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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0

북한산 숨은 벽 등산 - 저승사자 만날 뻔~ - 지난 주에 오랜만에 쉬는 것도 있고 날씨도 괜찮아서 혼자서 등산을 했다.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가면 좋으련만 한 녀석은 일이 있어서 안 되고, 한 녀석은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안 되서... 사실 갔다오고 나서 지금까지도 다리 근육이 풀리질 않아서 고생이라 혼자서 갔다온게 나은 듯 싶다. 나중에는 가벼운 코스 같이 가볼 생각~ 어쨌든 등산할 때마다 인스타360 ONE R을 들고 영상찍으면서 등산하는 편인데 뭐, 저질이 되어 버린 체력에 코스도 제법 험한 곳이 많아서 가볍게 카메라만 들고 등산했다. 북한산 백운대 숨은 벽 등산 코스 어플 중에 등산할 때는 Relive 어플을 사용하는데 이거 은근히 괜찮다. 매달 결제하는 유료 서비스가 생기면서 무료는 다소 좀 아쉽긴 하지만 사진은 최대 10까지 등록가능하고 인.. 2021. 7. 1.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스팁 쇼츠 등산용 반바지 (Northface White Label Steep Short) 다들 옷 구매하는 것에 대해 어떤 느낌이 있는지? 개인적으론 옷 구매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고 고리타분한 성격이라 그런지 색 맞추는 것도 힘들고(옷에만 이상하게 나만의 강박관념이 있는지 꽤 어렵다.) 여기까지 무난하게 거처왔으면 사이즈가 문제... 그래서 한번 몸에 맞는 브랜드를 찾으면 그 브랜드가 없어질 때까지 죽어라 사는 편이다. 나이키도 그렇고 아디다스도 그렇고 여태껏 거의 운동화만 구입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슬슬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봄이나 여름에 레이어링 해서 입을 등산바지를 하나 구입할까 생각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있어서 노스페이스 제품으로 구입~ 최근 봄시즌 제품으로 나와서 그런지 가격은 내가 입는 청바지 .. 2021. 3. 22.
등산을 가장한 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 후기 (북한산 칼바위 능선) 한달정도 주말에 쉬지 못하다가 지난 주부터 다시 쉬는 것으로 되어서 친구녀석이랑 같이 등산하기로 하고 새로 구입한 마운틴 플라이 테스트도 해볼 겸 좀 험한 곳이 좋겠다 싶어서 북한산 칼바위능선으로 가기로 했다. 친구 기다리면서 반사경에 얼굴 빼꼼~ㅋ 가급적이면 등산할 코스는 미리 지도를 보고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가는 편인데 초반에 갈림길을 눈여겨 보지 않아서 더 힘든 길로 올라가서 초반에 힘이 다 빠져버렸다~ㅋㅋ 빨래골 지킴터에서 올라가는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올라가다가 칼바위 능선이 시작하는 곳부터 제법 힘들게 되는데... 오랜만의 등산에 초반에 힘은 다 빠지고 영상찍는다고 카메라까지 주구장창 들고 있었으니 지칠 수 밖에...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에는 올라갈 때 그나마 수월하게 올라갈 수 .. 2021. 3. 8.
휴몬트 F7 카본& 듀랄루민 우드 등산 스틱 오랜만에 주말에 쉬게 되어서 산에 갈까 생각해서 가볍게(?!) 갈 산을 찾아보니 사패산이 무난할 것 같아서 어제 사패산에 갔다왔다. 뭔 객기가 생겼는지 능선타고 도봉산으로 내려왔는데 진짜 죽을 뻔~ㅋㅋ 온 몸이 쑤신다. 음... 등산이 나와는 잘 안 맞는 건가? 다들 올라갈 때 표정들을 보면 평온하던데 나만 우거지상... 아무튼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힘이 분산되니 덜 힘들 것 같아서 등산 스틱을 알아본다. 기왕이면 카본으로... 그런데 어지간한 카본 스틱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 등산을 엄청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좀 저가형으로 찾아보니 휴몬트 제품 중에 카본치고는 저렴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다. 휴몬트 F7 카본 & 듀랄루민 우드 등산 스틱 이름이 좀 거창한데 상단 컬럼은 듀랄루민에 우드가 씌.. 2020. 3. 30.
12월 도쿄여행 둘째날 -친구와 함께 오오야마(大山)등산 어제 블로그 스킨 좀 만져보다가 의도치않게 스킨을 바꿔버렸다... 다행히 보관함에 남아 있어서 다시 적용을 해봤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가? 스킨 깨지고 글도 이상하고 사진은 지멋대로이고 난리도 아니였음... 다시 복원하고 싶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놨는데 다시 돌리는 것도 쉽지 않을테고(2012년이후로 스킨을 변경한 적이 없음 ㅋㅋ) 최근 스킨들은 반응형이니 하는 스킨들을 사용하는데 예전에는 쉽게 추가를 할 수 있는 위젯들도 이제는 더 이상 추가하기 힘들고 뭘 추가를 하려면 HTML로 편집을 해야 하고.... 아~ 블로그 사용하는 것에 스트레스 받기 싫은데 시대의 변화에는 어쩔 수 없는가보다. 적응하면서 이것저것 공부하는 수 밖에... 암튼~ 둘째날은 일본친구가 같이 등산가자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친구.. 2019. 12. 22.
어쩌다 보니 제주도 (2) 전 날의 과음아닌 과음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좀 힘들었다. 게다가 다들 피곤에 쩔어서 각자 생활을 하는 녀석들이니 너나 할 것 없이 코를 골아대서 서로 피곤~ㅋㅋ 그래도 어기적거리며 일찍 친구집에서 나섰다. 이번 제주도에 메인이었던 한라산을 등반하러~ 아무래도 처음 가는 것이니 가장 무난한(?!) 성판악 코스로 결정하고 부지런히 달린다. 중심지는 서울과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주의 매력을 물씬 보여준다. 이래저래 다들 피곤했지만 좋은 풍경만으로 힐링이 되는 듯 한 느낌이 좋더라. 아침 공기도 깨끗했고 30여분을 달려서 성판악 코스 주차장에 도착 좀 쌀쌀한 느낌이라서 자켓을 입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 녀석이 '입지마~'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안 .. 2019. 6. 15.
날 잘못 잡은 백운대 일출 친구녀석들이랑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일출보러 산에 가자고 하긴 했는데 전 날 술을 마신 것도 있고 여행갔다와서 몸이 좀 피로한 것도 있어서 그냥 잘까 생각하다가 주섬주섬 옷입고 카메라 챙겨서 도선사 앞 주차장에 도착 여기 지나가는데 갑자기 음악이 크게 나와서 완전 놀람 ㅋㅋ 토요일은 정말 추운 날이었다. 어느 정도 감안하고 옷도 따뜻하게 입긴했는데 그래도 역시 추위는 추위더라. 잠깐잠깐 쉴 때마다 내쉬는 숨에 담배연기처럼 하얗게 되는 걸보고 정상에 가면 얼어죽는 거 아닌가 걱정부터 되고 자주 올라가는 백운대이지만 어두울 때는 항상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 날도 몇번을 엄한길로 ㅋㅋ 이 계단을 올라가면 머지 않아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된다는 거지... 꽁꽁 얼었다. 올라가는 길에 발을 디딜.. 2018. 12. 10.
이젠 가을의 끝자락... 요즘 들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봄도 그렇고 가을도 그렇고 인사만 하고 훅~ 가버리는 느낌... 사실 저번 주에도 친구녀석이랑 백운대에 갔다왔는데 비온 다음 날이라서 한번 더 가자고 꼬셨는데 흔쾌히 OK!해서 오랜만에 둘이서 등산~ 혼자 하는 것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친구녀석과 같이 하는 등산도 좋다. 이번엔 처음으로 둘레길로 도선사쪽으로 올라갔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싫어서 안 갔더니만 의외로 괜찮다. 앞으로는 이 길로 계속 갈지도 모르겠네 저번 주에는 제법 울긋불긋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슬슬 접어드는 느낌이다.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 아디다스 테렉스~ 앞으로도 등산화는 아디다스로 할 생각 날씨가 맑아서 적절하게 파랗고 적절하게 울긋불긋한 단풍이 잘 어우러져서.. 2018. 10. 29.
언제 한 번 해보겠나 북한산 가로지르기~ 저번 주 평일에 비도 3일 연속으로 왔겠다 주말에는 날씨가 맑다고 해서 친구들 꼬셔서 토요일에 등산하기로 연락해놓고 왠지 이번에는 긴 코스를 가보고 싶어서 불광역을 시작으로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으로 4~5시간 걸리는 코스를 잡아서 갔다왔다. 여기저기 관련 포스팅들을 보고 가볼만하겠다 싶어서 여기로 가자고 했는데 이게 화근~ㅋㅋㅋ 야... 진짜 가야할 길은 먼데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던 코스다. 내가 코스를 짰으니 망정이지 친구들이 했으면 잔소리 무쟈게 했을 듯~ 주택가에 꼭꼭 숨어있는 길을 따라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불과 1분 정도 밖에 오지 않았는데 벌써 돌아가고 싶더라 ㅋㅋㅋ 양쪽으로는 둘레길이고 탐방객수 조사중 개찰구(라고 해야하나?)를.. 2018. 5. 21.
올해 초 눈내린 산은 마지막이 아닐까~ 작년 12월부터 겨울산에 간다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안 맞은 것도 있고 좀 피곤하기도 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갔다왔다. 도선사 입구 주차장은 만차일 것 같아서 올라오는 중간에 차 세워놓고 국립공원 입구까지 도보로... 벌써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문제가 없어서 다행~ 출발~ 설산은 처음으로 가본다. 그래서인지 올라갈 때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서 올라가게 되더라. 왠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 느낌이... 산이라서 그런지 좀 추워서 눈은 빨리 녹지 않은 듯~ 고이 모셔뒀던 아디다스 테렉스 패스트 R 신고 갔는데 역시나 마음에 든다. 아침을 거르고 와서 그런지 배가 좀 고팠다. 이걸보고 초밥먹고 싶다고 생각했으니 ㅋㅋ 좀 더 높은 산에 갔더라면 시원시원한 눈밭과 눈꽃을 볼 수 .. 2018. 1. 29.
일출보러 백운대로~ 뭔 바람이 불었는지 새벽에 우이동으로 향했다. 어제 일이 토요일에 일이 늦게 끝나서 좀 피곤하기도 하고 자기 전에 맥주 한캔 마시고 자서 그런지 일어나기로 했던 시간에 일어나는 건 실패... 부랴부랴 준비하고 우이동으로 향했다. 일요일이라 5시가 되기 전에 도착해서 주차할 곳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여유가 있어서 후딱 주차하고 바로 산행길로 미리 헤드렌턴이랑 LED라이트를 구입해놨는데 이것저것 좀 찾아보다가 결국엔 전에도 사용한 적이 있던 브랜드 FENIX사의 HL60R 헤드랜턴이랑 예비로 쓸 TK09를 같이 구입~ 일반건전지를 사용하는게 아니라서 좀 번거롭긴하지만 러닝타임이 길고 제품 자체도 제법 튼튼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구입했다. 이번에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최대 900루멘에 High레벨.. 2017. 11. 13.
어서와~ 처음이지? 수락산 등산~ 원래 오늘 아침에 카본프레임 테스트도 해볼 겸 한강에 갈 생각이었는데 며칠 전에 제대로 발목을 접질려서 그냥 쉬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스케이트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고 등산은 괜찮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수락산으로 갔다왔다. 백운대나 도봉산에 비해서 조금은 낮은 편이라 금방 갔다오겠지 싶었는데.... 웃기는 소리~ㅋㅋ 미리 봐둔 코스가 장암역에서 시작하는 거라서 장암역에서부터 출발~ 개천도 있어서 나름 심심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것 같다. 사람도 별로 없고 계속 올라가다가 왼쪽 등산로로 진입 아직은 제대로 산길이 아니라서 좀 편했다. 슬슬 만만하게 보기 시작~ 안내판을 보고 나니 더 만만하게 보기 시작한다 금새 석림사가 보이고 왼편으로 본격적인 등산길이 .. 2017. 10. 16.
도봉산 등산~ 사실 저번 주에 갔다오긴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찍느라 포스팅은 하지 않았었다. 결국 하산할 때 비도 와버려서 몸상태는 엉망진창... 좀 아쉽다 생각해서 오늘 다시 갔다왔는데 오늘도 날씨는 그럭저럭이었다. 도봉산역 입구에서 슬슬 올라오는데 확실히 우이동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사실 도봉산은 그렇게 가까히 살면서도 한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아무래도 백운대쪽이 친숙해서 그런가? 아무튼 도봉산역 입구부터 즐비하게 있는 등산용품점에 음식점들 그리고 북적거리는 사람들 평일에도 백운대쪽보다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느낌... 카메라 걸리적거리는게 싫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로우프로 탑로더 줌 II 50 AW이랑 체스트 하네스를 같이 구입했는데 확실히 편하긴 하더라 .. 2017. 10. 8.
오랜만에 다시 백운대 5월달에 일본에서 친구가 왔을 때 오랜만에 등산하면서 완전 저질체력 증명하고 그 이후로 나름 이래저래 조금씩 운동은 하고 있었다. 갑자기 토요일에 쉬게 되어서 뭘할까 좀 생각하다가 날씨도 좋은데 산에 한번 가자라고 생각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북한산으로 출발~! 혹시나 하는 기대에 도선사 앞 주차장까지 왔었는데 역시나 만차... 전에도 주차했었던 곳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랐다. 5월 이후로는 산에 가본 적이 없어서 탐방센터까지 오다가 퍼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간단하게 초코바에 물 좀 적당히 마시고 출발하기로~ 거리상으로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나한테는... 실크로드 뺨치는 기억이 있었기에 걱정이 앞섰다. 뭐... 오늘 안으로는 내려오겠지... 생각하면서~ㅋ 얼.. 2017. 8. 26.
오랜만에 놀러온 일본 친구 저번 주에 오랜만에 일본친구가 동생이랑 같이 1박2일로 놀러왔었다. 좀 길게 여행을 왔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여유있게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최대한 친구가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래도 역시나 짧은 시간은 좀 아쉽... 꼭 등산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공항에서 가까운 백운대로 결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우이동으로 향했다. 사실 등산은 진짜 언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동안 안 했는데... 나름 인라인도 타고 하니 '설마 백운대도 못 가겠어?'라는 생각이 화근~ㅋㅋ 친구가 돌아가고 나서야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중에 꼭 후지산도 한번 가보고 싶으니 조금씩 연습도 할 생각~ 아무튼 우이동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도선사로 .. 2017. 6. 5.
얼마만에 등산이냐~ 고등학교 때부터 변함없이 같이 해온 친구녀석들~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각자의 생활이 있어서 그런지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다. 그저께 뜬구름없이 산에 가자고 하는 녀석들 덕분에 고등학교 때 이후로 이 녀석들과 같이 갔던 이후로는 산에 간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산에 갔다왔다. 오후에는 식구들과 식사 약속 있어서 친구녀석 집근처 정릉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갔다. 이제 출발할 때라 그런지 다들 씩씩하더라~ 특별히 볼만한 풍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등산이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갔었다. 등산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카메라까지 들고 가는 걸 특이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무튼 오랜만에 산풍경은 기분 좋게 만들더라. 이곳에서부터 왼쪽으로 대성문까지~ 본격적으로 산행길에 접어든다~ 요즘은 코스 안.. 201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