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89 오랜만에 셋이서 월출산 한바퀴 돌기~ - 가지마... 힘드러~ - 어제 만났어도 몇달만에 만났어도 어색함이 없는 녀석들과 월출산에 갔다왔다. 2주 전이었나? 산에 가자~라는 얘기에 이번엔 어디가려나 했더니 월출산 장소를 던져 놓으면 코스를 알아보는 건 내 몫~ㅋㅋ 생각보다 짧은 코스여서 괜찮겠다 싶다가도 거의 5시간을 달려서 가기에는 좀 먼 거리였지만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 낫지 않겠음? 그래서 자정이 되자마자 영암으로 달렸다~ 월출산탐방지원센터 공영주차장에 새벽 5시쯤 도착한 것 같다. 평일이고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 밖에 없었음 챙길 거 챙기고 슬슬 등산을 시작하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코스는 천황사탐방지원센터 공영 주차장 - 바람폭포 - 육형제바위 전망대 - 월출산 정상 천황봉 - 구름다리 천황사로 내려오는 코스였고 시간이 .. 2025. 6. 3. 서촌 한적한 곳에 카레 공기식당(空気食堂) - 한공간에 조용한 카레 그리고 활발한 카레~ - 일요일 아침 뭔가 느긋하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그냥 나가고 싶더라.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놨던 곳을 좀 보다가 아, 여기가 있었지! 싶어서 가봄~ 내린 곳은 경복궁역~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햇살이 따갑다. 벌써 여름이 와버린건가??? 자하문로 7길로 들어서니 초입에는 외국인들이 북적거리더라. 하긴 여기 초입에는 괜찮은 곳들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지도 화창한 날씨에 걸맞는 인테리어도 보이고 확실히 이 골목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소소한 곳들이 참 많은 것 같음 좀 올라가다가 건널목 건너서 한번쯤 TV에서 봤을 법한(아니... 유튜브였나?)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또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저 멀리 작.. 2025. 6. 2.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소바 다락소바 - 소보와 카라아게 조합 게다가 돈카츠까지??? - 토요일 웍스아웃 압구정에서 에어맥스95 구입하고 시간이 마침 점심 때라서 전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가기로~ 요즘 의도치 않게 압구정에 자주 오게 되는 것 같다~ㅋ 5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서 또 골목을 돌아 내려간다. 도착한 곳은 다락소바 자가제면으로 소바를 하는 것도 있고 소바에 카라아게를 넣은 메뉴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돈카츠도 있어서 뭔가 따로따로 있어야 할 메뉴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게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음 참고로 밖에도 테이블이 있더라. 내부는 넓직한 'ㄷ'자형 닷지테이블에 좌석수도 제법 있는 편이고 뒷공간도 은근히 있는 편이라서 꽤나 여유로운공간 요즘은 은근히 보기 쉽지 않은 LP판도 전시되어 있었는.. 2025. 6. 1. 나이키x웍스아웃 에어맥스95 유니폼 카키 (NIKE x WORKSOUT Air Max 95 Medium Olive and Sequoia) - 카키 컬러가 어때서??? - 어제 정오부터 웍스아웃 압구정에서 블랙컬러 구매를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같은 시간에 SNKRS에서도 웍구 사진 스캔으로 카키 컬러를 구매하는게 겹쳐서 앱 먼저 켜고 대기했는데 안 뜸... 결국 구매하면서 옆에 스티커가 있길래 후다닥 했더니 품절~ 요즘 SNKRS 앱 나한테 왜 이러냐... 그래서 블랙컬러 구매하고 대기해서 카키 컬러 다시 구매하려고 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많음 포기하고 집에 갔다가 온라인에서 웍스아웃 홍대라이즈에서 구매가능하다길래 후다닥 갔는데 다행히 내 사이즈 있어서 구입~ 박스는 블랙컬러와 동일하다. 블랙컬러는 국내 그것도 웍스아웃만의 익클인데 좀 더 특별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이.. 2025. 6. 1. 나이키x웍스아웃 에어맥스 95 유니폼 블랙(NIKE x WORKSOUT Air Max 95 Black Anthracite) - 웍스아웃의 역사를 담아낸 익클 에어맥스 95 - 일주일을 기다려서 웍스아웃 에어맥스95 블랙컬러를 구입했다. 단순히 일반적인 에어맥스95의 발매였다면 나 또한 크게 흥미를 갖지 못했을텐데 국내 스트리트패션 브랜드인 웍스아웃이 그리고 에어맥스95로 웍스아웃의 역사가 시작되었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철옹성 같았던 웍스아웃의 당첨을 이제서야 이루게 되었다~~~ 박스는 에어맥스95의 박스의 느낌에 측면에는 커다랗게 웍스아웃 레터링이 들어가 있는데 강대표의 SNKRS 비하인드 디자인에서 인터뷰를 보면 티내는 걸 좋아해서 측면에 크게 넣었다고 하더라.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대부분의 나이키 제품은 반업을 해서 255mm 사이즈를 신는다. 발에 딱 맞는 것보.. 2025. 5. 31. 신촌역 근처 녹진한 부타동 스미레(すみれ) - 녹진한 홋카이도 부타동의 진수~ - 오늘 다시 신촌으로 향했다~ 어제 못 간 곳을 다시 가고 싶어서 말이지~ㅋㅋ 슬쩍 오후로 접어든 시간 점심시간 타이밍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다.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북적거릴 시간에도 고요했던 길이 이렇게 원래대로 북적거리는 걸 보니 뭔가 새삼스러운 기분이 들더라. 가는 길은 어제 와 동일~ㅋㅋ 한참 가는 도중에 무심코 오른쪽을 봤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네??? 오늘 처음 봄 역시 주변을 잘 살펴봐야 하나보다 역에서 내려서 모바일 웨이팅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다행 도착한 곳은 부타동으로 유명한 스미레(すみれ) 불편한 시기쯤부터 꾸준하게 부타동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 스미레(すみれ)를 암만 찾아.. 2025. 5. 29. 동대문역 근처 고즈넉한 카페 제이히든하우스 - 바쁘게 돌아가는 시장통 안에서 거꾸로 시간이 흐르는 공간 - 돌아가는 길에 한번 들러보고 싶은 카페가 있었다. 사실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일부러 카페를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카페는 거의 안 가는 편이지만 한 때 내 생활터전이었던 것도 있고 이 근방이 어떤 분위기인지를 잘 알고 있는데 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라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동대문역 슬슬 더워지는 시기가 되었어도 여기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전에 여기 근처에서 츠케멘 먹고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찾은 곳인데... 제이히든하우스(J. Hidden House) 되시겠다. 원단창고들로 즐비한 골목에 카페가 덩그라니 있는게 참 신기했는데 도통 겉으로는 알 수 없는 공간이었는데 포스팅을 보니 꽤나 독특한 곳이라서 가보.. 2025. 5. 28. 신촌역 근처 독특한 소바 소바연구소 신촌본점 - 히모카와 우동과 메밀이 만난 소바 그리고 의외의 유린기~ - 문득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 분위기인가 좀 찾아보다가 바로 근처에 독특한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사실 알고 있긴 한 곳이지만~ㅋㅋ 내린 곳은 신촌역~ 오늘은 날씨가 그럭저럭 좋은 편이고 이제 막 점심시간이 시작되는터라 생각보다 한산하진 않다. 정말 오랜만에 이 골목을 걸어본다. 딱히 음식 포스팅에 관심이 없다가 뭔 바람이 불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확인해보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 빠르다...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마침 임시휴업이라서 플랜B로 오늘 간 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처음 봤을 때도 그랬고 요즘도 꽤나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서 살짝 망설여지던 찰나에 몸은 이미 도착해버림~ㅋㅋ.. 2025. 5. 28. 학동역 근처 부타동 토라레스토랑(虎食堂) - 왠지 교토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 이세계 부타동~ -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뭔가 독특한 메뉴구성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부타동과 야끼소바... 일본음식들도 보면 종종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겹치치 않는 메뉴들도 있는데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콤비는 봤어도 부타동과 콤비는 의외여서 궁금했음 내린 곳은 학동역 전에도 아부라소바나 라멘을 먹으러 와봤던 곳이라 그런지 아주 살짝 익숙하다. 지하철 입구에서부터 가차없이 언덕이다... 이제 평지길인가 싶었는데... 또 언덕길이다. 날씨도 슬슬 더워지는 오후시간이라서 너스레 떨면서 오다보니 도착~ 도착한 곳은 토라레스토랑 메인 메뉴는 부타동이고 다른 메뉴로 야끼소바가 있어서 두 콤비로 한번 먹어보고 싶었음 밖에서.. 2025. 5. 27. 나이키 조던 1 x 스와로브스키 로우 OG (NIKE Jordan 1 x Swarovski Low OG Crystal) - 반짝반짝 조던1 결국은 헤피엔딩 - 전부터 아는 동생이 나이키랑 쥬얼리 브랜드 콜라보가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종종 얘기를 했었다. 아마도 작년 아닐까 싶은데 작년 에어포스1 티파니는 싹 다 광탈이라서 그냥 넘어가고 하반기에 슬슬 조던1과 스와로브스키 콜라보가 있다고 해서 미리 언지는 해줬었고 최근 나이키 SNKRS에서 런칭하기 전에 카시나에서 응모가 있어서 해줬는데... 당첨 ㅎㅎ 여태껏 신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으면서 카시나 응모를 수도없이 해봤는데 첫당첨이 이거였음~ 그래서 아는 동생에게 얘기해주고 허락받고 사진을 찍으려고 겉케이스를 열었는데... 뭔 큼지막한 칼집이 있네? 너무 정교해서 원래 있는 그래픽인 줄 알았는데 혹시나 찾아봤더니 그런 거 없음... 당첨된 건 참 좋은 일이다만 내 사이즈로 응모를 한 것도 아니고 게다가 부탁.. 2025. 5. 27. 삼성역 근처 청국장 도명골 청국장 -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우리내 구수한 소울푸드~ - 얼마 전에 제육볶음을 먹으니까 문득 청국장이 생각나더라. 집에서 멀지 않은 곳도 있긴 하지만 먼 곳에 있는 느낌은 어떠진지 궁금해서 가봄 내린 곳은 청담역 사실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는게 조금 더 빠르긴 하지만 겸사겸사 걷고 싶어서 청담역에서 내림 봉은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언덕 날이 덜 더워서 망정이지 한 여름이었다면 그냥 삼성역으로 갈뻔 했을 거다. 뭐, 암튼 답답한 도심 속에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는 녹음을 보니 기분 좋다. 열심히 언덕을 오르니 편하게 내리막길 (아, 맞다... 돌아갈 때는~ㅋ) 삼성역 근처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꽤나 복잡하다. 봉은사역 사거리까지 내려와서 다시 한강변으로 걸어간다~ 아마 최근 뭔가 먹으러 가는 곳 중에는 .. 2025. 5. 26.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이에케라멘 센자이료쿠(せんざいりょく) - 이름 그대로 잠재력을 가진 라멘~ - 웍스아웃 팝업 잘 보고 마침 근처에 가보고 싶은 라멘가게가 있어서 거기로~ 야... 지난 주는 그렇게 흐리더니 주말부터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덥다. 웍스아웃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후다닥 가본다. 마침 점심 시간 타이밍이라서~ㅋ 도착한 곳은 센자이료쿠(せんざいりょく), 아마도 잠재력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 말 그대로 누구도 모를 잠재력을 가진 라멘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주문은 힘라멘을 했고 채파를 추가했다. 센자이료쿠는 라멘 토핑에 계란과 죽순은 기본 토핑이 아니기 때문에 이게 꼭 있는 라멘을 먹고 싶다면 토핑구성을 잘 보고 주문해야 할 것 같다. 긴 닷지테이블에 오픈 키친이고 한번에 대략 9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 2025. 5. 25. 나이키 에어 맥스 95 x 웍스아웃 더 클래스 오브 95 - 과거와 현재 그리고 웍스아웃이 함께 만나는 에어멕스 95 팝업 - 웍스아웃에서 나이키와 콜라보를 해서 새로운 에어맥스 95가 나올 예정이라서 어제부터 웍스아웃 압구정점 옆 건물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발매할 에어맥스도 에어맥스이지만 90년대초 학창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팝업이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음 도착한 곳은 압구정로데오역 일요일인 것도 있고 오후가 되면 꽤 북적거릴 것 같아서 아예 아침 일찍 나와버렸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난 강남생활권과는 거리가 아~주 멀기 때문에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침 근처 먹어보고 싶은 라멘도 있고 웍스아웃 팝업행사도 같이 볼겸해서 와서 일석이조 느낌 새로 소주 여긴 팝업인가? 팝업행사하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웍스아웃 압구정점이 보이고 바.. 2025. 5. 25. 장한평역 근처 마초스테이크 장안점 - 이제는 조금 더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얼마 전에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마초스테이크를 갔다오고 요즘은 리뷰들이 어떤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는데 마초스테이크 장안점이 자동으로 뜬다? 뭐지? 싶었는데 압구정역에 이어서 장한평역에도 새로운 마초스테이크가 오픈을 했다. 그래서 아는 동생이랑 바로 가려고 했는데 그 때는 오픈 전이라서 못 가고 오늘 가보게 됨~ 내린 곳은 장한평역 나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일전에 볏짚 우대갈비를 먹으러 와본 거 말고는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주말이지만 이렇게 붐비는 곳인지는 전혀 몰랐음 역에서 나와서 부지런히 걸어간다. 아침에는 비가 올 것처럼 흐리더만 늦은 오후가 되니까 맑은 하늘이 보인다. 꽤나 예쁜 하늘을 보니 이제 슬슬 여름으로 바뀔 모양인가보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 2025. 5. 24. 수유역 근처 베이글 선데이베이글 수유점 - 가끔은 가볍고 건강하게 먹어보자~ - 아침에 SNKRS는 광탈하고 (다행히 아는 동생이 조던1 스와로브스키 되어서 사진은 찍을 수 있을 것 같음~ㅋ) 아무튼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이 있어서 충무로에 갔는데... 생각했던 메뉴는 오늘 안함 그래서 온 김에 근처에서 뭐라도 먹어볼까 했는데 임시휴무에 정기휴무... 아... 뭔가 꼬이고 꼬인 토요일 아침인 것 같아서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가볍게라도 점심 먹고 들어가자 생각해서 가는 도중에 내림 내린 곳은 수유역~ 전에 한번 가봤던 곳이 있었는데 다른 걸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내림 설마... 쉬지는 않겠지~ㅋㅋ 조만간 뭔 행사를 하나보다 원래 4월에 벚꽃축제 예정이었는데 부득이하게 취소가 되어서 아쉬웠던 것 같은데... 어제는 나름 날씨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새벽.. 2025. 5. 24. 성신여대역 근처 제육볶음 제제집 성신여대점(제순식당) - 소울푸드 제육볶음 가벼운 가격에 즐기자~ 찌개는 덤 수준 - 갑자기 제육볶음이 땡긴다... 사실 몇군데 찾아 놓은 곳이 있긴 하다만 혼자서도 대충 어디를 들어가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제육볶음이라는 우리내, 특히 남자들에게 유난히 소울푸드이지만 이제는 혼자서 쉽사리 즐길 수가 없는 음식이 되어 가고 있다. 대부분이 두명 이상을 기본으로 하는 곳이 많아졌고 제육볶음도 은근히 스타일이 많은데 이 중에 내가 선호하는 곳은 가깝지 않거나 두명 이상... 그러던 중에 문득 생각난 곳이 있어서 가 봄~ 내린 곳은 성신여대역~ 등잔불 밑이 어둡다라고 하는 것처럼 매번 어딘가 먼 곳을 찾다가 생각해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걸 생각 못 했음 슬슬 점심시간에 학교가 가까워서 학생들로 분주한 번화가 거리 어렸을 때 하루가 멀다하고 오던 곳은 이제 아주.. 2025. 5. 23. 신촌역 근처 원두커피 전문점 미네르바 - 50년 가까이 신촌의 자리를 지켜온 카페~ - 라멘 잘 먹고 돌아가는 길에 왠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좀 찾아봤는데 신촌역 번화가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곳이 있어서 가봄~ 마침 집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커피전문점 미네르바 점점 더 높아지는 신촌의 건물들 사이로 굳건하게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 입구는 도로변에서 살짝 안쪽에 있음 야... 1975년에 이 곳에서 시작한 원두커피 전문점이라고 한다. 거의 50년 가까히 신촌의 역사와 함께한 장소 요즘은 여전히 개발이라는 바람 아래 옛모습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우리내 오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 않나 싶어서 와보고 싶었음 2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이 분위기도 2000년대도 아닌 1980.. 2025. 5. 23. 신촌역 근처 시오라멘 스스라멘 - 오랜만에 말끔하면서도 독특한 시오라멘에 진한 맛의 카라아게~ - 슬슬 날씨가 선선한 느낌은 싹 사라진 것 같다. 요즘 어깨 상태가 메롱이라서 병원에 가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기 싫어서 문득 떠오르는 곳이 있어서 가봄~ 도착한 곳은 신촌역~ 얼마 전 지인들이랑 와서 그런지 신촌역 근처가 생각났음 이 아래로는 참 오랜만에 걸어보는 것 같다. 이제 오후에 접어든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북적거리진 않지만 아마도 주말이 다가오면 또 북적거리겠지? 날씨 참 좋다. 아마도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본 것 같은데 그전에 맑은 날씨 실컷 즐겨라~라고 하듯이 선심 쓰는 듯한 느낌~ㅋ 신촌역 근처도 도심임에도 녹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라서 참 좋은 것 같음 햇살 따가울 .. 2025. 5. 22. 매봉역 근처 이에케라멘 덴키(Denki) - 오랜만에 니보시 이에케라멘으로~ - 뭔가 먹으러 가다보면 가끔씩 가봤던 곳이 종종 생각나게 되는데 아무래도 먼 곳에 있다보니 한동안 깜빡하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가보게 된다~ 도착한 곳은 매봉역 멀리도 왔다. 이제는 완연한 여름이 온 것 같다. 봄이라곤 기껏 벚꽃 잠깐 만끽한 것 외에는 딱히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매정하게 지나가는 거 아닌가 싶다, 올해는... 주택가에 더 가까운 매봉역 근처라서 그런지 한참 점심시간대이지만 좀 한가한 느낌 3~4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강남권에서 나름 오랜시간동안 이에케라멘으로 매봉역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덴키 가게이름이 덴키인 이유는 아마도 전기(電気, でんき)에서 영감을 얻은게 아닌가 싶은데 소스 중 짜릿짜릿한 맛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만들어진.. 2025. 5. 21. 톰 삭스(Tom Sachs) 전 굿즈 구입 - 실용성 따지다 보니 의류를 구입하긴 했는데~ㅋ - 전시회 잘 보고 굿즈들 둘러보면서 기왕 온 거 뭐라도 구입하자라는 생각은 했는데 딱히 눈에 확 들어오는 거라곤 우산 정도?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굿즈 느낌이 들긴 하는데 좀 묘하게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면 의류를 구입하는게 낫다 싶어서 의류로 구입~ 구입한 건 맨투맨이랑 티셔츠 의류들을 직접 입어볼 수는 없지만 사이즈별로 걸려 있어서 대충 가늠할 수는 있었다. 맨투맨 전면에는 Ten Bullets가 프린팅 되어 있는게 특징 그레이컬러에 전면은 아주 심플하다. 구입한 사이즈는 S 사이즈 (가격 85,000원) 앞기장 62cm뒷기장 67cm어깨너비 59cm밑단(밴딩타입) 43cm팔기장(어깨 재봉선 기준) 56cm소매 .. 2025. 5. 21.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Tom Sachs) 전 - 서울 한가운데서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즐겨보자~ - 점심 잘 먹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전시회보러 다시 이동~ 전철로 한 정거장이라서 그냥 걸어갔는데 오후에는 유난히 덥더라. 다 왔다~ DDP~ 워낙에 특이하게 생긴 곳이라 가끔 생각날 때 사진찍으로 오면 괜찮은 장소 그래서 무슨 전시회를 갔냐고? 톰삭스전은 진작에 시작했었고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톰삭스전 전시와 래플까지 할 수 있는 티켓이 새로 나와서 겸사겸사 가보게 되었다. 뮤지엄 전시 1관에서 하기 때문에 아래층으로~ 평일에 이른 오후라 그런지 외국인들이 참 많은 듯~ 일단 전시관 입장~ 톰삭스전 래플 패키지 티켓은 현대 다이브앱에서 미리 예약구매를 했고 래플은 어플에서 등록하면 되기 때문에 .. 2025. 5. 21. 충무로역 근처 함박 스테이크 필동함박 충무로 본점 - 단호박같은 느낌에 묘한 매력이 있는 칼칼한 투움바함박~ - 충무로라고 라는 곳이 아무래도 영화와 관련되어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이다보니 음식으로 어필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지만 한 때 방송을 탄 것도 있고 근처 회사원들 점심을 책임지는 곳으로 곳곳에 조용히 입소문을 탄 곳도 있어서 의외로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마침 오늘 전시회를 갈 일이 있어서 어디 멀리가지 않고 점심 좀 해결하자 싶어서 찾아보다가 충무로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충무로역에 도착~ 어? 집에서 나올 때는 뭔가 비가 올까말까하던 분위기였는데 그새 날씨가 확 바뀐다고? 오랜만에 필동길로 올라간다~ 날씨가 맑다못해 후덥지근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아마 4월 벚꽃이 슬슬 질 때 쯤에 왔던 것 같은데 핑크색으로 물들었던 필동길은.. 2025. 5. 20. 건대입구역 근처 츠케멘 멘쇼(麺匠) - 북적거리는 건대 근처 조용하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츠케멘~ - 성수동에 갈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가 그냥 다시 돌아가기 아쉬워서 점심 먹으로 건대입구까지 이동~ 뭐, 내린 곳은 건대입구역~ 한참 점심시간대이고 대학교 옆에 번화가이니 점심시간에도 제법 사람이 많다. 건대 맛의 거리에 들어섰다~ 근데 날씨는 왜 이런다냐... 일요일엔 엄청 좋더만~ㅋ 하지만 재빠르게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선다~ 가려고 했던 곳이 번화가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좀 걸었다. 상권에서 벗어나 주택가의 느낌이 난다면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됨 도착한 곳은 츠케멘으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멘쇼(麺匠, めんしょう) 다소 생소한 한자가 붙어 있어서 찾아봤더니 면장인쯤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꽤나 한적한 자리.. 2025. 5. 19. 성수역 근처 햄버거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 나만 몰랐던 햄버거 명소~ - 여태껏 카시나에서 한번도 뭔가 당첨되는게 없었는데 왠일로 조던1 로우 스왈로브스키가 당첨되어서 일정에 없던 성수로~ (결국 박스에 커다란 칼집이 있어서 반품각이지만...) 설레임을 앉고 도착한 곳은 성수역~ 토요일 조던3 서울 2.0 광풍이 분 다음 날 일요일 날씨가 다시 화창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오후가 시작되는 시간에 도착했더니 햇살이 좀 따갑다. 뭐, 그래도 비오는 거보단 낫지 카시나 가기 전에 밥 좀 먹고 싶어서 어디에 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거기로~ 유난히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 매번 반대편으로만 내렸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이쪽의 성수동 거리는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즐비하게 있는 것 같음 북적거리.. 2025. 5. 19. 이전 1 2 3 4 5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