 - (2) 조금 더 올라가면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 점이 보인다. 1907년에 셰어라는 미국인이 지은 집인데 95년에 고베지진으로 철거당할 뻔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시킨 곳이라고 한다. 좀 궁금하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더위도 식힐 겸 들어갔다.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그런지 곳곳에 고풍 느낌의 물건들이 많았다. 녹차라떼 하나 시켜놓고 시원한 곳에서 청승떨기~ㅋㅋ 나름 괜찮은 듯~^^ 앞에 앉아있던 학생은 열심히 뭔가를 적어가면서 공부하고 있더라는~ 캬~ 옛날 생각난다. 물론 노느라 바쁜 기억만~ 2층도 있어서 좀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관광객을 위한 장소는 아니니 적당히 즐기다가 다시 나왔다. 관광하러 온 사람들은 여기가 어떤 곳인지 잘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 2012. 8. 18.
오사카 둘째날 - 고베 산노미야 & 키타노 - (1) 첫날 저녁에는 형과 형 장인어른과 저녁식사 후 그냥 일찍 들어와서 쉬었다. 사실 여행이라면 좀 더 돌아다녀야 했는데... 살인적인 더위에 몸을 너무 축내서 내일을 위해 어쩔 수 없다 생각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섰다. 나에겐 휴가 중에 하루지만 누구에겐 일상을 시작하는 하루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거리가 한산했다. 뭔가 자전거가 운치 있어서 좀 찍어봤다. 미도스지 길을 바로 나갈 수도 있지만 좀 돌아서 나가보기로 했다. 일본의 아침은 어떤가... 뭐 이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서~ㅋ 어김없이 보이던 만다라케~ '당신의 소중한 콜렉션을 비싸게 삽니다.'라고 쓰여져 있는데... 소중한 콜렉션을 팔긴할까? 좀 아이러니하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해는 간다~ 미도스지 길쪽으로 나와서 건널목 신.. 2012. 8. 18.
오사카 첫째날 - 텐노지 & 도톤보리 모가미 - 덴덴타운을 지나 좀 더 걸어가서 텐노지에 도착했다. 이곳도 월요일이 휴일이라 그런가 츠텐카쿠혼도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그런데 텐노지와 근육맨이 무슨 관계가 있나? 본적이 없어서 도통 모르겠네... 길 끝쪽 저멀리 츠텐카쿠가 보인다. 멀리서 볼 때는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는데 점점 다가갈수록 꽤 커보이더라는~ 근육맨 샵~ 음... 밖에서 볼 수만 있었어도 괜찮을텐데 아쉽~ㅋ 뭔가 좀 예뻐보여서 한 장~ㅋ 가까이서 보이 꽤 크다~ 츠텐카쿠 올라가는 입구에도 근육맨 캐릭터가 떡~하니 세워져있다. 근데 이름이??? 관람료는 600엔 그리고 각 층마다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거리도 한산하고 딱히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패스~ 여기는 꽤 유명한 꼬치튀김집인 것 같았다. 연예인들 사인도 즐비하고~ 한.. 2012. 8. 13.
오사카 첫째날 - 난바&덴덴타운 - 매번 일본으로 여행가는 이상한 습관이 들어버려서... 작년 12월에 갔다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오사카로 향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버라이어티한 여행이여서 고달프긴 했지만... 아무튼 여행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아침 9시 비행기인 관계로 일찌감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참 휴가철이다보니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여행할 때는 가급적이면 교통수단보다는 걸어다니는 편이라 운동화를 자주 신었었다. 다만 상상을 초월하는 더위에 신발 안에 에어가 터지는 바람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그런 일은 없었다. 슬슬 탑승시간이 되어서 좌석에 앉았다. 항상 창가쪽을 원하는 이유는 하늘 사진을 찍고 싶어서~^^ 하지만 창문에 미세한 긁힘들이 많아서 그런지 초점잡.. 2012. 8. 13.
오사카 셋째날 - 신나가타 철인 28호 & 미도스지 아지노야 - 오사카까지 왔으니 시간은 좀 부족해도 철인 28호가 보고 싶어서 고베 신나가타역으로 갔다. 고베 역시 잠깐 들렀다가 오기에는 참 아까운 곳이었는데... 여행이라는게 꼭 내 맘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니 뭐... 그리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출발해서 미리 알아놓은 루트로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헤매는 바람에 좀 지체되긴 했어도 40분정도 걸렸으니 크게 헤매진 않은 것 같다. JR선을 이용한게 아니라서 고베선쪽으로 왔는데 역에서 내리면 위치를 설명해주는 약도가 나와있다. 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았고... 역에서 나와서 '철인 길'이라고 써있는 곳으로 가면 금방 보인다. 육교 건너가면서 하늘을 보니 맑다.바람도 불고 좀 춥긴 했어도 시큰한 아침 바람은 기분좋게 분다. 역시.. 2012. 1. 9.
오사카 둘째 날 - 요도야바시 히카리 르네상스 - 형과 헤어지고나서 상현이 내외랑 히카리 르네상스를 하는 요도야바시 역 오사카 시청으로 갔다. 9시쯤인가 넘어서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다만 사이트에서도 움직이는 방향을 미리 지정해놨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좀 부족해서 동쪽방향으로만 돌아다녔다. 도로에서 누군가가 한참 나를 응시하고 있길래 봤더니 바이크 타던 친구들이 빨리 찍으라고 V를 한다~ㅎㅎ 사람이 많아서 좀 그렇긴 했지만 날이 날인지라 분위기도 그렇고 흘러나오는 노래도 그렇고 분위기는 좋더라.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보단 의외로 볼거리가 좀 적어서 아쉽긴 하더라. 대충 둘러보고 상현이랑 헤어지고 다시 역쪽으로돌아왔다. 남바역쪽으로 와서 첫날 찍어놨던 도톤보리 초입에 있는 Lord Stow's 타르트 도톤보리점.. 2012. 1. 5.
오사카 둘째 날 - 도톤보리, 모가미 덴푸라 - 얼추시간 맞춰서 남바로 다시 돌아왔다.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와서 다시 도톤보리 주위를 돌아봤다. 돈키호테를 지나서 쿠리코 러너가 있는 다리 앞에서 잠깐동안 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아이폰을 꺼내 들었다. 여태껏 많은 파노라마 어플들이 있었는데 이것만큼 만족스러운게 없었던 것 같다. 찍어서 보는 것도 가능하고 링크도 가능하고... 게다가 360도까지 찍을 수 있어서 장소 소개하는데는 이만한 어플도 없는 것 같다. 얼추 만나기로 한시간에 형과 형수를 만났다. 점심먹을 시간도 되고 해서 형이 전에 먹었던 우동집으로 갔는데... 어라? 몇번을 지나쳤던 곳이었다. 난 그냥 신사인 줄 알았는데~ㅎㅎ 게다가 여행책에도 나온 도톤보리 이마이다~ㅋ 일단 앉으니 녹차를 내준다. 형수는 키츠네.. 2012. 1. 5.
오사카 둘째 날 - 카이유칸 - (3) 사실 귀상어도 여기서 첨 본 것 같다~ 이제 거의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그 분위기에 맡게 어두운 곳에 사는 녀석들이 있는 것 같았다. 앗! 이것은 먹는~ㅋㅋ 여기서도 보자마자하는 말~ '美味しそう~'ㅋㅋ 감도 좀 올릴까 생각하다가 그냥 찍었더니 너무 흘렀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수족관에서 그것도 이 녀석들이 염장질~ㅋㅋ 갈치같던데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매끈한 몸이 신기하더라는~ 이 녀석 예전에 이름 알고 있었는데... 열심히 스케일링 해주고 있더라. 상어과인 것 같은데 뭐랄까 만화 캐릭터처럼 생겼던 녀석~ㅋ 그리고 맨 밑층에는 해파리가 있었다. 춤을 추듯 움직이고 있어서 몇번을 찍었던 것 같다. 어두워서 좀 힘들긴 했지만~ㅋ 양송이 버섯인 줄~ㅋㅋ 그렇게 해파리를 마지막으로 밖으.. 2012. 1. 5.
오사카 둘째 날 - 카이유칸 - (2) 아마존 강에서 사는 녀석으로 알고 있는데 덩치가 완전~ㅎㅎ 수족관이라고 무조건 어류쪽만 있는 건 아니더라. 펭귄들도 보이고... 어라? 새끼도 보인다. 이거 좀 창피한 얘긴지 몰라도 돌고래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ㅎㅎ 식사시간이라 좀 찍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식사시간 끝나갈 때쯤에야 겨우 몇장 찍었다. 그래도 직접 본 게어디냐~ㅋ 가장 큰 수조 안에는 만타레이도 있었다. 옆에서 감탄하는 사람들 얘기 듣는 것도 재밌다~ 가까이 왔을 때 보니 진짜 크긴 크더라는 나 얘 굴비인 줄~ㅎㅎ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 ㅡ,.ㅡa 오징어 보고 하는 말이전부 똑같았다. '美味しそう~' ㅋㅋ 수조가 따로따로 되어있는 곳도 있었지만 윗층에서 내려가면 아래층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여서 그런지.. 2012. 1. 5.
오사카 둘째 날 - 카이유칸 - (1) 전날 과음아닌 과음으로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춰놨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자꾸 벨소리를 울려?'하고 다시 잤다가 9시반쯤에 일어났다. 지가 맞춰놓고 지가 성질 냄~ㅋㅋ 좀 더 잘까~ 하다가 일어난 김에 후다닥 씻고 호텔 조식은 시간이 끝나서 근처에서 간간히 해결하고 닛폰바시역으로 갔다. 둘째 날도 역시나 아침부터 하늘이 맑다. 날씨는 제법 쌀쌀했고... 오사카 오기 전에 그냥 3G 데이터 편하게 쓰려고 하루 1만원에 무료로 신청해서 갔더니 부담없이 쓰는 재미가 쏠쏠했다. 물룐 제휴 통신사와의 로밍 후 써야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했고 전철에서 운행중에는 좀 안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럭저럭 큰 불편없이 잘 사용했다. 닛폰바시역에서 혼마치역에 내려서 중앙선을 타고 오사카코 역에서 내렸다. 사실 이제 익숙할.. 2012. 1. 4.
오사카 첫째날 -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 - 오사카야 오래전에 가본 곳이라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우연히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가봤다. 아무래도 날이 날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볐다. 크게 화려하진 않았지만 나름 일렬로 주~욱 늘어선 나무들에 불빛들이 장관을 이뤄서 볼만했고,,, 사진이 좀 밋밋하다 싶어서 스노우 필터 끼워서 찍어봤는데 정신없네~ㅎㅎ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불빛들이 있으면 꽤 이쁘게 나오는것 같다. 중간에 엄청 크게 굉음이 들려서 봤더니 페라리~ㅎㅎ 아마 F430이었던 것 같다. 초점 맞춘 것 보다 이렇게 빛망울 만들어서 찍어보니 이게 더 좋아보인다~ㅋ 혼마치역이었던가? 한 정거장정도 걸어와서 얼추 형이랑 만날 시간이 되어서 남바역쪽으로 되돌아갔다. 도톤보리의 거리는 여전히 화려하고...... 2012. 1. 1.
오사카 첫째날 - 덴덴타운 - 오사카 역시 도쿄의 아키하바라처럼 유명한 전자상가가 있다. 물론 거기엔 전문 피규어샵드로 즐비하게 있고... 아무래도 나에겐 가장 관심이 가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휴일이다보니 쉬는 상점들도 있더라. 처음 눈에 들어온 샵은 정글~ 만다라케처럼 다양한 중고제품들이 있고 특히 레진킷들이 의외로 많았던 곳이다. 입구엔 무쟈게 절친인 마징가가 서 있다~ㅋㅋ 아무래도 가격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라 사진촬영이 안 되는 곳이 많아서 많이 찍지는 못 했다. VF-19 레이븐 컬러인가? 이거 YF-19로 옥션에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최고가 2만엔을 넘던 엄청나게 인기 많은 제품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ㅋ 트랜스포머도 무비판 외에 다양한 시리즈들이 있었다. 대충 둘러보고 좀 더 걸어가니 오른쪽에 반다이로 유명한 .. 2012. 1. 1.
오사카 첫째날 - 미도스지 & 도톤보리 - 다시 내려오는 길에 스니커 샵이 보였다. 어라 조단 11 콩코드가 보인다~ㅎㅎ 폼포1 레드컬러도 보이고 피펜이 신었던 플라이트 레드컬러도 보인다. 요즘 조단 11 콩코드 난리도 아니덴데~ㅋ 다시 미도스지 쪽으로 나와서 애플샵에 들렀다. 안에는 각각의 제품들이 디피되어 있었고 한 테이블에 여러명의 스탭들이 제품 상담을 받고 있었다. 나도 두리번 거리니 어떤 제품 보냐고 하길래 그냥 둘러보는 중이라고만 대답~ㅋ 생각보다 특별한게 없어서 아쉽긴했는데.... 기프트카드는 좀 부럽더라. 우리는 언제 애플샵이 들어오려나~ㅡ,.ㅡa 나이키 대형 매장도 있고~ 여기도 농구화도 농구화지만 루나 시리즈가 꽤 유행인가보다. 우리도 ID 서비스 좀 해달라고~~~~ 풉~ 이 브랜드보면 항상 웃을 수 밖에 없는게... 돌잔치엔 .. 2012. 1. 1.
오사카 첫째날 - 에비스바시스지 & 미도스지 - 난카이선 전철을 타고 40분정도 지나서 드디어 남바역에 도착했다. 1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천황의 생일이었나? 암튼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신호등 건너 왼쪽편에 치즈케잌으로 꽤 유명한 리쿠로오지상노미세가 있는데 일단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에비스바시스지 길로들어섰다. 역시나 붐빈다. 원단 좀 볼게 있어서 토라야에 들어갔었는데 다양한 원단이 있긴 했는데 정작 내가 필요한 건 없어서 몇번을 둘러보고 다시 나왔다. 예전에는 오사카가 꽤 규모가 큰 원단시장이었는데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서 좀 그렇더라. 국내도 마찬가지이니... 에비스바시 상점가를지나서 신사이바시스지 들어가기전에 구리코 사진 한방 찍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하늘이 맑다. 남바쪽이 다 그렇.. 2012. 1. 1.
오사카 첫째날 - 간사이공항 - 사실 겨울에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던 나로서는 좋은 기회였고 게다가 일본문화나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첫 해외여행이었던 오사카였다. 11년만에 다시 가보는 곳이다보니 왠지 오랫동안 고향을 가지 못 했다가 돌아가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암튼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에 출발에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늘사진 참 좋아한다. 매번 오후에 출발했었던 나로서는 아침시간의 하늘을 내려다보는 건 더할나위 없은 추억이 되었다. 구지 말을 하지 않아도 새벽녘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런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맥들도 아침햇살을 받아 장관을 이뤘다. 서울을 떠나 바다를 건너서 오사카 근처에 왔을 때쯤에 구름이 뭉실뭉실 떠다니기 시작한다. 아침엔 날씨가 흐.. 2011. 12. 30.
시즈오카 넷째날 - 시즈오카 공항 & 집으로 - 3일동안 정말 즐겁게 놀고, 잘 먹거, 잘 보고 돌아가니 좋으면서 한편으론못 가본 곳에 대해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다.호텔에서 첵크아웃하고 8시쯤에 버스를 타고 시즈오카 공항으로 간다.아마 오랫동안 이런 버스 탈일이 없을테니 기념으로~ㅋ 돌아가는 길에 창밖으로 보이는 것도 마냥 좋다.1시간정도를 달려서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했다.시즈오카 공항은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라서 대부분 옹기종기 모여있다.1층에는 티켓팅, 여행 안내소 그리고 편의점이 있고 2층에는 기념품 판매소가 있다.아마 시즈오카에서 파는 오미야게는 어지간히 있는 듯 싶다.출국게이트로 나가면 면세점이 있긴한데... 의외로 가짓수가 적으니 왠만한 건 여기서 구입하는게 좋다. 시즈오카역에서 찍었던 콕코~ 지금보니 녹차맛도 있었네~ㅎㅎ 하세가와 70.. 2011. 9. 6.
시즈오카 셋째날 7 - 반다이 공장 & 키르훼 봉 - 좋은 경치 구경하고 좋은 기분으로 다시 신시즈오카로 돌아가는 중~ 시즈테츠 전철 역중에 나가누마(長沼) 역에 반다이 공장이 있다. 이곳은 견학도 가능한 곳인데 당연히 일본내 거주자 중에 추첨으로 가능하고 기간도 반다이에서 정해진 날짜에만 가능한 곳이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JR 동시미즈역에서 했던 이유가 이거였다. 그나저나 제영이가 여기 갈 꺼면 진작에 얘기하라고 했는데~ㅋ 혼자서 맘껏 견학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좀 아쉽긴한데 괜히 민폐끼치는 거 같아서~^^ 시즈테츠 전철 노선은 딱 하나다. 역이 꽤 많아 보이기는한데 생각보다 역과 역의 간격이 짧아서 금방간다. 신시미즈역에 도착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시즈오카 키르훼 봉으로 갔다. 타르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하던데 가끔 먹던 타르트가 꽤.. 2011. 9. 1.
시즈오카 셋째날 6 - 도이항 - 짧은 일정의 이즈여행이라 이래저래 아쉽긴하지만 나름 시간 쪼개서 돌아다닌 보람은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제 슬슬 도이항에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위를 좀 둘러봤다. 역시 생각했던대로 하늘은 좋은 구름들을 펼쳐놨다.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들도 장관~ 빠른 듯 하면서도 느긋하게 흐르는 구름이 좋다. 저기 멀리 조그마하게 배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다는 여전히 에메랄드 빛 색을 보여주고... 게 구경도 좀 하고~ㅋㅋ 그냥 파도소리를 기억하고 싶어서 찍기도 하고... 낚시도 하고 있었는데 푸른 색 물고기들이 걸리진 않고 미끼만 살짝 빼가는 걸 보니 한두번 해본 녀석들이 아닌 것 같더라~ㅋ 슬슬 배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 탈없이 잘 구경하고 가는 만큼이나 많은 아쉬움도 생기고 살짝 살짝 구름사이로 빛내림도 .. 201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