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unk Story352

세상을 등진지... 벌써 9년째... 이제는 잊혀져가긴 하지만살아있었다면 한번쯤 볼 수 있었던 녀석...여전히 이 친구의 노래가 좋다. 라이브로 못본게 평생 한이긴 하지만~^^ 2007. 9. 29.
가끔씩... 가고 싶지도 않은 곳을 가기도,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을 만나기도 할 때가 있다.사실 얼마전부터 홍대쪽에는 가고 싶지 않았었는데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지나가면서 문득 생각나버린 그 곳 그리고 그 사람...이제는 마음에서 멀어진 그 곳만큼 멀어진 그 사람그래도 다시금 마주치는 골 때리는 상황이 아직까지 나에게 없었다는 건 운이라고 말하고 싶다.생각은 나겠지.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의 농도는 옅어지고 또 옅어진다. 2007. 9. 27.
삿뽀로 실버컵 그리고 토로군~ 새벽부터 제사에 저녁 때는 외가에...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고 기분좋게 맥주한잔~! 2007. 9. 25.
사랑.... 그거 어렵다... 근의 공식처럼 어렵게라도 풀어내버릴 수 있는 미지수라면... 이리 어렵지만은 않을텐데...사랑엔 정석이 없나보다....다만 최선을 다할 뿐... 2007. 9. 22.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6년의 교사생활... 프린트 용지가 좀 필요해서 책상 뒤적이다보니예전에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 때 캠프 워크북이 눈에 띄었다.학교 방학하자마자 성당 지하실에 처박혀서 두더지란 말을 들어가면서 열심히 준비하고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하고...캠프 때 아이들 인솔하느라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밤잠 설쳐가면서 다음날 준비하던 기억이...그래도 그 땐 뭘해도 좋을 때였지... 지금처럼 사회생활에 찌든 건 아니였으니까암튼 고된 3~4일동안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건 아이들이 쓴 롤링페이퍼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핑크스파이더란 닉넴을 쓴지도 7년이 넘었구나.... 2007. 9. 16.
또 다시 본트 JET~ 이벤트나 사은품 당첨되본적은 거의 없어도 물건 살 때 반품이나 교환을 할만큼 제품에 문제있는 걸 받아본 적이 없는데~^^바닥이 내려앉는 바람에 다시 받아온 JET 이번엔 발에 부담없이 편하게 신고 싶다~! 2007. 9. 13.
가끔씩 마시는... 술을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예전엔 덜렁 맥주캔하나 사들고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가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마시는게 습관아닌 습관이 되버린 거 같다.그래도 역시 술은 적당히... 그게 좋다. 2007. 9. 9.
대회에서 갈 뻔했다~ㅡ,.ㅡa 비가와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가긴했는데 느낌이 영 안 좋다 싶더니만...쫓아가던 팩에서 중간에 누가 휙~ 사라지더니만 그 뒤에 있던 사람들도 줄줄이 넘어지고그 순간에 몸으로 때울 것이냐 아님 넘어진 사람들을 넘어갈 것이냐 고민하다가 '일단 넘어가자~'잘 넘긴했는데 중심을 못잡아 엉덩이로 슬라이딩 해주시고~ㅡ,.ㅡa기록도 영~ 엉망이고...암튼... 이번이 몇 번째냐~~~~ 2007. 9. 3.
사랑타령~ 흔히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들 한다.... 그런데 있다...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속내를 털어봐도... 돌아오는 건 언제 알고 지냈냐는 듯 바뀌는 차가운 뒷모습~ 10년 우정을 지켜온 친구... 이성 때문에 그 10년을 저버리더라... 실컷 이용당하고 뒷통수 세게 맞아본적? 이건 뭐 수도 없이 많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매번 이렇게 저렇게속이 시커멓게 타다보니 한동안은 만사가 귀찮았고... 물론 생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적도 종종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했던... 두번, 세번의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게 아니다. 단 한번의 기회라도 주어진다면... 언젠간 찾을 수 있겠지~외근하고 들어가는 길에가방을 뒤적이다가 덜렁 나온 악세사리 하나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뭐... .. 2007. 8. 20.
EOS-30V 당분간은 스토로보는 쓰지 않고 써야겠다.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 나오니 필름스캔값 날리는 것도 좀 그렇고...처음엔 수동을 써볼까하다가 복잡시레 노출 계산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이 녀석으로...그래도 나중에 노출계를 사긴 사아햐는데...암튼 요즘 필카로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2007. 8. 19.
3주만에 4연타~ㅡ,.ㅡa 불과 3주 전에 오른쪽 손목 인대가 부어서 고생 좀하더니 뒷목에 슬슬 입질이 와서 병원가보니 목뼈가 살짝 휘어서, 신경건드려서 머리 아프고 주말에는 '이거 몸살기가 좀 도는데?' 싶더니만이게 왠걸 기다렸다는듯이 몸살이 오기 시작하더니만 이제는 목까지 부어주는 센스~ㅡ,.ㅡa 죽갔구먼~ 내 예전에 당구칠 때도 한큐에 이 정도 뽑아본 적이 없는데 쓰리쿠션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스키탄 기분~ㅠㅜ 이건 뭐 살지 말란 소린가? 2007. 8. 13.
단지... 내가 물러나는 것 뿐이야. 언제나 그랬듯이싫어서도 화가 나서도 아니야. 내가 살아온 방식일 뿐...이젠 '나'란 존재를 알고 싶어해도, 관심없어도 상관없어. 다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진득하게 마지막까지 알아낸 사람만이 피식 웃을 수 있는 그 가치를 알 거야... 그건 훗날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겠어? 2007. 8. 11.
디카 그리고 필카... 이제 조금씩 카메라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그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참 깝깝했는데내 나름대로 노하우도 조금 생겼으니 쓸데없는 곳에 돈 들어 갈일은 없고...그리고 그간 절대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던 필카에 대한 도전~결과물을 현상하는건 마치 답안지 채점을 하는 듯한 그런 묘한 느낌이 든다... 2007. 8. 7.
제부도에서... 녀석의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전환점이 되어줄 시기...항상 그랬듯이 더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 2007. 8. 7.
제부도에서... 날씨때문에 좀 걱정이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던 제부도 여행~그리고 걱정스런 이런저런 고민들도 썰물에... 2007. 8. 7.
편두통... 얼마 전에는 손목이 며칠 고생시키더니만...어제 저녁부터 뒷골이 땡기기 시작하더니 머리 왼쪽 전부가 욱씬욱씬...약을 먹어도 큰 효과는 없고... 미치겠구먼... 2007. 7. 31.
첫돌...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세상에 제 이름 석자의 흔적을 남기는...잘 크거라~ 2007. 7. 28.
Injury... ㅜㅡ 오늘 어째 아침부터 영 찜찜하더니만 결국 한 건...손목이 좀 불안하다 싶더니 결국은 인대 부어오르고... 간만에 보호대 좀 하고...ㅡ,.ㅡa손목에 힘을 못 주니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 2007. 7. 19.
향수... 지금과는 상황이 참 많이 다르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뭔가를 가지고 놀 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았다.그러다가 알게된 프라모델은 어린 시절 내 눈을 즐겁게 해주던 좋은 추억이었다. 다만 뭔가로 둔갑하는 것 만큼은 단순한 장난감으로만 볼 수 없는...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꽤 신선한 충격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물론 '다 큰 녀석이 무슨 장난감이냐!, 정신차려라!'라는 꾸중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난 단순히 장난감이라기보다는 내 어렸을 적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추억을 만지고 있는 것 뿐이다... 2007. 7. 15.
가끔씩... 어디에 불안하게 걸쳐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2007. 6. 24.
Gift... 누구에게 줘 본적은 많아도 글쎄... 받아본 적은 그다지 많진 않지만그래도 누군가에게 받는 것보다 뭔가를 준다는것이 더기분좋다라고 한다면 이상할라나?물론 물질적인 것만에 국한되는 건 아니지만...누구에게마음이나 혹은 선물을 받아본 사람만이 베풀줄 안다고 믿어왔고 ,또 믿고 싶다. 2007. 6. 9.
기념품... 어느 누구나 좋은 기념품을 받는 거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이다.난 단지 그보다 좋은 기념품 이상의 의미가 있는 사람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이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2007. 5. 23.
걷기 가끔 아무도 없는 길만 찾아 걸어다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다...딱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2007. 5. 14.
설레임...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 내가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걸 사러갈 때, 오랫동안 못 봤던 친구를 다시 볼 때아무 이유없이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들 때, 힘들었던 뭔 가를이뤄냈을 때...항상 설레였던 거 같다. 사실 지나고나면 한낱 쭈그러들고 버려진 것이 되고 마는 거...세상의 현실을 알아갈수록 설레임이 점점 무뎌져간다...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