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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363

ONE-TIME-USE CAMERA 카메라 가방 사러갔다가 처음 썼던 디지털카메라 브랜드가 코닥이였고 어렴풋하게 어렸을적 썼던 자동 필름카메라는 죄다 코닥 필름으로 썼던 기억이 난다. 사람이 좀 있어서 기다리다가 옛날 향수도 생각나고해서 ISO 400이라는 수치만 보고 하나 샀다. 물론 지금은 필름에 대한 욕심은 없다... 솔직히 어렵다.단지 부담없이 한 번정도 찍을 수 있고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서 산거지... 암튼 디지털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필름카메라에매력이 아닌가 싶다. 2007. 1. 18.
Skating 근 두어달 날씨도 춥고 혼자가기도 좀 그래서 한강에 가질 않았다. 작년 42km 대회 덜컥 신청해놓고 혼자서 죽어라달리며 완주했었지만 기록이 엉망이라 이번에 나갈 대회는 연습 좀 하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동장군은 무시 못 하겠더라.차문을 열자마자 드는 느낌은... '어... 춥다.'스케이트를 타온지도 이제 언 3년이 넘어간다. 처음 같이 못 놀게 될까봐 무턱대고 덜컹 사버렸던 롤블 라이트닝어렸을 때 아이스스케이팅 좀 타 본 기억있다고 친구녀석에게 걱정 말라고 자신있게 얘기한지 1분도 안 되어서바닥에 내 몸을 맡기고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스파르타식 교육(?!)을 가장한 야매강사(?!) 친구녀석은 씨~익 웃고그냥 가버린다~ㅎㅎ '기댕겨라 내년에 넌 주거써~~~'를 다짐하며 그 해 겨울에 죽어라 얼굴에 눈.. 2007. 1. 14.
Just take it! 선블럭 크림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해서 친구녀석에게 오래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사주셈~~~'했더니 군말없이 'OK!'한다. 사실 서로에게 큰 걸 바래본 적은 없다. 그저 서로 술한잔 먹기 빠듯할 때생색을 내는듯 하면서도 은근슬쩍 계산해버리곤 한다. 가끔은 뭔가 필요한게 있어서 넌지시 돌려 얘기하면 서로 알아서챙기곤한다. 여태 서로에게 뭔가 큰 걸 주고 받아본 적은 없지만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는 항상 주고받는...오늘도 이걸 받았다는 것보다 이제는 내가 아닌 녀석이 힘들어진 시기에 녀석의 속마음을 받았다는게 그저 고마울따름이다. 암튼 잘 쓰마! 2007. 1. 11.
Giving a present 무언가를 받는 기쁨만큼이나 무언가를 줄 수 있는 것 또한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다만 무엇을, 왜?그리고 누구에게 누가 주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와 느낌은 상당히 달라진다는 걸 오래 전부터느껴본나로서는선물을 준다라는게... 생각이 많아지면서부터 더욱 더쉽지 않은 행동이 되어버렸다.그래도 가끔씩은 아무 생각없이 덥썩 줘버리는 걸보면 어릴적 생각지도 못했던 누군가에게 받았던 정말 아무것도 아닌엽서한장에 기분이 좋았던 기억아니... 추억때문이 아닌가 싶다. 2007. 1. 2.
About my Fortune 여태껏 뭔가 당첨되어본 건 어렸을 적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무료 영화티켓과 신용카드사에서 그냥 로그인 한김에응모한 야구모자가 나에겐 전부였다. 그 외엔 단 한번도 무언가에 당첨되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물론 이런 건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얼마 전 메일로 온 카메라회사 이벤트에 아무 생각없이 한 응모에 당첨이 되더라...많은 사람이 당첨되는 것이긴 하지만 이것도 나에겐 신기하다. 새해에도 큰 걸 바라지 않지만 나에게 아주 작은 것이라도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어본다.물질적인 건 보다는 맘이 좋아지는 그런... 2006. 12. 29.
요즘 들어... 내가 뭔가를 깜빡깜빡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한다.주위에서는 생각이 많아지면 대게 그렇다고 하더라. 좀 머리 아픈 일도 있고 걱정스런 일도 있긴한데...도무지 정확히 뭐다라고 찝어내기가 참 애매하다.뭘까? 나도 궁금하다...... 2006. 12. 27.
술 한잔에... 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랜 친구와의 술 한잔은 힘든 과거를 잊을 수 있는...그리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나에게 적당한 약이 되어준다... 2006. 12. 24.
매주 월요일... 누구나 느끼게 되는... 유난히 요즘은 더 그렇다... 2006. 12. 3.
지금까지 누가 되었던 간에... 앞으로 누군가 되던 간에...오늘도 기다립니다. 파랗게 되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2006. 10. 10.
말 한마디... 느즈막히 친구녀석들에게 전화가 온다. '어디냐? 빨랑 나와라!' 내일 출근 때문에 망설이다 결국 ' 짜슥들아~ 나 내일 출근한다!'뭔 얘기들을 하고 있었는지 못 봐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질 않나 보고싶다고 하질 않나...맘에 없는 소리들 한다고 해도 내심 기분은 좋다...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하는데 정작 그 말 한마디는 유창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것도 아닌 거 같다. 2006. 10. 2.
때가 되면... 밝던 그런지 않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그저 말없이 모르게 뒤에서라도 이렇게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결국엔 가장 밝고 모양새가 이쁜 것에 눈길이 가게 된다는 걸 아주 어렸을 때부터 뼈저리게 느껴온 나로서는그 어느 것보다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제가 아닌가 싶다.공식을 대입하여 술술 풀어낼 수 있는 문제라고 스스로 되뇌어 보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디 그리쉽게 알 수 있는가?그래도 때가 되면... 영원히 풀지 못 할 과제가 아니라는 희망을 조심스레 가져본다... 2006. 9. 19.
라면 땡기는 날... 근래에 자주가던 라면 집이다. 이제는 좀 힘들듯 하지만...처음 이집 라면을 먹었을 때 정말 맵다고 느꼈다. 그다지 매운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였지만어느새 인이 배겨버렸다.그 맛을 즐길정도로...누군가를 대할 때도 그렇다. 그다지 쉽게 친해지지 않고 주목받는 외모도 아니고 특출난 것도 없는 나지만결국에 인이 배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만이 나의 참맛을 알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2006. 9. 6.
변하지 않을 거 같던... 카메라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녀석이 넌지시 물어본다. '요즘 XXX는 대충 얼마정도하냐...'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하는 것인지 누군가를 위해서 변해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녀석에게는 또 다른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서로에게 가르치고 서로에게 배우고... 이러는 것도 보기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 2006. 9. 4.
왜목마을에서... 정말 오랜만에 가 본 바닷가...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또 다시 무언가에 대한 생각에 젖는다... 2006. 9. 4.
운동... 어렸을 때 놀림받는게 싫어서 시작했던 태권도... 덕분에 싸움을 수없이 했다.앙드레아가시의 나이키 운동화 광고가 멋져서 시작했던 테니스...덕분에 대학시절 테니스 수업을 학기중 반을 못 나갔지만 시험 때 자세는 좋다며 괜찮은 학점에 좋은 일까지 있을 뻔~^^슬램덩크가 한참 유행이던 때에 작은 키로 발악을 하며 했었던 농구... 결국은 무리하다 발목을 다쳤었다.뜬구름없이 검도가 배우고 싶어 무작정 도장에 등록해서 그 더운 여름날 호구착용하고 땀을 뻘뻘 흘리던 일...지금은 주말마다 한강바닥에 바퀴를 굴리고 있다.여태 스포츠나 운동을 해오면서 지금에서야 느끼는 건 재밌으면서도 뭔가 허전한.... 그랬다.혼자서 할 수 있는 걸 했던게 아니였으니까...그래서 실력은 그저 그렇지만 혼자서도 맘편히 탈 수 있는 인.. 2006. 9. 3.
Chaos... 다들 웃고 즐기는 가운데에도 순간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문득 나의 존재감은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모르겠다.별 것 아닌 사진 한장에 살짝 오르는 취기에 내 생각은 이성에서 감성으로 넘어가버린다... 2006. 9. 2.
내 인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06. 8. 31.
올드토이... 당신은 내 마음에 빛나는 별하나...나는 또한 당신에 빛나는 별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2006. 8. 30.
자리비움... 흔히 메신져에는 자리비움 기능이 있다...말 그대로 자리비움이다. 다만 너를 위한 '자리비움'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지...오늘도 그냥 웃고 만다... 2006. 8. 28.
Fernandes HR-85 hide Model 일본음악에 대해 관심이 있던 사람은 알만한 HIDE...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락장르였는데 아마 10년전 정도(?) 차안에서 더빙해온 X-japan의 노래를 듯다가 전주 부분에 시작되는 쳄발로 소리에 확~ 반해서 좋아하게 됐던 그룹에 기타리스트였다. 살아있다면 나이 사십이 훌쩍 넘어버렸을 녀석이지만 참 열정적으로 살았던 녀석...이 친구가 쓰던 기타를 사고 싶었는데 워낙에 비싸고 학생이였을 때라... 죽어라 아르바이트해서 결국엔 사후에 나온 Rebirth 모델을 사버렸다. 이제는 가끔씩 케이스를 열어보며 생각나는 그런 녀석이다. 히데는... 2006. 8. 27.
선물... 오랜 만에 선물을 해본다. 사실 이 녀석과 나는 서로에게 선물이란 말이 참 어색한... 좀 그렇다.그래도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누군가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 아닌가 싶다.그리고... 항상 주문한 거 보내줄 때 메모해서 보내주는 쒜아짱~ 고맙수~ 2006. 8. 25.
마음의 문... 단 한번이라도 내 마음의 빛이 되어준다면...그래줄 수 있나요? 2006. 8. 24.
행복은 멀리 있지도 않고 그리 가까이 있지도 않은 참 쉽게 느끼지 못하는 감정수십년을 고생하고 단 몇 년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2006. 8. 24.
괜찮은 내기~ 이런저런 얘기 좀 하고자 친구녀석과 제수씨를 만났다. 대충 얘기 끝내는 중에정재욱에 'Season in the sun'이 흘러나온다. '아~ 이거 '잘가요' 부른 정재욱노래!!!' 친구녀석 왈 '야~ 웃기지마~ 이거 최재훈 노래다~' 옆에서 제수씨는 말리고~결국 우리는 황당한 내기를 한다. 나는 L렌즈~ 친구녀석은 방수디카에 삼각대~내심 나는 웃는다~ 적어도 음악적인 센스는 친구녀석보다 한수 위~^^집에 들어가더니 결국 이런 문자가 온다~간만에 횡재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ㅋㅋ 200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