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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합정? 맛집 야끼니꾸소량 - 혼자서도 먹기 편함~ - 어제 머리가 지저분해서 항상 가던 곳에 갔다가 집에 그냥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망원역에서 내렸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고기집이 있어서~ㅋㅋ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공항 & 색소폰 공연 & 고독한 미식가 츠루야 - 보통 8월에 휴가를 많이들 가는 편이지 아마? 요즘은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좀 여유가 있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공연도 보고 싶어서 도쿄에 pinkcloudy.tistory.com 아마도 츠루야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어서 예전글 소환~ 최근이라고 해도 3년전이네... 업데이트 좀 하고 싶다... 역시나 벗어날 수 없는 개미지옥같은 망원역... 이제는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듯... 싶다 확실히 계절이 많이 바뀌었다. 시들시들.. 2022. 4. 15.
연남동 카라아게 덮밥 연하동 - 나만의 소울푸드~ 그리고 살짝 여행하는 기분~ - 카라아게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별로 없을 것 같다. 치킨이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쉽게 알 수 있긴 하지만 치킨과는 아주 묘하게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게 말로 설명하거나 표현하기가 진짜 애매할 정도로 묘함~ㅋ 어쨌든 서울에 카라아게 제대로 하는 가게가 없나 줄곧 찾아봤는데 한동안 안보여서 포기하다가 우연치 않게 발견해서 가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카라아게는 특별하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일반적인 서민 음식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아주~ 엄청나게~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기마련이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일본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뭔가 특별한 날에만 먹는 그런 음식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 2022. 4. 14.
점심 먹고 경춘선 길 걷기 -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단말야... - 공도에서 점심 잘 먹고 되돌아가서 전철타고 집에 갈까 생각하다가 마침 경춘선 숲길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온 김에 걸어보기로 했다. 바로 앞에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들어갔는데... 돔형 지붕을 보니까 생각나는 동네가 있었다. 도쿄 기치죠지가는 길에 있는 아사가야(阿佐ヶ谷) 여기를 잊어버릴 수가 없는게 처음 해외여행으로 갔던 일본여행에서 도쿄에서 처음으로 묵었던 호텔이 이 아사가야 역근처에 있었고 마침 타나바타마츠리(七夕祭り),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크게 하지 않는 칠월칠석 축제로 도쿄에서는 꽤 유명한 동네 중에 하나다. 그래서 처음 이후로 아마 2~3번을 여기 근처 호텔에서 묵으면서 느긋하게 마츠리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데 천장을 보니까 바로 생각나더라. 심지어 시장 거리도 거의 비슷한 느낌~ 기분좋게 밥.. 2022. 4. 14.
공릉동 스테이크 덮밥 맛집 공도 - 가본다 하던 걸 이제서야 가봤다~ - 한동안 지도를 보면서 여기저기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왜 그런거 있잖냐 한 곳 찾았는데 칡뿌리 캐듯이 줄줄이 나오는 거~ㅋㅋ 그렇게 알게 된 곳 중에 하나가 공릉동 도깨비시장 초입에 있는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공릉동 도깨비, 공도다. 사실 공도 말고도 가야할 곳이 3~4군데 더 있는데 일단 공도부터~ 집에서는 위치가 좀 애매하긴한데 전철이 가까워서 6호선 태릉입구에서 내렸다. 뭔가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애매한 날씨... 새로운 곳을 갈 때마다 근처분위기가 어떤지 또 색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뭔가 좀 특색있는 커피숍 같았음~ 어딘가 혼자서 커피마시러 들어가는 건 이상하게 잘 안됨... 왜지? 이발소... 아직까지는 이 단어가 더 친숙하다. 시간은 .. 2022. 4. 13.
나이키 ACG 스미스 써밋 카고 팬츠 ( NIKE ACG Smith Summit Cargo Pants) - 이게 의외로 잘 맞네??? - 나이키 제품 중에 의류는 거의 사는 경우가 없었다. 뭐, 아디다스라고 다른 것 없지만~ 일단 키와 몸무게로 사이즈를 결정해야 하는 아직도 구시대적인 사이즈 참고표가 어이없는 것도 있고 사이즈별 기재되어 있는 사이즈도 그냥 형식상으로 기재되어 있을 뿐 각 제품마다 슬림, 노멀, 오버핏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의 도움이 안 된다. 그냐마 일본 나이키가 기재가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일본 편집샵들의 경우에는 각 사이즈에 따른 부위별 치수를 보고 참고해서 구매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귀찮아서 그냥 라이스 스타일 옷 브랜드가 아니면 거의 사질 않았다. 얼마 전에 친구랑 같이 등산하는데 ACG 드라이 핏 바지를 입고 있길래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해서 친구랑 동일 사이즈로 스미스 써밋 카고 팬츠를 주문했었다. .. 2022. 4. 12.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 음... 이제는 뭔가... - 솔직히 갈까말까 좀 망설였다. 벚꽃이 제법 떨어진 이유도 있고 거의 몇년동안 하지 못하다가 시작한 탓에 안가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인지 벚꽃축제라고 하기에는 다소 단조로운 느낌 때문인지... 그래서 일부러 수동렌즈 마운트해서 가봄~ 확실히 몇년간 불편하게 하던 것 때문에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에는 주말이 지나고도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지더라. 예전에 구입했던 Kamlan 50mm F1.1 수동렌즈인데 가격 조리개값을 감안하면 가격은 진짜 저렴한 편이고 만듬새도 생각보다 좋아서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크롭바디에는 50mm보다는 35mm가 더 좋은데 F0.95 렌즈는 가격이 4배이상 비싸서 그냥 포기~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하나 .. 2022. 4. 12.
연남동 맛집 사루카메 라멘 - 장인정신이라는게 별 거 있나? 이런거 아닌가 싶다~ - 주말에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다 찾아보다가 우연히 시오라멘 하는 곳을 발견~ 게다가 이 근처에 가보고 싶은 가게가 2~3개 더 있어서 완전 금광 캔 기분으로 아침에 외출~ 월요일이고 오전시간이라 한가하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들던 홍대입구 예전에 사진찍는다고 한번 와보고는 연남동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홍대입구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었나? 매장앞에 도착~ 딱 오픈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대기는 안 해도 되서 바로 들어갔다. 아침에 전화올 일이 별로 없는데 유난히 전화에 문자에 정신이 없어서 내가 뭘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오픈형 키친이라서 눈요기할 것도 많아서 좋다. 각각 테이블 앞에는 있어야 할 것만 있고 아주 깔끔하다. 간단하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사루카메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바지.. 2022. 4. 11.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우이천 벚꽃길~ 4월초부터 슬슬 벚꽃이 만개할 분위기가 되더니 주말이 되니까 약속이나 했듯이 서울 곳곳에 팝콘 터지듯이 벚꽃이 만개했다. 지난 주에는 중랑천에 한번 다녀왔고... 여의도 윤중로는 조만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서 가까운 곳에 좀 없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우이천에도 벚꽃길이 제법 길어서 아침 일찍 가려고 했는데 늦장부리는 바람에 결국 점심이 되어 가는 시간에 가버리고 말았다. 여의도처럼 사람들이 엄청 몰리는 곳도 아니고 살짝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음~ 맨날 허한 공터만 찍으려니까 좀 그렇긴 하네~ㅋㅋ 확실히 벚꽃찍을 때에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다. 요즘 스마트폰 보정능력이나 편집 프로그램들이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한계가 있고 기본 원판이 좋아야 보정도 수월하게 되는 .. 2022. 4. 10.
의정부역 근처에서 스테이크 맛보기 미도인 - 뭔가 데자뷰 같은데 말이지... - 집에서 멀지 않다는 이유로 한번더 아니 세번째로 가보게 된 의정부역 근처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하긴 했는데 늦장부리다가 점심시간 시작하기 애매한 타이밍이 도착~ 행복로는 올 때마다 분위기 좋은 거리인 것 같다. 의정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좋음 미도인은 개인 가게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제법 신경쓰는 편이었고 각 매장마다 조금씩 컨셉이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뭔가 좀 고전적인 내지는 고풍스러운 느낌이라서 그런지 프랜차이즈란 느낌은 잘 들지 않는게 신기함~ 인테리어 이 정도로 신경쓰는 곳이라면 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듬 내부 또한 살짝 어둡고 뭔가 경양식 레스토랑의 느낌도 나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음 1일 한정 메뉴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 2022. 4. 10.
아디다스 이지 바스켓볼 니트 에너지 글로우 (ADIDAS Yeezy BSKTBL Knit Energy Glow) - 이건 헐크가 신어야 할 판... - 학수고대하고 있던 이지 바스켓볼이 오늘 도착했다. 구매 전에 리뷰가 있다 좀 찾아봤는데 없음... 그냥 광고 덩어리들... 심지어 국내에서는 영상리뷰도 없다. 뭐 가장 큰 이유는... 됐다~ㅋㅋ 어쨌든 350시리지 어퍼의 업데이트판인 CMCPT의 느낌도 있고 뭔가 이지 퀀텀같은 느낌도 있어서 궁금했고 일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였고 아주 가장 중요한 건 리테일가 거의 반값에 구입~ㅋㅋ 스탁엑스에서 구입했는데 가끔식 가품 이슈가 생기긴 하지만 바스켓볼 니트의 경우에는 가품이슈가 생기기가 힘들다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무튼 받았으니 열어봐야지! 박스는 기존 350V2 박스와 동일간 가로,세로 길이에 높이만 좀 더 높아진 박스인 것 같더라.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255mm(US7.5) 사이즈 실측.. 2022. 4. 9.
올해는 내가 가고 싶을 때 벚꽃구경~ - 서울은 본게임은 내일부터지 아마? - 이 맘때만 되면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는 시기이긴 했다. 하지만 일 하느랴 뭐 하느랴 원하는 시간에 가는 건 꿈도 못 꾸고 겨우겨우 남는 시간 찾아서 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게 벌써 2~3년 전 일이다. 이번 주 초부터 벚꽃이 남쪽에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해서 아마 내일은 서울도 본격적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될 예정인데 특히 여의도는 내일부터 시작이라서 이거 가봐야 하는건지 다른 날을 노려야 하는건지 내일 분위기를 좀 봐야할 것 같다. 일단 구지 여의도까지 가지 않아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갔다왔다. 여기로 가는 루트는 굉장히 많지만 난 항상 그렇듯이 7호선 사가정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편인데 군자역 방향까지 걷기 딱 적당한 거리라서 항상 이렇게 가곤 .. 2022. 4. 8.
의정부역 돈카츠 맛집 용돈 - 뭔가 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 이름~ㅋㅋ -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중랑천에서 벚꽃사진을 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애매하게 좋음... 아... 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보자하고 밖으로 나가서 도착한 곳은 의정부역~ㅋㅋ 뭔가 하나에 꽂히면 다른데를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단 집에서 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가 않음~ 궁금한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갔는데 아마 의정부역 근처는 나중에 두어번은 더 갈 것 같다. 오늘은 의정부역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행복로를 통해서 간다~ 오후 12시가 되기 전 시간이라서 한산한 것도 있고...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라서 그런 것도 있고... 언제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북적거리는 거리들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한참 걷다보면 꽤 높은 나무들이 줄서 있는데 서울 도심에도 이런 곳이.. 2022. 4. 7.
역촌역 맛집 돼지고기 전문 제주도그릴 - 가끔 사진이 중요한게 아닐 때가 있지~ - 이전에 조던1 엘레베이트 오닉스 선물해줄 친구가 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볼라고 마음 먹으면 자주 볼 수도 있겠다만은 막상 생활하다보면 시간맞추는게 은근히 쉽지 않고 그래서 그 동안 고마웠던 마음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저녁먹기로 했는데 일단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을 순 없지 않나? 먹고 싶은거 먹여야지~ 고기먹고 싶다고 해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보니 역촌역 근처에 눈에 들어오는 가게가 있었다. 제주도그릴 뭔가 예전에도 얼핏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사람들의 구미를 확 당기는 아이템을 장착해서 그런지 기존에 꾸준한 인기에 먼 곳에서도 찾아오게 하는 그런 곳이 되었더라. 나도 가끔 포스팅하러 여기저기 가긴 하지만 고기집에서 혼밥은 아직은 무리인 것 같아서 가본 적은 없는데 이 친구덕분에 가.. 2022. 4. 7.
나이키 조던1 레트로 하이 OG 헤리티지 (NIKE Jordan 1 Retro High OG Heritage) - 어쨌든 하나 건졌드아~ - 릴리즈 정보에 올라오면서 이번 헤리티지 컬러는 꼭 구입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내맘대로 되냐? 당첨이 되야 사던지 말던지 하는데~ㅋㅋ 운좋게 재추첨에서 줍줍해서 오늘 아니 어제 받아서 사진찍었다. 기왕 줄거면 후딱 줘야 당일배송으로 받아서 빨리 사진찍고 좀 올릴텐데... 역시 드로우는 당일배송이 제맛임~ㅋㅋ 어? 왜 뜬금없이 박스가 화이트로 바뀌었지??? 아마도 이번 헤리티지 메인컬러가 화이트라서 그런가 보다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255mm(US 7.5) 사이즈 실측 발갈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조던1 시리즈는 항상 발길이는 여유가 있고 발볼은 살짝 여유가 있는 느낌이라서 발볼과 발등 감싸주는 피팅감은 좋다~ 오호~ 이번 추가레이스는 화이트와 레드다~ 나코탭, 추가 .. 2022. 4. 7.
의정부역 근처 부타동& 우동 맛집 레이와 - 레이와? 아님 배키? 정체가 무엇이냐~ - 요즘 매일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먹어보려고 생각 중이긴한데... 겸사겸사 가는 길에 들러보는 건 좋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직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난히 오늘은 멀지 않은 곳을 가고 싶었다. 의정부... 집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가끔 산에 가거나 아님 의정부를 경유에서 어딘가를 가는 것이 아니면 거의 가질 않는 곳인데 오늘따라 유난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검색~ 찾다보니 의정부에도 미도인이 있더라. 음... 체인점인 줄은 몰랐네... 그래서 무난하게 이곳을 갈까하다가 오늘 아니라도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찾아봤더니 부타동하는 곳을 발견!!! 부타동 또한 가까운 곳에 없어서 좀 아쉽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이곳으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하니 .. 2022. 4. 5.
망원역근처 맛집 소바식당 - 음식은 흠잡을 때 없고 다만 이건 조금만 신경 써주길~ - 어제는 친구랑 두번째 의상능선 등산을 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 났는데 온 몸이 너무 아프더라. 마치 나도 모르는 사이 여러 명에게 신나게 밟힌 것처럼 말이지 음... 나름 체력 조절하면서 등산하긴 했는데 역시나 쉽지 않은 코스라서 그랬나보다 아무튼 어제 그리 무리를 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쉴까하다가 언제까지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이 될지 몰라서 카메라를 챙겨서 나갔다. 어김없이 찾아온 망원동~ㅋㅋ 다른 거 찾아보다가 또 발견한 음식점이 있어서 오게 되었다. 뭔가 꽃이 필랑말랑하는 걸보다 서울도 조만간 벚꽃이 만개할 것 같은 느낌이네 망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더라. 근처시장에는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느낌을 보니까 앞으로는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은 희망도 .. 2022. 4. 3.
성신여대 물갈비 팔백집 - 구워먹는 갈비가 좀 질릴 때는 변화구~ - 어제는 새삼스레 내가 헛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뭔가를 엄청 크게 베푼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그리 나쁜 녀석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하는 제법 기분 좋은 하루였다. 뭔가 복잡 미묘한 생각이 드는 날이긴 했지만~ 뭐 이제 당분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게 되어서 일찍 친구를 만났다. 원래 성신여대쪽은 항상 셋이서 보긴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아쉽지만 둘이서 만남~ 성신여대에서 만나면 내가 하도 고기타령하는 바람에 친구녀석들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매번 고기집에 갔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구워먹는 건 좀 그렇고 좀 찾아보니 물갈비를 하는 곳이 있어서 호기심에 가보게 됨~ 찬거리는 그리 특별한 건 없고 아주 심플함~ 혼자 가는 곳이라면 가게 분위기도 볼겸 인스타 ONE R를 갖고 가서 사진찍.. 2022. 4. 1.
연신내역 숨은 맛집 경주식당 - 적당한 가격에 스테이크 분위기 낼 수 있음~ - 오늘 오후에 느긋하게 밖에 나갈 수 있어서 점심 먹으러 연신내에 갔다. 음... 딱히 뭔가 정해서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혼자서 편하게 점심 먹을 곳이 없나 싶어서 찾아봤더니만 한개가 눈에 들어왔다. 음식사진만 보고 여기다 싶어서 찾아감~ 연신내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주식당~ 그냥 일반주택을 사용한 고기집들과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외부느낌과는 다르게 실내는 상당히 모던하고 젊은 층에 맞춰서 한 분위기인 것 같더라. 왁자지껄한 고기집과는 사뭇 다르게 조용한 음악을 틀어놔서 그런지 왠지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느낌도 들고 일단 사진으로 본 목살정식을 시켰다. 다른 메뉴들도 있긴한데 혼자서 먹을 만한 메뉴 중에는 그게 딱일 것 같아서 테이블 위에 보리차를 넣은 유리병과 컵들도 .. 2022. 3. 31.
대학로 맛집 정돈 돈카츠 - 원래는 일정에 없었는데... - 요즘 일요일에는 가급적이면 집구석에서 잘 안나가는 편인데... 당분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나갔다~ 집에서 아주 멀지 않은 혜화동... 예전에는 북적거리던 거리이지만 이제는 주말에도 한산해져버린 성균관대 올라가는 번화길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불이 꺼진 곳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더라. 진짜 오랜만에 와본 길이라 바뀐 것도 많고 좀 독특한 가게도 있고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곳에 왔다고 생각이 들 때쯤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락실~ 요즘은 오락실 보는 것조차도 힘든 시대가 되었지만 친구들 만나면 어김없이 가게 되더라. 친구들도 군소리 안 함~ㅋㅋ 그렇게 길이 끝나는 곳까지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이니스프리가 보이네~ 주말이라 그런지 한산하더라. 그렇게 길을 내.. 2022. 3. 28.
쌍문역 근처 마제소바 후타츠 -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좋음~ - 어제 집에 들어가다가 며칠 전에 쌍문역 근처에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다는 글을 보고 아침겸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궁금해서 가봤다. 마제소바를 먹으려면 일부러 멀리까지 가야하는 것도 있고 흔치 않은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으니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음~ㅋㅋ 가게 이름은 'ふたつ(후타츠)' 둘? 이라는 이름인데... 왜 후타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일단 키오스크에서 마제소바 풀토핑으로 주문하고 오전에 참고 있었던 생맥주도 같이 주문~ 먹는 방법은 친절하게 써 있다. 근데 오이메시??? おい, 飯! 아마도 이 뜻일 것 같은데 뭔가 좀 건방진 손님이 되는 건지 아니면 친숙한 내지는 친한 친구에게 가볍게 부탁을 하라는 건지 분간이 안 감~ㅋㅋ 일본어 잘 모르는 사람에 입장에서.. 2022. 3. 27.
합정역 맛집 라무라 라멘 -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즐기고~ - 어제 아침에 조던홍대에 조던1 미드 다크틸 수령하러 가기 전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개미지옥 장소인 합정역에 오랜만에 내렸다~ 전날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보슬비가 내림... 비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우산들고 사진찍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님 라무라 가게는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야지 하다가 입소문이 퍼져서 지금은 꽤 인기가 있는 가게가 되었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오픈하기 한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걸어가다보니 주말이고 비도오고 해서 굉장히 한산함~ 라무라 가는 길목에는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 최강금 돈까스, 크레이지 카츠도 있고 여기 함반도 있는데 함반은 한번쯤 꼭 가보는 걸 추천~ 합정역 함반 숯불 함박스테이크 - 살짝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곳~ - 일전에 바질이.. 2022. 3. 27.
나이키 에어조던1 미드 다크 틸 (NIKE Air Jordan 1 Mid Dark Teal) - 오랜만에 오프라인 당첨~ - 요즘도 아무 생각없이 아니... 습관적으로 괜찮은 오프라인 드로우가 있으면 넣고 있는데 얼마 전 조던홍대에서 조던 1 미드 다크틸 응모를 했었는데 어제 오전에 당첨문자가 와서 합정역 근처 라무라에 갈 겸 조던 홍대에서 수령하고 왔다. 뭔가 큰 기대를 하고 간건가? 다양한 제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 나이키 매장과 다른 것없이 비슷하더라. 이건 비단 매장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돈 안되는 제품이면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아주 기괴한 현상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최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리셀가가 내려가면서 과열 되었던 리셀 열풍은 다소 수그러든 느낌이긴한데 이거야 뭐 언제든 굵직한 제품들이 나오면 또 달라지는 거라서... 어쨌든 요즘 분위기는 그렇다. 다크틸, 다크틸 매번 온라인상.. 2022. 3. 26.
나이키 x 클랏 덩크 하이 플럭스 ( NIKE x Clot Dunk High Flux) - 클랏의 방향성을 살짝 이해~ - 올해는 나이키와 클랏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덩크가 출시되었다. 작년부터 모델 사진은 돌아다니긴 했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그저 반짝이는 덩크 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아니 어제 막상 받고 보니까 이거 의외로 물건이더라. 그리고 이번에는 덩크 하이 플럭스 컨셉에 대해서 진관희가 직접 인터뷰한 영상을 봤는데 진관희만의 컨셉이 어떠한 방향으로 향해가고 있는지를 살짝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떤 제품들이 나올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인터뷰여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덩크 하이 제품을 구입한 적이 없어서 원래 박스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고급스러운 박스로 프린팅을 했더라. 이 한자가 의미하는 건... 모르겠다~ㅋㅋ 드로우에 당첨되어서 구입한 제품이긴 하지만 클랏, 쥬시스토어는 아시아 지역에는 관대한.. 2022. 3. 26.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700 웨이브러너 ( ADIDAS Yeezy Boost 700 Wave Runner) - 어렴풋이 본 기억은 난다~ - 올해 초부터 나이키는 죽어라 당첨이 안 되는데 아디다스는 연초부터 굵직굵직한 제품들은 거의 다 당첨이 되는 것 같다. 바로 전 포스팅해서도 얘기했지만 선착 시스템이 다소 애매한 느낌이 있는데 이게 의외로 나한테는 운이 좋은 방향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이지 350 V2 본에 이어서 이지 700 웨이브 러너까지 손에 넣었다. 실제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TV 프로그램에서인가? 데프콘이 만지작 거리는 걸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만해도 이지 제품들은 내가 손에 닿지 않는 거라 생각하는 것도 있고 그리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지만 이지 제품들 중에서는 굵직한 라인업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뭔가 도전해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최근 아디다스 선착 시스템에 대해서 다양한 .. 2022. 3. 25.