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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352

라면 땡기는 날... 근래에 자주가던 라면 집이다. 이제는 좀 힘들듯 하지만...처음 이집 라면을 먹었을 때 정말 맵다고 느꼈다. 그다지 매운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였지만어느새 인이 배겨버렸다.그 맛을 즐길정도로...누군가를 대할 때도 그렇다. 그다지 쉽게 친해지지 않고 주목받는 외모도 아니고 특출난 것도 없는 나지만결국에 인이 배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만이 나의 참맛을 알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2006. 9. 6.
변하지 않을 거 같던... 카메라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녀석이 넌지시 물어본다. '요즘 XXX는 대충 얼마정도하냐...'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하는 것인지 누군가를 위해서 변해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녀석에게는 또 다른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서로에게 가르치고 서로에게 배우고... 이러는 것도 보기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 2006. 9. 4.
왜목마을에서... 정말 오랜만에 가 본 바닷가...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또 다시 무언가에 대한 생각에 젖는다... 2006. 9. 4.
운동... 어렸을 때 놀림받는게 싫어서 시작했던 태권도... 덕분에 싸움을 수없이 했다.앙드레아가시의 나이키 운동화 광고가 멋져서 시작했던 테니스...덕분에 대학시절 테니스 수업을 학기중 반을 못 나갔지만 시험 때 자세는 좋다며 괜찮은 학점에 좋은 일까지 있을 뻔~^^슬램덩크가 한참 유행이던 때에 작은 키로 발악을 하며 했었던 농구... 결국은 무리하다 발목을 다쳤었다.뜬구름없이 검도가 배우고 싶어 무작정 도장에 등록해서 그 더운 여름날 호구착용하고 땀을 뻘뻘 흘리던 일...지금은 주말마다 한강바닥에 바퀴를 굴리고 있다.여태 스포츠나 운동을 해오면서 지금에서야 느끼는 건 재밌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그랬다.혼자서 할 수 있는 걸 했던게 아니였으니까...그래서 실력은 그저 그렇지만 혼자서도 맘편히 탈 수 있는 인.. 2006. 9. 3.
Chaos... 다들 웃고 즐기는 가운데에도 순간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문득 나의 존재감은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모르겠다.별 것 아닌 사진 한장에 살짝 오르는 취기에 내 생각은 이성에서 감성으로 넘어가버린다... 2006. 9. 2.
내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06. 8. 31.
올드토이... 당신은 내 마음에 빛나는 별하나...나는 또한 당신에 빛나는 별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2006. 8. 30.
자리비움... 흔히 메신져에는 자리비움 기능이 있다...말 그대로 자리비움이다. 다만 너를 위한 '자리비움'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지...오늘도 그냥 웃고 만다... 2006. 8. 28.
Fernandes HR-85 hide Model 일본음악에 대해 관심이 있던 사람은 알만한 HIDE...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락장르였는데 아마 10년전 정도(?) 차안에서 더빙해온 X-japan의 노래를 듯다가 전주 부분에 시작되는 쳄발로 소리에 확~ 반해서 좋아하게 됐던 그룹에 기타리스트였다. 살아있다면 나이 사십이 훌쩍 넘어버렸을 녀석이지만 참 열정적으로 살았던 녀석...이 친구가 쓰던 기타를 사고 싶었는데 워낙에 비싸고 학생이였을 때라... 죽어라 아르바이트해서 결국엔 사후에 나온 Rebirth 모델을 사버렸다. 이제는 가끔씩 케이스를 열어보며 생각나는 그런 녀석이다. 히데는... 2006. 8. 27.
선물... 오랜 만에 선물을 해본다. 사실 이 녀석과 나는 서로에게 선물이란 말이 참 어색한... 좀 그렇다.그래도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누군가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 아닌가 싶다.그리고... 항상 주문한 거 보내줄 때 메모해서 보내주는 쒜아짱~ 고맙수~ 2006. 8. 25.
마음의 문... 단 한번이라도 내 마음의 빛이 되어준다면...그래줄 수 있나요? 2006. 8. 24.
행복은 멀리 있지도 않고 그리 가까이 있지도 않은 참 쉽게 느끼지 못하는 감정수십년을 고생하고 단 몇 년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2006. 8. 24.
괜찮은 내기~ 이런저런 얘기 좀 하고자 친구녀석과 제수씨를 만났다. 대충 얘기 끝내는 중에정재욱에 'Season in the sun'이 흘러나온다. '아~ 이거 '잘가요' 부른 정재욱노래!!!' 친구녀석 왈 '야~ 웃기지마~ 이거 최재훈 노래다~' 옆에서 제수씨는 말리고~결국 우리는 황당한 내기를 한다. 나는 L렌즈~ 친구녀석은 방수디카에 삼각대~내심 나는 웃는다~ 적어도 음악적인 센스는 친구녀석보다 한수 위~^^집에 들어가더니 결국 이런 문자가 온다~간만에 횡재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ㅋㅋ 2006. 8. 20.
술 한잔... 처음 술을 마시던 때만큼의 설레임은 없지만...수없는 술잔을 기울이며 녹아든 우정은 술보다 더 독하다... 2006. 8. 13.
탑쌓기... 미리 계획해놓고 준비한대로 탑을 쌓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탑을 쌓을 수 있다.하지만 이상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쌓아가길 바라지만 현실은 때로는 맞지 않는 것으로, 영 맘에 안드는 모양으로또 주어지는 것만으로 쌓아야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역시 현실은 만만치 않다... 2006. 7. 27.
가끔...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여유인일까? 자만일까? 200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