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グルメ302 쌍문동 돈까스 교양식돈까스 - 매번 눈팅하다가 가봄~ - 종종 차로 오다가다가 봤던 곳인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오늘 가봤다. 날도 더운데 무슨 돈까스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 날에 돈까스가 땡기는 날도 있는 거지 뭐~ 주상복합 상가쪽 1층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뭔가 분위기는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를 마실 분위기 같은 인테리어라서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혼자 돌아다니니 멈칫하게 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ㅋㅋ 쌍문역에 노말키친처럼 말이지 테이블과 의자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돈까스 먹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좀 과하게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깔끔해서 좋긴 했지 메뉴는 이것저것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교양식 스페셜로 주문~ 맥주도 마시고 싶었는데 집에서는 버스타기가 좀 애매해서 차를 가지고 갔기에 아쉽지만 포기~ 맥주 대신이다~라고 내 마음을.. 2022. 7. 29. 가산디지털역 근처 월래순교자관 - 만두 찾아 삼만리~ - 최자가 한번 다녀가서 온라인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월래순교자관에 갔다왔다. 사실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 편이고 원래 구지 멀리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이런 스타일이라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만두라는게 개인적으론 그리 특별하게 와닿지 않는 것도 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만두도 만두지만 건두부가 땡겨서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가산디지털역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아주아주 오래 전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 높은 빌딩들이 없었고 아울렛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옷 사는 재미로 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전혀 와본 적이 없음 역에서 얼추 15분 정도 걸었나? 슬슬 가리봉동 시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목 초입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래순교자관이 보임 확실히 한글보다는 중국어가 많이 보이는 동네 분위기를 떠나서 .. 2022. 7. 27. 홍대근처 부타동맛집 스미비 부타동 - 더워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지~ - 나이키 스타일 홍대 라운지 예약하고 가까운 곳에서 저녁이나 먹자 생각해서 미리 생각해둔 곳으로 이동~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서 곳곳에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좋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홍대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스미비 부타동 더운 날씨에 뭔가 좀 시원한 걸 먹는 것도 좋긴 하지만 이열치열이라 생각한 것도 있고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해서 여기로 왔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저녁시간으로는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일단 닷지형 테이블에 앉음~ 뭔가 심플한 것도 있고 은근히 일본풍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 뭔가 메뉴가 줄어든 느낌이더라. 스미비 부타동 양 많은 사이즈도 있었고 숯불 닭꼬치도 있었는데... 뭔가 아쉽~ 그래서 스.. 2022. 7. 26. 아차산역 근처 갈비탕 아차산 통갈비탕 - 고기 뜯는 맛 난다~ㅋ - 그저께 차 사이드 미러가 제대로 접히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아서 둘 다 통으로 교체하려고 했더니 가격이~ㅋㅋ 그래서 좀 알아보다가 수리하는 곳이 있어서 오전에 수리 끝나고 점심 먹고 들어갈까 해서 근처 괜찮은 곳 없나 찾아봤는데 뜬금없이 갈비탕이 눈에 들어오네??? 생각해보니 오늘 중복이라고 하니 겸사겸사 먹으로 이동~ 사실 초복, 중복, 말복 신경써서 뭘 먹어본 적이 없음 한산한 주택가 도로변에 있는 아차산 통갈비탕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인가? 친구녀석과 아차산 등산하면서 가볼까 찾아봤던 것 같은데' 일부러 등산하러 오지 않는 이상은 위치가 애매해서 깜빡하고 있던 것 같다. 바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들어감~ 내가 앉은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주방은 휜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2022. 7. 26. 방학역 근처 텐동 햇살힐링식당 - 날씨는 꿉꿉한데 텐동이 땡겨~ - 아침에 홍대에 리뉴얼한 홍대 SNKR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별로... 겸사겸사 점심도 먹을 겸 다시 생각해봐도 날씨 때문에 가기가 귀찮음~ㅋㅋ 이 날씨에 이유없이 갑자기 텐동이 땡겨서 집근처에 햇살힐링식당으로~ 날씨가 좋아질지 계속 이러다가 비가 올지 참 애매한 날씨다. 어디나 그렇듯이 역근처 초입이나 마트근처에는 식당들이 즐비해서 좋음 두번째 방문인 햇살힐링식당 번화가도 아니고 일요일이 아침이라서 느긋하게 도착했는데 벌써 기다리는 분이 계시더라. 카메라 들고 있는 걸 보시더니 자리를 피해주심 다시 한번 감사~ 햇살힐링식당은 텐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독특하게 에그타르트도 판매한다. 나중에 디저트로 한번 사봐야겠음 (이게 왜 지금 생각나는거냐?) 텐동은 방학동텐동스페셜로 주문하고 토마토.. 2022. 7. 24. 의정부 평양냉면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 - 아마도 서울 유명 평양냉면의 뿌리? - 평양냉면, 아니 냉면을 일부러 찾아 먹는 편은 아니다. 얼마 전에 장충동에 갔다가 겸사겸사 필동면옥에 갔었는데 아마 그 때 먹었던 것이 처음 접하는 평양냉면이었다. 수돗물 같다, 아무 맛이 없다 심지어 걸레 빤 물이라는 말까지 오르내리는 거 보면서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들었었다. 은은하게 입에 퍼지는 육향이 좋아서~ 아무튼 우연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의정부 평양냉면은 1호선 의정부역과 회룡역 중간 쯤에 있어서 전철을 타고 가려다가 그냥 버스틀 타고감 버스는 의정부3동 주민센터입구에서 내리면 되고~ 내리자마자 건너편에 평양면옥 간판이 보임 2층짜리 단층건물로 되어 있고 주차장은 꽤 넉넉한 편이었는데 거의 11시쯤에 도착을 했었는데 내가 나올 때.. 2022. 7. 12. 석촌역 야키소바 니주마루 - 우리는 짜장면 일본은 야키소바? - 가만 있어보자... 우리나라 면음식 중에 소울푸드라고 한다면 대표적인게 라면, 자장면, 냉면들이 있을테고 일본에는 라멘, 우동, 야키소바 등등이 있을거다. 지난 주부터 뜬금없이 야키소바가 먹고 싶더라. 배달로는 여기저기 야키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긴한데... 솔직히 그냥저냥 느낌이라서 오프라인에서 야키소바 하는 곳을 좀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게다가 다 멀어~ㅋㅋ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 석촌역... 아주 오래전에 어렴풋이 왔던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음...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아마도 결혼식 때문에 왔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꽤 오랫동안 잠실 쪽은 와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고 롯데타워 생기고 나서의 풍경은 마치 스카이트리를 보러 걸어가는 그.. 2022. 7. 2.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경원식당 - 성시경 때문에 가봤다~ - 의정부 부대찌개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이 아닐까 싶은데 그 중에서도 오뎅식당이 제일 유명할거다. 근데 혼자서 거기까지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꼭 의정부가 아니더라도 부대찌개는 잘 하는 곳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는데 어떤 연유로 성시경이 이곳까지 온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콘서트하다가 알게 된 곳이 아닐까 싶은데...) 구지 유명한 곳이 아니면 소개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해서 가봄~ 의정부역에는 올 일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게다가 반대편쪽은 처음이다~ 날이 더워서 걷는 건 패스하고 버스 타고 가려는데 경전철라인이 보이던데 음... 내가 취향이 이상한가... 은근히 운치있어보이더라. 버스타고 순식간에 도착한 곳은 성시경이 유튜브에 올려서 알게 된 경원식당 사실 부대찌개라고 하.. 2022. 6. 24. 석계역 스시 오마카세 스시다온 - 멀지 않은 곳에 오마카세 있다~ - 어제 잠들기 전에 유튜브보다가 또 우연치 않은 알고리즘으로 스시 오마카세 영상을 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네? 게다가 가격도 이 정도면 좋고? 그래서 후딱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예약 가능했고 오늘 갔다옴~ 예약은 캐치 테이블 어플에서 가능하고 예약금으로 3만원을 결제하고 입장 확인시 예약금 결제는 취소가 되고 음식 다 먹은 후에 런치 내지는 디너 가격에 맞게 다시 결제를 하면 된다. 일단 석계역이라서 그리 멀지도 않고 좋다. 그리고 석계역에서 일부러 내려본 건 정말 오랜만~ 특히 석계역 건너편 한천로길은 거의 가본 적이 없었다. 여기도 역근처라서 그런지 번화가처럼 길게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스시다온의 경우에는 바로 옆 샛길로 들어가서 한적한 주택가 안에 있더라. 매장 앞 모습은 이런데 .. 2022. 6. 21. 망월사역 근처 홍어회 '해룡홍어 뿐이고~' - 가끔씩 땡긴단 말이지~ - 홍어회, 홍어삼합하면 쉽사리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일단 삭힌 음식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냄새가 제법 나는 편이고 냄새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그 냄새가 전해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모님 손잡고 따라가서 조금씩이라도 먹어본게 아니면 도전하기 쉬운 음식은 아니다. 사실 나 또한 한참 때는 홍어를 먹어본 적이 없고 기껏해야 결혼식 부페에 가면 호기심이 먹어본 정도였는데 몇년 전에 지인과 함께 홍어삼합 가게에 갔었을 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부터 먹어오긴 했지만 무슨 신문물을 발견한 것처럼 찾아다니면서 먹는 정도는 아니고 가끔 먹을 기회가 있으면 먹는 딱 그 정도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홍어라면 영상을 우연히 접했는데 상호를 언급하지 않아서 구석구석 찾아보다가 결국 찾아내고 집에서 멀.. 2022. 6. 18. 필동 평양냉면 맛집 필동면옥 & 태극당 - 아디다스는 진짜... - 오늘 오전부터 아디다스와 1946년부터 변함없이 그 이름을 유지하고 빵을 만들고 있는 태극당의 콜라보 제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 태극당에 갔다 운동화를 오프로 직접 사보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는 생각에 두근~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태극당은 동대입구역 2번 출고 바로 앞에 있어서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음 태극당 전면에 현수막도 크게 걸어놔서 은근히 기대~ 공지 내용 잘 기억해두길~ㅋㅋ 기존 내부에 아디다스와 태극당 콜라보 제품인 슈퍼스타를 전시해놓은 거라서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전시는 꽤 잘 해놨다. 인스타 공지보면 매일 100개씩 스페셜 쿠키를 증정한다고 하는데 사실 난 김빠져서 패스했음 그건 밑에서 얘기하고 오랜만에 보는 칠판에 아딜리셔스라는 문구와 함께 낙서아닌 낙서도 재밌고 개인.. 2022. 6. 16. 수유역 맛집 상미규가츠 수유본점 - 역시 소고기는 소고기~ - 어제 수유역 근처 은행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점심이나 먹자 생각하고 나갔다 어제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오늘 지금까지 날씨는 영 아닌데 어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날씨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고 그랬음~ 그럴 때 운동해야 되는데 말이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수유역 상권의 시작점~ 보통 뭘 먹을까 정해놓고 수유역에 와본 적은 거의 없다. 그냥 눈이가고 몸이 가는 곳으로 갈 뿐이지~ㅋㅋ 나와 친구녀석들은 항상 그럼~ 한치에 오차도 없이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면 일단 멈추고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메뉴가 달라지니까 하지만 술을 마시러 온게 아니고 혼자서 점심먹으러 왔기 때문에 가야할 방향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냥 직진해서 들어감~ 대로변 초입에서 걸어서 2~3.. 2022. 6. 15. 연남동 라멘맛집 566라멘 -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 - 전부터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연남동에 사람들이 꽤 가는 곳을 찾아놓았다가 마침 요즘 나이키에서 운동화나 의류 리사이클링 기부하는 것도 있고 근처 조던 홍대에서 오프로 발매한 마니에르 조던2 내 사이즈 있으면 구매해보려고 겸사겸사 홍대에~ 야... 오늘 날씨 진짜 과하게 좋더라. 공기도 깨끗하고 마치 초가을에 맑은 하늘처럼 적당히 구름도 끼어있고 사진찍기 딱 좋은 날씨였음 유명한 맛집들이 번화가나 큰 대로변에 있는 가게들도 있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적당히 걸어서 가는 곳에 있는 가게들도 많은데 가끔 이렇게 가게 주변 분위기들이 어떤지 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넉넉히 10분 정도 걸었나? 매장 앞에 도착! 근데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이거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나 .. 2022. 6. 7. 응암역 맛집 오마카세 초밥 스시온도 - 정말 오마카세는 고급음식에만 있는 것일까? - 오늘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응암역에 갔다가 점심이나 먹고오자 생각해보니 오마카세 스시를 하는 곳이 있어어 예약을 하고 갔다왔다. 주말이라면 예약하는게 만만치 않고 저녁시간에는 술자리겸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패스 다행히 점심타임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무난하게 예약하고 감 오마카세(お任せ)라는 단어는 많이 접했을거다. 근데 사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해서는 딱히???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한 글들이 별로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1990년대 고급 초밥집들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때에도 스시는 고급음식이고 비쌌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음식이었고 생선에 대해 잘 알면서도 스시 장인들의 기술을 눈앞에서 즐기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 후에 일본에서 .. 2022. 6. 3. 도봉역 근처 태국음식 써이포차나 - 명상의 시간~ - 요즘은 계속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을 찾게 되는데 아무래도 뭔가 나가서 먹으려는 것도 은근히 아침부터 바삐 움직여야 하니 가까운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근처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태국음식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태국음식이라고 해봐야 먹어본 것 팟타이랑 나시고랭이 전부고 여기저기에서 먹어본게 아니라서 어떻다라고 판단하긴 힘들겠지만 맛이 있다 없다 정도는 가능하지 않나? 그래서 가봤다~ㅋ 버스타고 도봉역 앞에서 내림 도봉역 근처에도 꽤 유명한 가게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무수옥 여기는 근처 사는 사람들이라면 가보지 않았어도 대부분 아는 그런 곳인데 고기도 맛있고 아버지가 설렁탕을 좋아하셔서 종종 가긴 했다. 무수옥을 지나서 도봉산역쪽으로 조금만 가면 딱 봐도 눈에 들어오는 컬러풀한 가게가 보이는데.. 2022. 6. 2. 번동 순대국 맛집 벼랑 순대국 - 번동 순대국 트라이앵글? - 번동 근처에 사람들이 자주 가거나 좀 독특한 순대국집까지 감안하면 딱 삼각형을 그리게 되는 순대국집들이 있다. 일단 오늘 간 벼랑순대국, 토담 그리고 흔하지 않은 피순대를 판매하는 전주 피순대추어탕 가게까지 그 중에 오늘 가본 곳은 벼랑순대국 순대국 맛이 어느 정도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있고 맛도 궁금해서 가봄~ 벼랑순대국은 지선 1218번 종점 근처에 있는데 수유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도 되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가도 된다. 요즘같이 날씨 더운 오후에는 살짝 힘들겠지만~ 뭐랄까 번동은 아직까지는 근대적인 느낌보대는 옛모습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그런 동네~ 버스에서 내려 2~3분 정도 걸어서 도착! 12시쯤에 와서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대기줄은 없어서 바로 들어갔다... 2022. 5. 31. 대학로 칸다소바 두번째 - 이상하게 땡기는 날이 있단 말야... - 오늘 아침에 청와대에 갔다왔다. 이건 청와대 포스팅 때 얘기하고 청와대 근처에 칸다소바 경복궁점이 있어서 거기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사진 열심히 찍고 돌아다녀도 10시 전에 나오게 되어서 오픈시간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일 것 같고 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영품문고 좀 가자 생각해서 이것저것 책 좀 보다가 대학로에~ 얼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월요일이고 점심이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여유롭게 사진찍기는 힘들 것 같아서 키오스크에서 아부라소바와 맥주 후딱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근데 토핑에 돼지껍데기가 안 보인다... 시즌 한정 토핑인가??? 좀 아쉽네 아부라 소바의 완성은 돼지껍데기인데... 그래서 차슈를 추가함~ㅋㅋ 뭔.. 2022. 5. 30. 쌍문역근처 토마호크 돈까스 일심당 - 쌍리단길만 있는게 아냐~ - 어제 저녁 늦게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공기가 상콤하더라~ 왠지 오늘은 밖에서 밥을 먹고 싶어서 나가긴 했는데 멀리가긴 싫어서 쌍문역에 돈까스 가게가 있어서 거길 가기로~ 날씨 죽인다~! 운동을 하건 뭘 하건 이런 날에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서 뭐라도 하는게 좋을 것 같은 느낌~ 보통 쌍문역하면 쌍리단길이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건너편 시장쪽에도 꽤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 가는 길에 안내판을 보니 둘리 상점가라고 해서 대표 음식점을 표시가 있다. 무턱대고 왔다면 이걸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알다시피 쌍문동은 둘리로 유명한 동네, 이제는 박물관도 있고 우이천에는 제법 길게 둘리 벽화도 있어서 가끔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는 괜찮은 곳 아닌가 싶은데 쌍문동의 마스코트가 둘리다보니 이름을 그렇게 부.. 2022. 5. 26. 상수역 근처 불고기 맛집 옛맛서울불고기 -근데 점심은 다른 거~ㅋㅋ - 가끔 유튜브가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 흔히들 말하는 알 수 없는 알고리즘 때문에 불쑥 눈에 들어오는 영상들이 종종 있는데 오늘 갔었던 곳 또한 그 알고리즘을 피해갈 수 없던 곳이다~ㅋㅋ 상수역... 합정과 홍대에 비해 다소 주택가의 느낌이 나는 곳이긴 하지만 의외로 번화가의 느낌도 있는 곳이라서 묘한 느낌을 주는 곳~ 자전거 표시도 있는 걸보니 한강도 그리 멀지 않으니 운동하기도 좋고 4번 출구로 나와서 합정방향으로 걸어간다.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는 곳인데 상수역이 조금 더 가깝다. 상수역 근처에도 꽤 가볼만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대표적인게 오레노라멘, 츠키젠 그리고 라멘트럭정도인 것 같다. 세세하게 찾아본게 아니라서 찾아보면 더 나오겠지만 어쨋든 걸어가면서 철조망이 있는 건물이 있길래 리뉴얼.. 2022. 5. 24. 상계역 근처 돈까스맛집 돈까스먹는용만이 - 메뉴보다 지친다~ㅋㅋ - 며칠 집에만 있으려다보니 몸이 찌뿌둥해서 멀지 않은 곳으로 점심 먹으러 잠깐 나왔다. 그래서 간 곳은 상계역 상계역은 가끔 불암산 등산할 때 말고는 딱히 갈 일이 없다. 아, 사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주아주 오래 전에 X-japan 앨범이나 히데 앨범을 구입하러 수시로 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이야 구지 발품 팔지 않아도 편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한 때 일본음악 CD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았어야 하는데 항상 계산할 때마다 환율 따져서 계산하던 기억이 있네~ㅋㅋ 1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3~4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역 근처다보니 아기자기하게 먹거리들이 꽤 많은 골목이더라. 그래서 도착한 곳은 돈까스 먹는 용만이 무려 호프! 뭔가 동네마다 한군데 정도는 있을 법한 허름한 느낌 .. 2022. 5. 20. 도봉역 근처 함박스테이크 맛집 배가당 함박스테이크 - 역시 가까운게 좋아~ -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치 않게 경양식 컨텐츠를 보니 집근처에는 없나 싶어서 찾아보게 된다. 독특하다가보다는 무난한 '잔디불'이란 곳은 종종 봤는데 찾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가게가 있었다. 함박스테이크 가게인데 크림 함박스테이크가 눈에 확 들어와서 오늘 갔다옴~ㅋㅋ 집에서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일부러 큰 길로 가지 않고 골목골목을 찾아서 걸어갔는데~ 뭔가 여행와서 느긋하게 아침겸 점심먹으러 어딘가를 가는 묘한 기분이 들더라. 조만간 일본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봤는데 빨리 풀리면 좋겠다. 문득 장미꽃을 보기 중랑천 장미꽃 축제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5월 초에 이미 시작해서 22일까지 한다고 하네 늦지 않게 한번 가볼까 생각 중~ 오늘도 유난히 날씨가 맑고 공기도.. 2022. 5. 12. 가능역 동태탕 맛집 거진 동태탕 - 가끔씩 생각나는데 먹기 쉽지 않다... - 가끔씩 동태 내장탕이 생각날 때가 있다. 예전에 여의도에서 동태 내장탕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끔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곳이 있나 찾아보곤 했는데 이게 무슨 보물찾기도 아니고 생각보다 가고 싶은 곳이 별로 없더라.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멀지 않은 곳에 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동태탕 가게가 있어서 가봄~ 그래서 간 곳은 가능역~ 음... 의정부 쪽은 내가 갈 일이 거의 없긴한데 가끔 혼자서 등산하거나 친구들이랑 같이 등산할 때 겸사겸사 근처에서 밥을 먹곤 했는데 딱히 뭘 정하고 간 일은 거의 없다. 잘 모르니까~ㅋㅋ 역시 역근처는 어디든 번화가가 있기 마련인데 가능역 양쪽 출구에 은근히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더라. 이제 슬슬 원래대로 돌아가는 분위기이니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북적북적대는 .. 2022. 5. 12. 정릉 함박스테이크 맛집 마몽함박 - 일부러 한번 가보고 싶었다~ - 정릉 쪽은 친구들이랑 등산할 때 빼고는 일부러 찾아가기가 좀 애매한 위치라서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등산하고 나서 밥먹을 곳을 이곳저곳 찾다보니 눈에 들온 곳이 있었는데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마봉함박'이 있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어제 결국 가게 되었다. 요즘 참 날씨 좋다. 습관이 무서운게 한번 나가게 되면 계속 나가게 되는데 반대로 한번 안 나가게 되면 꼼짝도 안하게 되더라. 요즘 날씨도 좋아졌으니 본격적으로 운동도 좀 하고 그래야 할 시기 같아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마몽함박은 우이신설라인 북한산보국문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긴 하다. 여기까지 가는게 일이긴 하지만~ㅋㅋ 아마 골목식당 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 2022. 5. 7. 쌍문역 근처 카레 맛집 코노하 - 일일한정은 못 참지~ㅋ - 요즘 공기도 그럭저럭 괜찮고 날씨도 맑고 괜찮은데 이상하게 요즘은 일찍 일어나도 밖에 나가기가 싫어진다. 이거 왠지 습관이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몸을 끌고 나오긴했는데... 멀리는 가기 싫어서 점심먹을 곳을 생각해보니 코노하카레가 생각났다. 얼마 전에 벚꽃사진 찍으러 근처에 왔으면서도 깜빡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야해서 우이천 근처 버스장에서 내림~ 녹음이 점점 짙어지는 걸 보니 본격적으로 여름이 되긴 할 모양인가보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해 뜰 때나 해 질 때 하늘 참 예쁜데... 뭔가 삶이 찌들어 살다보니 감성이 사라지는 것 같다. 한 때는 1년동안 생각날 때마다 같은 장소에서 일몰 사진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당분간은 이게 슬슬.. 2022. 5. 5.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