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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근처 고기 맛집 고기를품다 - 탱글탱글 하니 좋구먼~ - 장마가 제대로 시작했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퍼붇는다. 며칠동안 살벌하게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어딘가 나가기 참 애매한 날씨인데 인라인 부츠 커스텀 뜨고 왠지 집에 있기 싫어서 아는 동생 불러서 술한잔하자고 왕십리역에서 만남~ 주말이라 그런지 왕십리역도 제법 사람들로 붐비더라. 여전히 비는 계속 내리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유튜브에서도 꽤 소개가 되었던 곳인 '고기를 품다'라는 숙성한 돼지고기 전문점 되시겠다~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 딱 만석이어서 웨이팅 걸로 대기를 했는데 다행히 15분 정도만 기다리고 입성 술한잔 곁들여서 먹는 돼지고기는 저녁시간이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네 아쉽게도 고품스페셜은 하루 5개 한정이라서 오픈하자마자 품절 그래서 단품으로 따로 주문했.. 2023. 7. 16.
센텀 인라인 풀 커스텀 캐스팅~ - 죽기 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었다~ - 요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살짝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는 아주 묘한 경계선에 있는 것 같다. 스케이트를 이어서 로드 자전거도 거의 광풍이 불다시피 인기가 치솓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인라인 스케이트와 비슷한 이유겠지... 어쨌든 지금까지 기성화를 살짝 자가 성형하는 정도로도 문제없이 스케이트를 즐기긴 했다만 한번은, 꼭 한번은 풀커스텀으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거금을 한방에 지불하고 캐스팅 스케쥴이 오늘이어서 갔다 옴~ 인라인 시작이 많이 죽긴 했어도 커스텀 제품들은 몇몇 브랜드들이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 여러 브랜드 중에 개인적으론 센텀인라인이 가장 내 스타일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예약을 했고 파주 조리읍 근처에 작업장이 있어.. 2023. 7. 15.
사이코지만 괜찮아 프리미엄 블루레이 - 이제 와서 이걸 왜??? - 문득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갑자기 생각나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사실 오래 전부터 TV나 웹드라마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글로리도 그렇고 심지어 오징어 게임도 안 봄~ㅋㅋ 가끔씩 우연히 봤다가 빠지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그렇더라. 뭔가 가랑비에 옷 젓듯이 말이지 아무튼 유튜브에서 몰아보기 하다가 필이 꽂혀서 구입~ 전에 드라마가 한참일 때 OST는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었는데 전편 블루레이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야... 이거 무게가 장난 아니다. 족히 2kg는 되는 것 같은 느낌~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드라마 자체도 좋았지만 종종 나오는 삽화나 클레이 애니메이션도 꽤 높은 퀄리티여서 인상적이었는데 그 영향 때문에.. 2023. 7. 15.
성수역 근처 소바 맛집 가조쿠(かぞく) - 니신소바 의외로 맛있다~ - 어제 성수역 근처 플라츠S에서 나이키 SNKR앱 런칭 팝업을 갔다가 바로 옆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소바가게가 있어서 점심먹으로 가봄~ 사실 비가 꽤 쏟아지는 시간이어서 어디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하니 선택지가 그리 넓진 않았음 뭔가 일본 김을 떠오르게 하는 색감의 녹색인데 맑은 날보다는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 잘 어울리는 가게 앞 분위기다~ 입구에서는 테이블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닷지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에 착석~ 가게 분위기는 이렇다. 아무래도 교토 명물인 소바를 하는 가게라 그런지 왠지 교토 분위기가 나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 음... 생각해보니 간사이 지방쪽은 여행해본지가 참 오랜 된 것 같다. 가기 싫다기 보다는 뭔가 내가 가고 싶은 코드와는 맞는 부분이 적어서 그렇다고 해야 하나? 개.. 2023. 7. 10.
잠실역 근처 우대갈비 맛집 방이옥 본점 - 멀긴 해도 가볼만 하네~ - 요즘 주말마다 저녁겸 술한잔 하려고 동생들 만나고 있는데 다들 집 방향이 잠실근처라서 주말에 편하게 나오라고 잠실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실 셋다 땡기는 음식인게 제일 크긴 했지만~ㅋㅋ 위치가 몽촌토성역과 잠실역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오랜만에 몽촌토성역에 내렸다. 지금도 꾸준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만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지? 한때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은 인라인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스케이트로 북적대는 곳이었다. 지금은 다소 한산한 공원이 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재밌었지라고 웃음짓게 만드는 그런 곳~ 여기도 개발의 바람은 피할 수가 없나보다. 이곳에 Team K2를 스폰하던 파워인라인은 스케이트의 수요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는.. 2023. 7. 9.
나이키 SNKR앱 런칭기념 팝업 with 성수 플라츠 S -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침부터~ㅋ - 어제 동생들 잠실에서 만났는데 마침 성수역 근처에서 나이키 SNKR 앱 런칭 팝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갔었다. 근데 쇼룸 잠깐 보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SNKR 신문은 받았다만 스크레치 복권은 못 받았는데 다음 날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 스텝이 있어서 오늘 다시 갔다옴 분명 집에서 나올 때는 그냥 비는 오지 않을 정도였는데... 성수역이 도착하니 '너 올 줄 알았다~ㅋㅋ'라고 비웃듯이 그냥 퍼붓는다... 가끔은 비오는가 참 감성적이긴 하다만 사실 비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아침부터 설치고 나온데 아까워서 가긴 했다~ㅋ 4번출구로 나와서 가는게 가장 빠르다~ 일요일 아침이기도 하다만 어제만 해도 그렇게 북적거리던 곳이 이렇게 한산한게 참 신기함 뚝섬부터 성수역.. 2023. 7. 9.
숙대입구 근처 일본식 우동맛집 타케모토(竹本) - 우동 맛있네~ - 날이 더워서 어제는 그냥 집에 있을까 하다가 뭔가 아쉬워서 점심 먹으러 잠깐 나갔다왔다. 오랜만에 와본 남영역~ 토요일보다는 하늘이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덥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밖에 장시간 있으면 땀이 나는 그런 날이었다. 일요일이라서 도로도 나름 한산~ 최근까지 남영역근처 혹은 숙대입구역 근처는 괜찮은 가게들이 많이 있었고 많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게들이 많았고 뭐... 좋은 현상이지 위치가 역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걸어야 한다. 서울에서 벽과 나무들만이 서로 마주보면서 이렇게 길게 뻤은 거리는 아마 보기 힘들 것 같다. 거기에 햇빛까지 가려주니 더 좋고~ 덕분에 땀 안 흘리고 잘 걸었음~ 땡큐~!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이 쪽 근처 테라스가 예쁜 카페들이 좀 있.. 2023. 7. 3.
종로3가역 근처 육사시미 동대문허파집 - 뭔가 다 모아놓은 것 같아~ - 장마가 잠깐 소강상태에 들어섰는지 어제 오늘은 날씨가 꽤 화창한 편이었다. 특히 어제는 화창하다 못해 푹푹 찌는 더위에 동생들 만나서 술한잔 하기로 해서 종로3가역에서 만나기로 함 종로3가역에서도 참 오랜만에 내려보는 것 같다. 한때는 극장의 성지였던 곳이라 최근 핫플레이스만큼 북적거리는 곳이긴 했지만 이제는 익선동이 그 몫을 담당하고 있는 걸보면 세월의 흐름은 막지 막지 못하는 것 같다는 걸 새삼 느끼기 됨 주말이라 그런지 종로는 여기저기 북적거리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익선동과 가까운 곳이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종로3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 있지만 유난히 햇살이 따갑고 푹푹 찌는 날씨라서 잠깐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 혹시라도 사람들이 북적거릴 것 같아서 일찍 만나서 가고 있는데 벌써부터 저녁장사.. 2023. 7. 2.
광화문 시오라멘 라멘 시미즈 ( ラーメン 清水 ) - 시오라멘 가게 하나 더 찾았다~ - 간만에 쉬는 날이라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에도 가볼 겸 근처에서 점심 먹을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시오라멘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아... PC에다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에서 찍은 사진 리더기로 옮기는데 사진 드래그하다가 반을 삭제해버림~ㅋㅋ 마우스가 더위를 잡수셨나... 아쉽지만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포스팅은 패스... 어제부터 마우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더니만 결국은 오늘 터져 버렸다. 어쨌든~ 집에서 나오는데 홍대 조던에서 또 조던1 로우 스캇 올리브 오프응모가 있다길래 겸사겸사 가서 응모하고 광화문역에서 내렸다. 1번출구가 가장 가까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날씨가 아주 들쑥날쑥이다. 오늘은 딱히 비소식은 없었는데 간간히 비도 내리고 높은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서 아주 외출하.. 2023. 7. 1.
인스타360 3m 카본 셀피스틱 ( Insta360 3m Extend Carbon Selfie stick ) - 높이가 달라지니까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 며칠 전에 인스타360 고3를 발매했더라~ 음... 기능적으로는 고프로 못지 않게 참 좋긴한데... 얘들은 가격이 항상 높은 편이라서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음 현재 인스타360 ONE RS 1인치 라이카 에디션을 요긴하게 잘 쓰고 있긴 하다만 어지간한 하이엔드급 카메라 가격이라서 구매하는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결국 구입하긴 했지만 말이지~ 이번에 구입한 카본 셀피스틱도 얼마를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카본이라도 셀피스틱을 12만원 넘게 주고 사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아서 한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만원대에 판매를 하는 곳이 있어서 구입해봄~ 박스는 딱 셀피스틱만 들어가는 정도 크기의 박스 포장은 잘 해서 그런지 박스가 크게 구겨진 부분은 없음~ 측면에는 최단 길이에서 .. 2023. 6. 30.
나이키 에어 폼포짓 원 메탈릭 레드 (Nike Air Foamposite One Metallic Red) - 야... 레드컬러로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 - 지금은 거의 올컬러에 가까운 레드컬러는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 하는 것 같다. 이건 시대에 따른 트렌드이니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레드컬러가 상당히 유행하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스카티 피펜이 한 때 올스타 게임에서 신었던 거의 올 레드 컬러였던 '에어 플라이트 마에스트로 PE' 버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진짜 갖고 싶었던 농구화였지만 뭐... 쉽지 않았지~ㅋㅋ 아무튼 마음 한구석에는 레드컬러에 대한 욕구가 조용히 잠자고 있었는데 이번 폼포짓 메탈릭 레드 컬러를 보고 터져버렸다~ㅋㅋ 박스는 적지 않은 몸값을 자랑하는 폼포짓이지만 아주 검소한(?!) 박스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길이는 실측대로 여유감은 있고 발볼은 살.. 2023. 6. 30.
스트랩 전술 버클 - 등산할 때 가방 두개 때문에 꼼수~ - 가끔 등산하다보면 등산가방 하나 덜렁 매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계속 카메라 가방을 같이 가지고 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무게가 좀 있다보니 카메라 가방이 스멀스멀 허벅지 앞쪽까지 내려와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카메라를 마운트를 할 수 있는 카메라 하네스를 하나 구입해 놓긴 했는데... 필요할 때에는 제외하고 워낙에 카메라가 외부에 노출 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가방은 필수라서... 등산 가방이랑 카메라 가방을 엮을 수 있는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을 해봤다. 보통 택티컬이라고 하지? 전술용으로 나온 악세사리들이 굉장히 많은데 아마 국내에서도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나갈 때 적지 않게 사용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거창한 아이템이 필요.. 2023. 6. 29.
아디다스 이지 폼러너 클레이 레드 (Adidas Yeezy Foam RNNR Clay Red) - 아직까지는 먹히는 폼러너~ - 아디다스에서 이지 시리즈 재발매 소식에 한동한 들썩했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별로 없고 가격은 왜 이리 비싼지... 슬라이드랑 폼러너만 도전했었는데 운좋게 폼러너는 한개 당첨이 되었었다~ㅋㅋ 아마 단기적으로 예(Ye)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물량을 처리하려고 했는지 6월 초에 당첨된 폼러너를 이제서야 받게 됨~ 박스는 기존 이지 박스들을 생각하면 비교적 적은 편~ 박스 겉면에는 딱히 프린팅 되어 있는 건 없고 사이즈 스티커만 붙어 있음 박스를 열면 안쪽에 레터링이 있고 이렇게 폼러너가 포개어져 들어 있음~ 사이즈 정보는 바닥에 붙어 있는데 폼러너 사이즈는 기존 아디다스 사이즈와는 좀 다르다.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265mm(US8) 사이즈 기존 구입하던 아디다스 사이즈는 255mm(us7.5) .. 2023. 6. 27.
서울역 근처 라멧 맛집 유즈라멘 - 유자 원하는 만큼 넣어서 잡숴~ -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생각하고 있던 곳을 햇빛 쨍쨍 내리쬐는 날 가게 되었다. 익선동에 갈까하다가 왠지 자꾸 여기가 땡겨서 가게 됨~ 내린 곳은 서울역 음... 서울역도 딱히 지방으로 내려갈 일 아니면 스쳐지나가는 역이라서 한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몰랐는데 오랜만에 오니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옛 서울역사 자리는 그대로 남아 있는데 규모는 좀 작지만 도쿄역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많이 준다. 멀찌감치 있는 새역사는 거의 복합쇼핑몰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지? 날이 덥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서 그런지 어떻게 찍어도 컨트라스타가 낮게 나온다. 이것도 잘만 이용하면 분위기 확 바뀌기는 하지만~ㅋ 서울역 뒷편에 있어서 어디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복잡해지는데 이번 출구로 나와서 경찰서 옆 구름다리 올라가는 계단으로 .. 2023. 6. 25.
서울숲 근처 솥밥 만학 - 더워도 땡기네~ - 일전에 한번 서울숲 근처에 간 적이 있었는데 문득 또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다. 여전히 갈 곳이 많은 서울숲인데... 사실 혼자 갈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ㅋㅋ 조만간 동생들이랑 또 한번 가볼 생각하고 아무튼~ 이번 주는 더워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하루 이틀 전부터 슬슬 살을 구워버릴 듯한 더워가 느껴지더라. 아마도 장마 전 의례거치는 의식처럼 말이지 전철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숨이 막히는게 꽤 덥다. 그래서인지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엄청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서울숲근처도 괜찮지만 뚝섬역 근처에도 꽤 유명하고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다. 망원역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느낌이 드는게 뭘 먹으러 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동네마다 묘하게 풍기는 분위기를 느끼는 재미도 꽤 있.. 2023. 6. 24.
을지로 수제맥주 맛집 아트모스터 을지로점 - 근데 왜 피자가 더 맛있냐??? - 이남장에서 점심겸 저녁으로 두둑하게 설렁탕 먹고 간단하게 맥주 마실 곳을 찾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최근까지 을지로가 맥주거리로 좀 유명해지지 않았나? 그래서 멀리 다른 곳을 가지 않고 근처를 좀 찾아보다가 맥주랑 곁들여서 먹을 피자도 괜찮아보이고 독특한 이름들의 수제맥주도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이남장에서 나와서 배가 부르니 바로 가지 않고 소화도 시킬 겸 을지로 3가역 근처를 좀 돌아다녔는데 야... 여기가 이렇게 바뀌었나 싶더라. 일요일이긴 했다만 6시 이전에 만석인 맥주가게들이랑 음식점도 있고 의외로 외국인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을지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활기차다. 한번 둘러보고 나니 호기심이 생겨서 나중에 가볼만한 곳을 좀 더 찾아볼 생각~ 일요일은 독특하게 오후 3시부터.. 2023. 6. 20.
을지로 3가역 설렁탕 맛집 이남장 - 생각했던 것보다 고기가 많다~ - 토요일에 가려고 했었는데 급작스럽게 모임이 생기는 덕에 어제 갔다왔다. 이제는 오후에 날씨가 꽤 뜨겁다. 7월에는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이남장은 을지로 3가역 1번출구에서 가는게 가장 빠름 아무래도 동네가 회사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주말에는 꽤 한가한 느낌이다. 가끔 을지로에서 이런 분위기 느끼는 것도 꽤 색다른 느낌이라서 좋음 이제 이 근처도 재개발이라는 현실과 맞닿은 시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가게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바꾸고 싶지 않은 현실이겠지만... 음... 결국에는 바뀌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에는 점점 더 옛 정서를 느끼는게 쉽지 않다는게 좀 슬프네 이남장 옆에 꽤 독특한 커피가게가 있는데 우리나라 구한말시기쯤에 있을 법한 분위기의 골목에 시간이 멈춘 듯한 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커.. 2023. 6. 19.
당산역 근처 숨은 중국집 맛집 청원 - 동네에 이런 중국집 있으면 좋겠다~ - 어제는 아는 동생이랑 을지로3가에 있는 이남장에 가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모임이 생겨서 당산으로 가게 되었다. 가끔가다 당산역 근처 괜찮은 음식점들을 포스팅하곤 하는데 역 근처에 괜찮은 가게들도 있지만 주택가에도 역세권 못지 않은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이게 다 지인인 형 덕분에 속속들이 알게 되는 집인데 오늘은 독특하게 중국집이다~ㅋㅋ 얼마 전에 구입한 조던1 넥스트 쳅터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결국은 박스를 열어 제낌~ㅋㅋ 맑은 날 햇빛 아래 빛을 받으니 색감이 확~ 살아나는게 개인적으론 얼마 전 발매했었던 시카고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든다~ 내가 취향이 독특한건가... 어쨌든 당산역 6번 출구로 내려옴 지인 형이 사는 곳 근처에 있는 곳이라서 얼추 10분 정도는 좀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는데 여차저차.. 2023. 6. 18.
한성대역 근처 돈까스 시올돈 성북직영점 - 과연 성북동에도 일본식 돈까스의 바람이 불까? - 토요일에는 동생이랑 기분좋게 저녁시간 보내고 일요일 아침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더니만 날씨가 불안불안... 에라~ 모르겠다, 타러 가자라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비가 오기 때문에 아침에는 어슬렁거리다가 토요일에 인스타 좀 둘러보다가 뭔가 돈까스에 눈에 들어와서 좀 찾아봤더니 좀 거리는 있지만 한성대역 근처에 있어서 궁금해서 가봄~ 한성대 근처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내려본다. 여긴 지금은 딱히 개인적으로 할게 없는 곳이라서 항상 스쳐지나가는 곳이고 뭔가 먹으려면 일부러 찾아와야 하는 곳이라 좀 애매해서 괜찮은 가게들면 몇개 점찍어둔 정도인데 나중엔 동네 사진도 찍을 겸 코스 좀 확인해보고 와봐야겠음 전부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겠지만 여긴 거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음반가게도 있었고 아카데미 과학사도.. 2023. 6. 13.
익선동 괜찮았던 까페 치즈 인더스트리(치즈 공업사) - 우연히 들어갔는데 괜찮~ - 기분좋게 저녁도 먹었고 원래 을지로 3가역 근처 커피 한약방을 가려고 했는데 기왕 익선동까지 왔는데 근처 봐뒀던 까페를 가보기로 하고 익선동 근처 좀 둘러봤다. 넓직한 인사동과는 다르게 둘이서 나란히 걷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익선동 골목들인데... 이게 인사동과 다른 또 다른 맛이 있더라. 좁은 골목길이지만 안쪽으로는 이런 것까지 있나?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를 꽤나 신경쓴 가게들이 많아서 어디를 딱히 들어가질 않고 그저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곳이 많다. 뭔가 8~90년대의 옛스러운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 같은데 현대적인 분위기랑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게 낮보다는 밤의 익선동이 더 예쁜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히츠지야~ 어디서 봤더라... 생각해보니 홍대근처에 가보려고 찍어둔 양.. 2023. 6. 12.
익선동 한식퓨젼 익선애뜻 - 익선동은 처음이닷~ㅋ - 익선동이 힙하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고 있긴 했는데 매번 온라인상으로 사진이나 영상만 봤을뿐이지 직접 가본 적은 없어서 이게 과연 어느 정도인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더라. 사실 멀지 않은 곳에서 오래 전부터 일을 했었지만 딱히 가볼만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불과 몇년만에 이렇게 확 바뀐 건 아마도 긴 시간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기존 핫플레이스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음 어쨌든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도저히 혼자가는 건 무리라서 주말에 열심히 공부하는 아는 동생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하고 미리 익선동에 도착~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오면 편하게 익선동 거리를 걸어다닐 수 있다. 대부분 포스팅들을 보면 웨이팅이 많기도 하고 영업시간 마감 .. 2023. 6. 11.
나이키 x 카시나 에어맥스 1 SP 원앙 그레이 (Nike x Kasina Air Max 1 SP Won-Ang Particle Grey) -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 일본친구가 GD를 좋아해서 선물로 권도1 화이트를 커스텀해줄까 하다가 그래도 뭔가 특별한 버젼이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카시나 원앙 에어맥스1을 생각하고 있었다. 마침 나이키 공홈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이걸로 할까, 아님 권도1 화이트를 F&F 컬러로 커스텀을 할까 저울질 좀 했더니만 사라져 버림... 그래서 중계업체에서 구매를 했는데 도리어 약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다. 나이키 x 카시나 에어맥스1 SP 원앙 오렌지 (Nike x Kasina Air Max 1 SP Won-Ang Orange) - 남자는 역시 수컷~ 나이키와 카시나가 콜라보한 두번째 스니커는 에어맥스1 그리고 컨셉은 원앙 한국적인 요소를 넣으려면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원앙을 선택했던 이유.. 2023. 6. 10.
아디다스 이지 슬라이드 아주르 ( Adidas Yeezy Slide Azure ) - 아마도 이지는 올해가 마지막이겠지? - 올해 초까지 이지 라인을 마치 밀어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발하면서 발매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Ye)의 발언으로 아디다스를 비롯 타 브랜드와의 협업이 순식간에 종료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생겨버렸었다. 솔직히 예(Ye)의 발언에 대해서는 딱히 뭐라 할 생각은 없다. 어쨌든 이로 인해서 올해 계속 발매예정이었던 이지 제품들은 전부 취소가 되어서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폐기하게 된다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건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는데 극적으로 한시적인 계약을 함으로써 재발매를 최근에 다시 시작함 웃긴 건 협업 하던 타 브랜드들도 슬금슬금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양~ㅋㅋ 아무튼 이제데이라는 이름 하에 카본 벨루가를 필두로 하루종일 사람들 애간장 태우는 날에 나는 슬라이드와 폼러너만 도전.. 2023. 6. 6.
오랜만에 수락산 등산이다~ - 뒷길도 은근히 매력있어~ - 기차바위쪽 로프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았는데 줄을 끊어먹어서 그 재미를 못 보니 한동안 수락산은 가질 않았었다. 그래서 항상 해메는 코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올라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기차바위쪽을 다시 올라가려고 했는데 유튜브 좀 보다가 수락산 유원지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재밌다길래 이쪽으로 가봄~ 산행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예전에 석림사에서 기차바위 올라가는 길로 등산하던 때는 1시간 더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짧아져서 기분 좋음~ㅋ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수락산 마당바위입구에서 내림 전 정거장에서 내려도 문제는 없는데 몸도 풀겸 여기서 내림~ 정상 앞에 먼저 넘어야 하는 향로봉이 보임 버스정류장에서 느긋하게 5분 정.. 202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